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Information

이동준님의 마킨스 볼헤드의 사용기를 보고...

페이지 정보

본문

▽ No, 106
▽ 이름:김치중 (cjkim48@yahoo.co.kr)
▽ 분류:기타
▽ 2001/6/19(화) 22:58
▽ 조회:941

이동준님의 마킨스 볼헤드의 사용기를 보고...

나는 그 동안 짓조의 삼각대(G1228 및 G1128)와 볼헤드(1275M)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항상 좀 더 가볍고 크기가 작으며 사용하기가 편리한 볼헤드는 없나 하던차에 이동준님이 쓴 우리나라에서 새로 출시된 국산 마킨스 볼헤드 사용기를 보게 되었다. 내가 짓조 볼헤드를 사용하게된 동기는 구입처(미광상사)의 강력한 권유 때문이었지만 사실 그때 나는 어느 회사 제품의 볼헤드가 좋은지 잘 몰랐었다. 짓조 볼헤드를 사용해보신 분은 잘 아시겠지만 볼이 무척 뻑뻑할 뿐더러 어설프게 손잡이를 잠궈놓으면 볼헤드가 여지없이 미끄러지며, 산비탈 같은곳에서 아랫쪽을 향하여 촬영 할 때는 볼헤드 조작이 많이 불편한 편이다. 삼각대는 제일 좋은데...

그 동안 광고를 보아서 마킨스의 볼헤드에 대한 성능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지만 설마 국산 제품이 유명한 "알카스위스"나 "린호프" 제품과 동등한 성능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연히 라이카클럽 Review란의 이동준님의 마킨스 볼헤드 M1의 사용기를 읽고나서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마킨스 볼헤드(M1)를 구입하였다.

사실 이때만 해도 반신반의 하면서 구입한건 사실이나 막상 구입하여 짓조 볼헤드를 떼어내고 새로 구입한 마킨스 볼헤드(검정색)를 장착하니 우선 우아하게 보이는것은 물론 크기도 작고 맘에 쏙 든다. 제원을 보면 무게는 짓조보다 약간(100g정도) 가벼운데 실제 들어보면 더 가벼운 같은 느낌이다.

카메라(핫셀 과 라이카M)에 플레이트를 부착한 후 퀵슈에 장착할려고 하니 처음에는 전에 사용하던 퀵슈와 달라 약간의 불편함은 있었지만 여러번 시도를 해 보니 금방 익숙해진다. 볼의 유연성 및 카메라를 고정시킨 후의 안정성은 정말 만족스럽다. 전에 사용하던 짓조 볼헤드 값과 차이도 없는데 사용의 편리함 및 안정성, 그리고 수려한 외관 등 모두 짓조에 비하여 월등하다.

나는 즉시 볼헤드 한개를 더 구입하여 나머지 삼각대에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오시는 라이카클럽의 사우님들 께도 마킨스 볼헤드 사용을 꼭 권하고 싶다. 물론 나는 알카스위스나 린호프사의 제품은 사용해 보지 않아 그 제품의 우수성은 알 길이 없으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동준님의 마킨스 사용기에 의하면 볼헤드의 성능이 동등 하다고 볼 때, 값이 두배 이상 비싼 외제(알카스위스 밑 린호프 등)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

이곳 서산의 몇몇 사진하는 사람들에게 마킨스 볼헤드의 우수성을 얘기 했더니 그 사람들은 무조건 짓조삼각대에 짓조 볼헤드가 제격이지 나보고 무슨 소릴 하냐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다. 나는 삼각대와 볼헤드를 오디오에 비유해보고 싶은데 이유는 오디오 매니어들도 오디오 제품을 앰프, 스피커, 턴테이블, 카셋트데크 등 각각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조합시키지 않는가? 삼각대와 볼헤드를 가각 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조합시키는 것처럼... 제치만이 꼭 좋은 것 만은 아닌데..

결론은 우선 국산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먼저 사용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불행하게도 카메라는 거의 국산이 없지만...

난 요새 집에 들어오면 삼각대의 볼헤드 부터 만져보곤 한다. 너무 귀엽고 듬직하게 생겼거든요.

구입가격
볼헤드 퀴슈일체형 : 270,000원
플레이트 : 30,000원
추천 0

댓글목록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 No, 105
▽ 이름:이동준 (leicaclub@leicaclub.net)
▽ 분류:기타
▽ 2001/6/20(수) 00:05
▽ 조회:581

Re..구입하셨군요...

김치중님 안녕하세요?

마킨스 볼헤드를 구입하셨군요.
실제 마킨스M1 볼헤드의 체결력은 Arca Swiss Monoball B1의 체결력을 능가합니다.
물론 Arca Swiss Monoball B1은 끝마무리나 조작시의 부드러움에 있어 세계적인 명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성능에 있어서는 오히려 마킨스 M1쪽이 대등하거나 혹은 그보다 낫다는 생각입니다. 짓조등의 볼헤드와는 성능면이나 편의성면에서 등급이 다르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이러한 M1등의 볼헤드를 사용하는 데 있어 보다 효율적인 사용을 하시려면 적절한 플레이트의 선택이 필수입니다.
범용의 카메라용으로는 마킨스사의 제품으로도 필요충분하지만 몇몇 특별한 모델의 플레이트는 RRS 또는 KIRK사 에서 생산한것을 권합니다.
예를 들면 핫셀의 경우 저는 KIRK사의 플레이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RRS사의 제품이 좀 더 날렵하며 좋은 것 같아 보이는데 국내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구할 수만 있다면 RRS사의 플레이트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KIRK사에서는 M6용 플레이트도 물론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경험상 전혀 권해드릴 물건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M6 자체의 모양이 삼각대를 사용하기 불편한 디자인인지라 차라리 전용플레이트 보다는 핸드그립등을 구입하셔서 직접 볼헤드의 퀵슈에 직접 체결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라이카 핸드그립의 폭이 마킨스 M1의 퀵슈폭에 딱 들어맞는 규격이어서 플레이트 대용으로 사용하셔도 무방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흠집은 각오하셔야 되겠지만...^^

