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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 III의 필름면 스크래치에 대한 잠정적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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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부터 1933년 시리얼과 1934년 시리얼의 2대의 바르낙 III (b/p)를 20롤정도 촬영을 하였습니다.
테스트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인지라, 바로 실사로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사용 중이었던 M3와 바르낙 IIIf에서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던,
필름면의 스크래치가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프레임에서 발생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가현상시 전용스퀴즈의 사용 때문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의문이 들었던 점은...2개의 각각의 바디에서 특정의 위치에 스크래치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첨부한 사진들은 1933년산 바디에서 간간히 발생한 필름면 스크래치 입니다.

스크래치는 유제면이 아닌, Glossy한 면에서 발생됩니다. 따라서 오래된 천셔터막의 보프래기같은 것에 의한 것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2롤의 사용하지 않은 필름을 이용하여 실험을 하였습니다.
하나는 와인딩도 평상시와 같이 빠르게, 그리고 리와인딩도 평소처럼 빠르게 하였습니다.
두번째 필름은, 와인딩을 아주 소프트(?)하고 젠틀(?)하게, 그리고 리와인딩도 그와같이 하였습니다. (예를들자면, Triple-stroke 정도..^^)

역시, 첫번째 필름의 Glossy면의 특정위치에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반면, 두번째 필름의 필름면은 스크래치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주관적으로 내린, 잠정적인 결론은...
오래된 바르낙의 필름면을 밀어주는 판이 좀 거칠다는 것입니다.
필름의 베이스 두께도 당시의 필름과 좀 다를수도 있을듯 합니다.
필름이 좀더 두꺼워지고, 판이 좀 거칠다면,
와인딩과 리와인딩시에 스크래치가 종종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주, 여유롭고, 소프트, 젠틀하게 와인딩 또는 리와인딩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고작 20롤 정도를 찍고, 이러한 결론을 내리는 것이 우습지만,
오래된 바르낙인 IId나 III를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서...
이와같은 경험이나 해결을 하셨던 분들의 해결담도 궁금해집니다. ^^
추천 0

댓글목록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검색해보니,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있군요...이분 역시 필름을 밀어주는 플레이트가 오래되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는듯 합니다...

http://www.flickr.com/photos/daveisb...8963/comments/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M6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하신분도 있군요...

http://www.l-camera-forum.com/leica-...ches-film.html

박재호님의 댓글

박재호

제 바르낙 (IIIa) 사용시 가끔 원인모를 스크래치가 궁금 했는데, 좀더 부드럽게 작동시키면 해결될수 있는 문제군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한통은 조폭처럼 한통은 젠틀하게 사용해보겠습니다!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저도 한통은 조폭처럼 한통은 젠틀하게 사용해보겠습니다!



이 글을 게시하고 나서도,
오늘 계속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조만간 완전 해결을 보려구요..
한컷 찍고, 와인딩을 터프(?)하게 하는 버릇이 들어서,
저도 좀처럼 힘들것 같습니다. ^^

해결보면, 연락드리죠~^^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어?

그런데........그런데 저가 눈알빠지게 찿고있놈을 가지고 계시네요!!!

불버라~~~~~ ^^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인용:
원 작성회원 : 조현갑
어?

그런데........그런데 저가 눈알빠지게 찿고있놈을 가지고 계시네요!!!

불버라~~~~~ ^^


바르낙에서 필름스크레치 발생 사유가 필름을 밀어주는 플레이트 때문도 있을수 있군요.

잘 배웠습니다.

"불버라"하시면 무슨 말씀인지 익숙하지 않으신분도 계십니다.

여페 과로 열고 "부러워" 과로 다꼬, 로 해석(?) 을 붙이셔야.ㅋㅋㅋ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그거였었군요!
저도 iiif rdst 사용하면서 같은 유형의 직선 스크래치가 가끔씩 보이곤 했었는데
그 원인이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제가 와인딩이나 리와인딩을 좀 터프하게 하는 편입니다 ㅎ)

이상하게도 꼭 괜찮다... 싶은 사진에서 유달리 저런 직선 스크래치가 있어
마음 상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었는데...

이제 좀 부드러워져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가려운 데 긁어주셔서 시원감동입니다.

김재호S님의 댓글

김재호S

IIa 블랙 1936년 시리얼을 사용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아직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바디들이라 완벽한 작동을 기대 하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부드럽게 젠틀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김 시용님의 댓글

김 시용

아.
저두 원인모를 필름 베이스면의 스크레치를 발견하곤 하는데...
감사합니다.

★김윤수님의 댓글

★김윤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박종준jjp님의 댓글

박종준jjp

몇주전까지 쓰던 m6도 필름면을 긁었습니다.
저도 새필름으로 몇번의 실험을 해본결과 뒤판 문제인것 같아
수리실에 가져가보니
뒤판을 부드럽게 갈아주던가 다른 부품으로 갈아야 한다더군요.
산지 얼마 안되서 저는 반품을 했습니다.
ㅎㅎ
다시 살때는 꼭 확인하고 사야겠네요

심회갑님의 댓글

심회갑

바르낙을 애용하는 저로서는 레버를 젖혀서 필름을 감는 카메라보다
천천히 바르낙의 다이얼을 세번정도 가볍게 돌려주면 연속해서 같이돌아가는
셧터스피드 다이얼 그리고 리외인더 다이얼이 돌아가는 재미로 바르낙만
사용하는것 같읍니다
느림의 미학 이라고 할까요...

장 준우님의 댓글

장 준우

감사합니다. 좋은 공부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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