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사발 렌즈 Summar 5cm 품평기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최인섭
- 작성일 : 20-09-28 21:03
관련링크
본문
16 세기 조선의 도공이 무심의 경지(인용했음)에서 빚은 "막사발"을 정작 우리는 몰라보고 바다건너 그들은 막사발의 진면목을 일찌기 알아보고
지금은 칠첩 자물통에 보관되어 그들의 국보가 되었읍니다
몽땅한 빌렌도르프의 비너스가 미형의 밀로의 비너스에 비해 역사.철학.연구보존적 가치. 예술적 감각이 뒤질바 없듯이
투박하고 볼품없는 막사발에서 조산 도공의 애환(대감댁에 들일 자기와 내집에 들여놀 사발을 만들때의 만감)에 젖은 땀과 혼, 체취는
아름다움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것을 알게 했습니다
유려한 자기가 아니어야 되고 거칠고 질박하게 만들어야만 서민의 품에서 진정 사용될수 있는 사발인것을, 그래서 튼실하고 질기게 만들고자한
도공의 번민과 고뇌를 담은 이 막사발이 일본인(평민출신의 풍신수길)의 감성에 울림을 주었습니다(저의 주관임)
여기에 걸맞는 렌즈로 광학성능보다 개성이 출중한 Summar 5cm 를 막사발 렌즈라 했읍니다
전반적인 광학성능은 개방 에서도 중앙부 세밀한 디테일을 나타내며 f3.2 부터 미세하게 초점이 후핀되지만 화면 전체에 걸쳐
보다 향상된 디테일(현행과 대등)을 보여주며 최상 f6.3 입니다
여타 올드렌즈나 현행과 달리 미묘한 엷은 색조 색감이며 개방과 f3.2 에서는 보다 감성, 분위기 사진이며 조임에서는
서정적이고 회화적 사진입니다
그당시 짜이스의 쨍한 사진에 대항코저 그림같은 사진을 만들어준다고 광고한것이 주효하여 짜이스를 따돌린 렌즈가
이 렌즈 이리라 추측되며 이후 개발된 Thambar 렌즈에 반영 되지 않았나 생각 됩니다
다음은 갤러리에 올린 사진과 비교 사진을 편집 했습니다
댓글목록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M9+ summar F2 개방사진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M9+Summar F3.2 & M8+ Summar 인물사진 반신상으로 크롭함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Summar F6.3 & APO 50mm B/P F5.6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기종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회화적인 즘마 렌즈와 사실적인 헥톨 렌즈 M8+Summar F12.5 & M9+Hektor 73mm F18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김승현님의 사진(벽화)과 그릇 F3.2 , 화홍문 F
12.5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막사발 사진입니다 / 캡처가 안되서 M8 + Summar 로 모니터 화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역광사진은 구제 불능이나 이외의 사진은 들여다 볼수록 알게됨 Summar, Rigid , Apo 50 mm 순서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지금까지 같은 장면이 계속되나 근.중.원경의 렌즈 테스트 장소이기에 원본사진(5216 픽셀)을 Summar,Rigid,
Apo 순 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Thambar 렌즈 와 Apo 50mm 노출 정도에 따른 역광사진입니다
최인섭님의 댓글
최인섭
며칠전 품평기를 게재했다가 수정한다는것이 삭제를 하였기에 오늘 재 편집 구성을 했습니다
시간과 소재 선택에 부족함과 어려움이 있어 제대로 올바르게 전달 될는지 알수 없으나 좋은뜻으로
읽어주시고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역광사진과 비교사진은 Summar f4.5
Rigid,Apo 는 f 5.6 입니다
F4.5 이상 조리개 조임시 낮은 콘트라스트와 플래어로 인해 채도만 떨어질뿐 세부
디테일 묘사는 전화면에 걸쳐 Rigid 와 Apo 와 대등함
유저분께서 좋은 사진이 있으면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