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7월에 온라인 매장인 필름*라에서 구입하여 사용했던 ROLLEI Retro100 B&W필름(유통기한 11/01월)에 관한 내용입니다.

보통 Kodak에서 제작한 400TX 또는 100Tmax를 사용하지만 최근 그나마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한 맛(?)에 20여롤씩 구입해서 사용했었습니다만 이번에 구입했던 필름에서 첨부한 사진과 같은 문제점을 발견 했습니다.
1. 하단부분에 있는 필름 로딩시 기어에 걸리는 홈에서 필름이 손상(찟어짐)되어 어느 컷에서는 필름면까지 확장되어 그 사진 컷은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현상.(지속적으로 조금이나마 손상되는 현상이 나타남)
2. 어두운 부분이 촬영된 컷 하단 부분에 일정한 점선(- - - - )이 나타나는 현상-노광이 되지 않은 필름에서도 동일한 현상을 보이는 것을 보면 필름불량이라는 확신이 듬.
3. 하단부분에 마치 발자국 처럼 얼룩이 생기는 현상.

같이 구입했던 20여롤 중 현재 사용한 필름 12롤(미사용 필름 6롤)에서 동일한 현상이 반복되는 것을 최근 확인하였습니다.
혹시 제 카메라의 셔터막 손상 또는 현상소에서의 현상 실수 등에 의혹을 가졌지만 같은 카메라로 촬영한 다른 종류의 필름에서는 전혀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위 필름 20여롤 중 몇 롤을 지인에게 주어 촬영토록 했는데 그 필름에서도 위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 필름 불량을 의심하여 구입처인 필름*라에 문의하였습니다.
구입처에서는 촬영된 필름과 남은 필름을 함께 보내 주면 확인 후 필름으로 보상하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촬영한 필름을 돌려 받지 못할 거라고 하여 " 그렇게 보상을 한다면 필름 보상교환을 하지 않겠다."고 하였더니 확인 후 촬영한 필름을 돌려주면서 새 필름을 보상해 주겠다고 합니다.

우리 클럽 회원께서도 저와 같은 상황을 겪은 회원이 계시면 참고 하라고 정보 공유차원에서 글타래에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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