김치중님의 글을 읽고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었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멋진 사진 많이 촬영하시기 바랍니다.
언제 한번 뵙고 싶습니다...^^

[PS]혹 KIRK사의 플레이트는 http://www.kirkphoto.com 에서 찾아보시면 각 카메라별로 생산된 플레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온라인 판매도 하고 있고요...
RRS사는 홈페이지를 모르겠습니다. 여러 검색엔진으로 검색해봐도 찾지 못하겠더군요.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 No, 104
▽ 이름:김치중 (cjkim48@yahoo.co.kr)
▽ 분류:사용기
▽ 2001/6/20(수) 06:36
▽ 조회:676

Re..M그립위에 플레이트를 장착하니 ...

M그립위에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사용하고 있는데 괜찮은것 같구요. 핫셀 파노라마 카메라는 마킨스사의 조금 긴 플레이트를 장착하였는데 조금 불안한것 같습니다. 그런데 억불에서 이미 플레이트를 4개 구입하였는데 우선은 사용해보고 불편하다고 느끼면 그 때에 다시 구입 할 가 합니다. 하긴 카메라 마다 모두 장착 할려면 2개를 더 구입해야 하는데...
이동준님의 리플 감사합니다.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 No, 103
▽ 이름:정진석 (icrstone@yahoo.co.kr)
▽ 분류:정보
▽ 2001/6/20(수) 01:03
▽ 조회:464

RRS Home

저역시 312와 1276 모노볼을 사용하다 짖죠의 불안정한 볼헤드 체결력과 조작의 난이를 들어
Alca swiss 모노볼로 구입할까 하였지만
MI에 대한 완벽한 님의 사용기를 토대로 MI모노볼을 구입, 의외의 성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1228MK 와 MI의 조합을 이루어 사용하는데 더이상의 성능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산에 대한 불필요한 선입관을 갖고있던 저로서는 부끄러울 뿐이군요....
자세한, 성의있는 사용기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찾고계시는 RRS의 홈 주소는 http://www.reallyrightstuff.com/
업자와는 거래를 하질않고 개인유저만이 거래를 할수있게 되어 있으니 RRS의 홈에서 블로셔를 신청하면
21일 정도(빠르면...)기다리면 보내주는데
그냥 홈을통해 메일로 기종과 형식을 적어 주문할수도 있지만
제품에 맞는 플레이트를 고르려면 블로셔를 참조하는게 제일 낮더군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 No, 102
▽ 이름:윤여헌 (yhyun@mm.ewha.ac.kr)
▽ 분류:사용기
▽ 2001/6/20(수) 18:14
▽ 조회:573

Re..M용 퀵플레이트에 대하여

RRS사의 M용 퀵플레이트를 약 1년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디자인, 마치 정교한 조각품을 연상케하는 마무리, Arca Swiss 퀵 플레이트 어댑터에 잘 맞는 호환성 등... 한마디로 라이카M에 걸맞는 명품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킨스 볼헤드의 마병익선생님께서도 보시고 "가히 예술품 수준이라" 격찬하시더군요. R8 전용 퀵 플레이트와 함께 저의 애장품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사진을 만들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장착시 카메라 중앙부에 나사 구멍이 있어 퀵 플레이트가 없는 삼각대에도 사용 가능하고, 가격은 68불입니다. 송료가 20불이므로 모두 88불이 들지요.

모터 드라이브 장착시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M 그립 사용시에는 그립에 직접 붙는 B9 바이디렉셔널 플레이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마킨스사에서는 M용 그립과 똑 같은 모양이면서 퀵 플레이트 어댑터에 바로 장착할 수 있도록 가로 홈이 있는 그립 겸용 플레이트를 현재 디자인중에 있습니다. 검정색의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될 것이며, 수요를 예측할 수 없어 출시 예정일은 미정이지만, 라이카클럽에서 압력을 넣는다면 올해 안에 볼 수 있을지... 저도 개인적으로 마선생님을 달달 볶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미 나와있는 핫셀용 플레이트를 개량한 핫셀 전용 플레이트도 디자인이 완료되어 생산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라이카클럽님의 댓글

라이카클럽

▽ No, 101
▽ 이름:이동준 (leicaclub@leicaclub.net)
▽ 분류:기타
▽ 2001/6/20(수) 08:58
▽ 조회:485

Re..아하...

RRS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링크 따라 들어갔던 것 같은데 RRS가 reallyrightstuff의 약자임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마 이 긴이름을 홈페이지의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는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정진석님...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