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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룸 - 어디에 써먹을까?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진인구
  • 작성일 : 10-11-11 17:36

본문

후보정.. 디지털이건 필름이건 모두 하는 것입니다.

후보정.. 했냐 안했냐.. 이런 거 묻는 건 실례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고..
후보정 했다 안했다 절대 알켜주지 않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

후보정 프로그램은, 무료 프로그램도 있고, 복잡한 유료 소프트웨어도 있다는 건
다 압니다..

그런데.. 무료 프로그램에는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절에는 닷징(dodging = lightening 밝게하기), 버닝 (burning = darkening 어둡게 하기) 이 기술이었을테고.. 이 기술 마스터하면 먹고 살수도 있던 때가 있었을 수도 있었겠습니다...

그런데 이를 부분적으로 적용하는 기술이 진짜 기술일텐데..
무료 디지털 후보정 프로그램에는 이런 기능이 없습니다.

포토샵에는 오래전 부터 있었습니다.

이번에 제가 라이트룸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안에 포토샵의 그 기능이 들어있고, 또 어떤 면에서는 더 간편하게, 더 다양한
기능으로 만들어져있더군요..

특히, 부분적으로 그라데이션 필터 효과를 주는 기능은, 대개 어둡게 하는 기능 뿐인데,
라이트룸3 에서는 이것이 밝게 할 수도 있더군요.

비네팅 제거하는 기능도, 또한 반대로 네 귀퉁이쪽을 하이라이트를 날라가게 만들수도 있네요..

어쨋거나
돈주고 또 라이트룸 강의 프로그램을 사서 보기는 싫고..
혼자서 이거저거 주물딱 거리면서 이틀을 보냈습니다.

제가 몇년 잘 사용하고 익숙해져있는 Picasa3 (무료 구글 프로그램임)와 당분간 병행
사용하게 될 것 같지만

부분적으로 밝게, 어둡게 조절하는 기능때문에 이 라이트룸은 자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아래 세가지 사진을 라이트룸을 이용해서
암부를 좀 열고, 하이라이트는 좀 더 살리고, 밝은 곳을 더 밝게하고.. 뭐.. 등등..
후보정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왼편이 원본, 맨 우측이 후보정결과물입니다.
모두 필름 사진들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김정원7님의 댓글

김정원7

대단하십니다. 언젠가 저도 배워야...

유경희님의 댓글

유경희

하셔야 합니다.필림이든 로파일이든 기본적인 생자료입니다.어떻게 요리하든가 작가의 종합적인 작품속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이나 비디오 보셨봤자 의미 없습니다.라클에서 강의료 드리고 전문가 초빙해서 하이레벨의 강의를 듣는다고 하면 전 돈내고 들으러 가겠습니다만.....

김가람님의 댓글

김가람

카메라 내에서 제가 조작해서 표현할줄 알면서 기계적인 거나 사진 전반에 대한 실력이 는다고 생각해 후보정을 피하긴 했지만,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서라면 언젠가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 성민님의 댓글

한 성민

개인적인 생각으로 후보정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트룸 또는 포토샵 등으로 빛을 인위적으로 컨트롤 할수 있는것이
사진을 정말 맛있게 만드는 요리의 레시피 같은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빛을 컨트롤 하지 못한 사진은 정말 심심한 사진들만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같이 올려주신 결과물을 보고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창업님의 댓글

이창업

좋은 말씀입니다.

사진이 시각 매체로서 이용되고 있음에,
이미지를 표현하여 전달하는 것이 매체의 목적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씩의 특징을 갖인 렌즈, CCD, 필림, 현상,인화 등의 과정에서 최종 목적물 즉 매체가 전달하고저하는 언어/사진이 만들어 진다고 할 수 잇겠습니다.

원본사진은 빛/광량 분포가 광학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봅나다.
자연 그대로 빛과 그림자입니다.
이 사진이 표현하고자 하는 후레임의 이미지가 시각적/빛의 분표로 부적절 또는 부족하다면,
빛/그림자가 바꾸어 졌을 때 촬영하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야외 촬영한 사진의 부분적인 명암의 보정은, 광원을 여러개로, 또는 보조광원을 이용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만든다 하겠습니다.

흰 종이에 어둠/그림자를 그리는 것이 형상이라고 한다면,
부분적인 명암의 보정도 요구되어지지만,
혹시, " 전체적인 노출 보정 "이 적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갖여봅니다.
특히, 소실점이 있는 구도의 후레임에서는 말입니다..

"한 장의 사진은,
글의 한 문장과 같이, 하나의 주어와 동사로 만 이루어 진다"는 말씀,
중고등학교 사진반 선생님의 주창을 신봉하며, 나의 몸에 베인것 같습니다.
물론, 공모전 시절의 이야기입니다만.

재미있게 공부하는 마음에 소견을 적어봅니다.

이상진님의 댓글

이상진

오호...저는 지금껏 생필름만 고수해온 지라...
그럼 좋은 렌즈는 의미가 반감되는것은 아닌지요 ㅎㅎ

성정길님의 댓글

성정길

라이트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공증진에 힘쓰면 좋을것 같군요 ^^

김성효님의 댓글

김성효

저도 참고서 구매해서 열공 중인데 속도가 영 나지를 않는군요. 자극과 함께 용기를 주시어 감사 합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이런 글도 제가 쓴 적이 있었군요.. ㅎㅎ

작년 11월에 이 글 쓸때에는 라이트룸 처음 사용하던 때고.. 그 후로도.. 계속 사용해왔는데, 사실 제대로 배우고 사용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리저리 주물럭거려보는 식이었지요.

그러다가, The art of photography 라는 책을 보다 보니 digital 분야 처음 강좌 중에 바로 후보정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게 바로 라이트룸인 것을 알았습니다.
라이트룸의 기능이 맨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만져야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이라이트와 블랙을 어떻게 건드려야하는 것인지도 대충 알게되었구요.. ㅎㅎ

그래서 이번에 Rolleicord Va 로 찍은 흑백사진을 배운대로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노출을 제대로 못맞춰서 언더로 찍힌 사진들이 수두룩 하였지요..

아직은 서투르지만, 그래도 모르고 후보정하였을 때보다는 훨씬 좋아진 것 같습니다.

맨 끝의 칼라사진은 Zeiss Ikon ZM + Ultron 28/2.0 + Reala100 입니다.





김준석(오리너구리)님의 댓글

김준석(오리너구리)

사진작가분과 세미나하는 한 모임에 나가는데 작가분께서 그러시더군요.
"필름으로 찍을때도 인화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차이가 있다. 그 정도를 보정하는 것은 디지털에서 필수다"라고 하시더군요
필름은 여러 층으로 되어있어 다양한 정보를 깊이있게 담고 있는 반면 디지털로 변환하면 드럼스캔이 아닌이상 필름의 데이터를 충분히 가져오지 못하며, 가져와도 그걸 요리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차이를 모두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Lightroom을 쓰다가 지금은 Aperture를 씁니다... 둘 다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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