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라이트룸을 사용한지 1년 반쯤 밖에 안된 자이고,
그저 주로 밝게 또는 어둡게, 브러쉬를 자주 이용하는 정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어떤 글을 읽고 배운 게 있어서
몇차례 연습을 해보고
라클에도 소개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글을 만들어 올리고자 합니다.

라이트룸(이하 LR)에서 DEVELOP 에서 우린 대개 (?) 우측 메뉴 창을 열어서
노출을 조정한다던가, 브러쉬를 사용한다던가 .. 뭐 그런 작업을 많이 하는데

왼쪽에도 메뉴창이 있지요.. 여기는 뭐하는 곳인가?
전 지금까지 왼쪽 창을 열어본 적이 없었습니다만,
이곳에는 지금 보여드리고자 하는 LR preset 기능이 열거되어있습니다.

이펙스인가 하는 후보정 프로그램을 사용해본 적 없지만, 듣기로는
촬영된 사진에 대해 여러가지로 후보정된 예를 만들어 보여주고 그 중에서 맘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게 만들어놓은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는데

여기 LR preset 에서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정 조건을 미리 만들어 놓은
것들을 모아놓았습니다. 사진을 중앙에 열어놓고, 왼쪽 메뉴창을 열어서
preset 기능 하나하나를 마우스 커서만 올려놓으면 그 메뉴 윗쪽에 작은 창에 변경된
사진들이 보이게 만들어서,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preset 된 후보정 사진을 일차적으로 선택한 후에 추가적으로 더 보정이 필요하면
우측 메뉴창을 꺼내서 추가 작업을 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조금 관심있게 들여다보고 연습해본 기능은
preset 중에서 creative - split tone (4가지) 이었는데, split tone 에서 고른 후에
preset > grain - heavy/light/medium 중에서 하나를 또 선택하여
필름 느낌이랄까 아니면 좀 거친 느낌이랄까 하는 분위기로 만들어보곤 하였습니다.

preset-split tone은 기본적으로 모노크롬입니다.

이런 저런 연습을 해본 결과 몇 장 첨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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