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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r AF 테스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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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09-01-08 03:18

본문

1월2일 저녁에 직거래로 구입하고..(장터 직거래는 이게 두번째입니다.. 라클에선 아직 없군요)
바로 집으로 오면서부터 테스트 샷 날리고.. 그 다음날 낮에도...
그리고 어제까지.. 두통 대강 찍어서 스캔해갖고 귀가할 때의 기분은...

잘 포장된 선물 받아가지고 집에 가는 어린이의 심정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사진을 조마나케 붙여서 올려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볼 것도 없을 것 같아서요)

카메라: Konica Hexar (Auto Focus)
붙박이 렌즈: Hexanon 35mm/2.0
필름: Kodak UltraMax 400

순서대로
1. 야간 측광/노출
2. 역광과 플레어
3. 배경흐림과 비네팅
4. 실내에서


스캔된 사진을 들여다보고 깜짝 놀란것은
auto focus 가 칼같이 맞았다는 점입니다.
여태껏, 라이카 바디와 렌즈로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촛점에는 애써 무신경한 척 하고 다녔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Nikon F80s 를 자주 사용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것보다 더 또렷한 포커싱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헥사AF는 노출편차가 기기마다 편차가 심하다는 게 중평인 듯한데
제가 Nikon D90으로 비교 측정해봐도 빛 상황에 따라 오락가락 하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단, 이 Hexar AF 도 Leica 마냥, Center weighted AVERAGE metering 이 아니고,
좀 넓은 spot metering (Center weighted at 15 degree) 이어서,
일반 디카로 노출 비교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단, 측광/노출 면에서는, 실내, 야간, 주간 등등 여러 상황에서
auto exposure 에 맡기고 찍을 만 하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네가티브 필름일 경우에 한합니다. )

Kodak UltraMax400 필름도 칼라가 아주 자연스럽게 나오는군요.
특히 실내와 야간의 색상이 맘에 듭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2009년초에 처음 구입하여 잘 쓰다가..
사진이 너무 쉽게 너무 잘 나와서리...
사진찍는 재미가 없어서
1년만에 팔아버렸다가..

지난 달에 다시 또 구입하였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구입하게된 것은
브라운 레자로 된 모델인데
이 브라운 색의 헥사AF는 코니카에서 공식적으로 판매된 모델이 아닌 모양입니다.
비공식적으로 판매된 것이어서, 몇대가 생산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베이에서는 통상적인 모델들보다 2배 이상의 가격표가 붙어있네요.

제가 이걸 다시 또 구입한 이유는
35미리 렌즈 RF카메라로서
AF가 되고, F2.0 이 되는 카메라는 이게 아마도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 Leica M8.2 나 M9 에서 채택된 사일런트 모드가
이 카메라 (1993년도 부터 생산됨)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일런트 모드는 매우 정숙해서
왠만큼 조용한 환경이 아니면
촬영자 본인도 사진을 찍었는지 안찍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렌즈는 summicron 의 성능에 비유될 정도라고 합니다만
확대해서 인화해본 적이 없어서
알 수는 없습니다.

많은 사용기가 돌아다니는데
이 렌즈의 보케에 대해서 언급한 사용기는 제가 본 적이 없으나

개방에서의 보케는
Summicron 35mm 4 세대의 보케보다도
더 부드럽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몇장 사진 작례를 올립니다.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부드러움과 예리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듯 합니다.
개방에서의 아웃트포커싱이라고 하나요...자연스럽고 좋네요...
색감 표현도 과장없이 내츄럴하면서도 또 화려하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보케 테스트한 사진 석장 추가합니다.

필름은, VELVIA 50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다시 구입했던 이 hexar 가 샷터 불안정 문제가 있어서 반품했습니다
Hexar AF 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인터넷에서 파악한 바로는,
샷타의 보증수명이 불과 30,000 샷이라고 하여, 접점 불량으로 반샷타가 잘 풀리거나, 샷타가 잘 release 가 되지 않는 문제 등인데, 수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 과연 우리나라에 있긴 한건지 모르겠다는 겁니다.
제조사인 코니카가, 미놀타로 흡수합병되고, 미놀타는 다시 소니로 팔렸으니, 부품은 아직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반품 때 처음으로 흑백필름으로 테스트 한 사진이 있어서
흑백사진을 몇장

노멀 현상한 그대로 무보정으로 올려봅니다.

필름: 코닥 400TMAX




노현석님의 댓글

노현석

영화아름다운청년전태일의포스터가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노현석
영화아름다운청년전태일의포스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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