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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필름으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조종묵
  • 작성일 : 11-02-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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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부터 필름으로 사진을 시작해서, 지금은 필름사러 다니고...현상 그리고 스캔하러 다닙니다. 그러다 보니 많이 걷고 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주변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경우는 좀 다르지만 디지털에서 필름으로 간...얘기가 있기에 첨부드립니다.

While some photographers haven't yet made the switch from film to digital. Riccis Valladares explains why he chose to make the switch back to film. http://bit.ly/hIQb2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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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명주님의 댓글

김명주

최근 M3의 가격에 눈물을 짓고, 로모로 필름을 써보고 있는데요.

..뭐랄까 현상과 인화를 직접하지 않으니,
대개의 사진관에서 디지털 스캔후 출력하는 요즘,
..이건 마치 무늬만 필름인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네, 철부지의 생각입니다.

박재호님의 댓글

박재호

공감 가는글 잘읽었습니다...

Shin Dong il님의 댓글

Shin Dong il

저도 한동안 사진과 멀리 있다가....근래에 다시 필름을 찾게 되는 군요..

한윤선님의 댓글

한윤선

저는 26살, 아직은 풋풋한 청년이지요.
저는 작년 가을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입했고, 그후 우연히 필름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필름의 매력에 빠져서 디지털카메라에서 필름 카메라로 왔습니다. 학생이라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 않아 필름을 아껴가며 찍고 있는데, 필름은 디지털과 다르게 사진의 실력을 그대로 보여주더군요. 엄청나게 좌절하고,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만 필름을 찍으면 찍을수록 사고가 풍부해 진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버리는 사진이 많았지만 이제 쓸만한 사진들이 한장 두장씩 늘어 가는걸 보는게 요즘 저의 기쁨입니다.
또한 디지털과 다른 아날로그에서 오는 시각적 아름다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디지털에서 느끼지 못한 매력을 필름에서 느껴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아직 필름 확대 인화를 해보진 않았지만, 필름의 인화물은 어떨지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삼정님의 댓글

박삼정

맞습니다. 찍으면서 결과물을 바로 바로 확인하는 디지털 편의성과 생각않고 마구 셔터를 눌러대는 가벼움보다는, 인화할 때 까지의 궁금증과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을 갖는 과정에서의 즐거움도 큽니다. 그리고 마음에 드는 컷을 벽걸이로 크게 확대할 때의 차이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필름의 장점입니다.
감사

김정현님의 댓글

김정현

디카를 갖고 있지만, 시작이 필름이었기 때문에, 함부로 셔터를 누를 수 없더군요.
얼마전 나온지 몇년 되지도 않은 디지털 M 바디의 셔터가 나갔다는 글을 읽으며, 놀랐습니다.
필름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갑자기 안도현 시인 연탄재가 생각나는군요.


카메라, 함부로 셔터 누르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시선을 주었느냐?

M신정섭님의 댓글

M신정섭

다른 어떤 것보다 필름이 주는 아날로그적인 표현이 좋아 필름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의 편리함보다 아날로그의 불편함이 아직은 더 좋습니다...

필름이 모두 단종되는 그날까지 필름은 제 곁에 계속 있을 것 같습니다...

이재만님의 댓글

이재만

저는 최근에 라이카M바디를 영입하여 필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을 사용한 저에게 필름은 상당히 불편하고, 촬영후의 작업도 만만치 않더군요.
그렇지만 필름이 주는 색다른 맛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아직 인화나 스캔을 받아 보지 못했지만 현상된 필름을 루빼로 보고 있으면 뿌듯한 무언가가 있더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디지털의 편리함도 버릴수 없기에 병행하여 작업하고 있습니다.

양형석님의 댓글

양형석

저는 다른 것보다
현상 맡긴 것 찾을 때의 설레임과 기다림이 너무 좋습니다.

권정민님의 댓글

권정민

어제 8년만에 필름으로 복귀 하였습니다. 하루를 보냈지만 16컷을 찍었더군요.
왠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첫 롤을 손에 쥘수있겠어요.

장흥주님의 댓글

장흥주

저는 10여년만에 다시필림으로 복귀 하였습니다.아직 한롤도도 찍지못헤습니다일주일이 지난는대도.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말끔한 디지털 이미지는
확실히 인간미 넘치는 정감과
사진에 대한 오랜 정서를 반감하기는 합니다

사진에 반한게 30년이 넘었군요
수많은 장비를 넘보며
온갖 메이커를 넘나들던 지난 날을 생각하게 합니다

창고에 처박혀
손도 못대어 보는 암실 기구들...
사진과 필름들...물론 이사 할때 마다 많이도 사라져 갔지만...

아직도 서재를 차지하고 있는
다양한 메이커의 필름카메라 장비들.....

디지털과 필름카메라.....
반드시 어느 한곳에 편견을 두고 싶지는 않군요

지금은 가장 간편한 dsrl망원 줌과 디지털 똑딱이 d-lux5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필름카메라들을 꺼내어 닦아 보았습니다
언제라도 선뜻
다시 빠져들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옛것을 익혀 새것을 알면 가히 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

공자님 말씀이 떠 오릅니다

고맙습니다

@강한민님의 댓글

@강한민

100% 공감합니다.

저도 그래서 필름을 못 버리는 듯 합니다.

시간만 조금 더 있으면, 현상이랑 인화도 다시 하고 싶은데 말이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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