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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렌즈의 보석 Hektor 1:6.3/2.8Cm 비교 테스트및 단평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인섭
  • 작성일 : 17-01-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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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을 고민한 전사 아킬레스보다 생과 사를 의연히 받아드린 트로이의 Hek(c)tor에 연민이 가듯 어떠한 영감이나 연상이 되어 당시 렌즈의 이름에 차용되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저역시 단순히 명칭과 가장 작은 크기에 현혹 되어 오랜 기다림과 우연끝에 80년된 1937년산 임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온전한것을 구입했읍니다.

제목에도 말했듯이 어윈 풋의 연대기에 "True optical and mechanical jewel"이라 했으며
또한 라이카사에서는 고도로 숙련된 장인에 의해 각별히 수가공 조립된 렌즈라 했읍니다.

거의 한세기전 설계 생산된 렌즈라 하지만 광학적 성능(f 11)은 물론이거니와 외양을 보자면 가장 낮은키(12mm)와 비슷한 크기와 모양의 35mm 엩마3.5보다 내부림의 크기와 테두리 높이가 보다 균형이 잡혔으며 게다가 펜으로 쓴듯한 미숙해보이는 글꼴이 오히려
예술품적 가치를 돋보이게 하니 가히 라이카 렌즈중 단연코 보석이라 할수있겠읍니다
마치 인쇄된 연하장 보다 손편지에 감동이 가듯 진정 렌즈 명칭과 크기와 외양이
추종을 불허합니다

정황상 중요한 성능에 있어서는 아쉽긴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할수 있는 조리개 수치 f5.6(사람눈의 조리개수치)보다 반스톱이 어둡지만 광곽 렌즈 특성상
조여서 찍는 경우가 빈번하기에 나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비네팅효과로 인하여 풍경 촬영시 시선을 화면 중심으로 이끌며 자연스럽게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는점은 현행 렌즈로는 도저히 표현할수 없는 장점이라 할수 있겠읍니다

개방 촬영시 중심(반경10mm),주변부(10~15mm),모서리(15 mm~21mm)중 특이하게도
중심부 아주선명하나 주변부 현저히 소프트해지며 다시 모서리부분이 양호한 화질이
되지만 이는 f9에서 주변부 화질이개선되며 f11에서는 전 화면이 선명해집니다

무엇보다 제느낌상 청아한 원색 표현이 28mm렌즈군에서 색 재현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은 M9-P와 스미크론과 헥토르 비교사진 입니다
같은장면 먼저 summicron 다음 Hektor이며 근접 아웃포커스(크론f2.8과 핵토르 개방)
비교및 summicron f5.6, Hertor f9로 찍은 사진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처음 스미크론 f2.8사진 나중 헥토르 개방사진 아웃 포커스 정도...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원본에 가까운 2700픽셀 사진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저수조 사진은 순서가 잘못 되었읍니다
먼저 사진 헥토르 f9, 나중사진 스미크론 f5.6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헥토르 후드 대체 사용
내부림의 직경은 약17.8mm이며 림의 깊이가 1mm에 불과해 코킨 0.6mm 필터 유리를
가공 장착하였기에 A36필터및 후드 대신 35mm summaron f3.5용 후드를 장착할수 있읍니다
안쪽 흰테두리가 필터입니다. 오히려 오리지날보다 보기가 좋을뿐더러 수납,기동성이 용이해 졌읍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오래된 렌즈를 가꾸고 다듬어서 귀하게 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으십니다.

마음의 섬김이 우선되면 유리 구슬도 보석보다 귀하게 여길 수 있는데 하물며 보석 같은 헥토르는 말해 뭐하겠습니까?
신의 눈동자처럼 영롱한 렌즈 알맹이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마치 차원을 넘나들 듯 새로운 세계로 들어갈 듯 하지요.

무코팅 렌즈들이라고 색 재현력이 부족하지 않을까 했던 마음이었는데 막상 접하고 보니 오히러 더 맑고 투명하면서도 깨끗한 색이어서 놀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맑음이 좋아서 여러개의 무코팅 렌즈들을 탐할 때 길지 않게 제 곁에 머물렀던 헥토르 2.8cm에 대한 애착도 여전합니다.

이왕이면 헥토르 2.8cm의 개성이 또릿하게 들어나는 사진들로 부탁드립니다.
신형 레드 주마론에 대한 욕망이 솟아나던 중인데, 좋은 글 반갑고 감사합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네! 지금도 계속 탐구중입니다. 좋은사진이 나오면 올려 보겠읍니다
그리고 지금 웅천님의 무코팅 렌즈의 대한 색 재현성 의문에 대해 갑자기 의구심이 풀렸읍니다.
어디가지나 제 사견입니다만 렌즈 코팅의 주목적은 난반사 억제로인한 선명도 증가는 물론 궁국적인
주목적이 빛의 투과율이라고 알고 있읍니다 , 말하자면 유리 한장을 빛이 통과시 면이 2면이니 1면 투과시 2%씩 손실이되니 5매의 유리 통과시 10면 대략20%에 이르지만 코팅한 유리는 0.2%씩 무코팅유리의 1/10에 불과해 빛의 손실이 거의 없는편입니다
그렇다면 초록색 코팅이라면 보색 관계인 빨간색이 보다 투과율이높아 붉은색 표현이 강조 되고요
렌즈에는 여러색의 코팅으로 색을 보정하고 무코팅렌즈라면 빛의 손실은 따르지만 색 재현성의
간섭이 없으니 저나 웅천님의 느낀점에 부합한다고 하겠읍니다.

어재선님의 댓글

어재선

아~~올드렌즈 hektor 1:6.3/2.8 잘은모르겠지만 내 곁에두고싶다,,,

최인섭님의 댓글

댓글의 댓글 최인섭

뒤늦게 답변을 하게되어 되었습니다.

얼마전 구입을하셨다하니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LTM 은 꼭 라이카 정품이나 보이틀랜더를 

쓰시기 바랍니다.

 

그나마 보이틀랜더가 다른 제품에 비해 정밀도가 높으나 

1/150 정도 오차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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