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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 6*45 (60mm F4)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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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서 현
  • 작성일 : 02-05-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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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145
▽ 이름:서 현 (hyunseo@dongbangagro.co.kr)
▽ 분류:사용기
▽ 2001/11/5(월) 16:30 (MSIE5.01,Windows98) 210.122.93.60 800x600
▽ 조회:588

FUJI 6*45 (60mm F4) 사용기

라이카는 아니지만 요즘 심심찮게 이 기종에 대하여 관심들이 있는것같아 정보차원에서 사용기를 올려본다 하지만 주관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어 단지 참고로만 보아주길 바랄뿐이다.

일전에 어느 싸이트에서 읽어본 후지645(60mmF4)사용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그전에 후지논 슈퍼EBC렌즈의 명성을 조금은 알고있었터라 모양새와 자동이라는 선입감 때문에 구입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생각을 하지않았지만 주변에서 사용해 본 분들의 얘길 들어보니 내가 무시할만큼 뒤떨어지지도 않는다는 여러가지 정황들을 종합해볼 때 어느정도 사용해보고픈 마음이있어 마음에 두고있다가 국내에서는 신품구하기가 어려워 중고를 물색하던중 우연히 어느 가게에 나와있는 몇롤 사용하지않은 제품을 보게되어 일단은 저가격(?)에 덥석 집에 들고 와 버렸다.
외관은 플라스틱에서 오는 가벼운 느낌이 왠지 지금까지 접해왔던 무겁고 투박하던 기기들과 비교해볼 때 상당히 가볍게 느껴지며 내구성에 대하여는 별로 신뢰감이 가지않을 정도의 감촉이었고 모양새도 오히려 후지645줌Zi에 한층더 구미가 가는 것은 외관의 화려함이 눈길을 잡아서인가? 하기사 돼지 잡을 때 얼굴보고 잡냐? 라는 식으로 스스로를 달래보지만 디자인에 대하여는 별로 호감이 가지않는 것은 솔직한 내 심정이다.
일단은 누구나가 다 그러하겠지만 찬찬히 형광등 밑에서 하나하나 뜯어보니 그런데로 봐줄만한데 바디 상단부분에 즉 플레쉬부분의 모양새가 왠지 촌스러운 느낌을 주고있다 누구의 튀어나온 앞 이마처럼….
설명서를 읽어보니 여러가지 장면들이 그림들과 함께 설명 되어져 있어 본인같이 일어를 대충 한자와 그림을 엮어 때려잡는식의(?) 번역을 하는사람들에게는 유용하리만큼 자세한 그림 설명이다 보니 별 어려움없이 어느정도 작동법을 숙지를 할수있었다.
흔한 자동카메라의 여러가지 기능들이 후지645에도 있어 그다지 어려움이 없고 단지 특별한 기능들은 사용중에 바로 수동으로 포커스를 전환할수있고 또는 피사체가 불명확하여 자동 포커스가 되지않을시는 수동으로 전환하여 거리를 조정다이얼로 조작이 가능하고 역시 조리개 우선과, 수동작동, 오토포커스등 일반자동카메라와는 많은 차이가 없는 기능들이 있지만 그래도 나아 보이는 기능은 필름면에 촬영데이터와 날짜를 수록할수있다는 점이 특이하면 특이하다라고 할 수 있는점이며 그래서 촬영후 필름면을 보면 깨알같은 글씨로 기록되어있어 그때의 촬영상황 파악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유용한 기능중에 하나이다.
또 하나는 간이 플래쉬 내장으로 어느정도 가까이 거리에있는 피사체에 대하여는 생활사진용으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필름을 넣고 스타트 마크에 맞춰놓으면 자동으로 1번 촬영필림면으로 자동으로 이송이 되어지고 촬영이 다 끝나면(15장)자동으로 되감기까지 진행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총 촬영한 촬영롤수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이부분은 핫셀 X-PAN과도 동일한 기능이다 아! 그러고 보니 같은 회사에서 만든제품이라 그런가 보다. 하지만 대형카메라에도 명성이 어느정도 유명한 SUPER EBC FUJI NON 코팅이 아닌가!
하지만 소리에 대하여는 조용한 공공장소에서 사용시는 가급적 말리고 싶다. 왜냐구? 그것은 소리가 흡사 예전의 니콘80~200이 피사체가 불명확하여 직직거리며 돌아가는 소리보다 약간 크므로 가급적 조용한 혹은 분위기있는곳에서는 사용을 쬐끔만! 한참을 사용하다보면 금방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느낄것이다(ㅋ ㅋ ㅋ)

이른바 중형의 똑딱이!
또 다른점은 렌즈셧터 이다보니 30/1초까지는 무리없이(더 숙달되면 그이하도 가능?) 셔터를 누를 수 있어 삼각대를 설치하기 곤란한 장소나 귀찮을 때에는 간편히 손에 들고 촬영함으로써 기동성에 퍽이나 도움이 될꺼 같다.
본인은 편광필터를 사용하다보니 R,F카메라가 종종 귀찮지만 그래도 사용하는편이 나아보여 역시 후지6*45에도 장착하여 사용중이나 설명서에는 너무 두꺼우면 렌즈옆의 거리를 읽어들이는 창이 가려져 가급적 두장이상의 필터를 사용하지 말라고 적혀있어 새로나온 슬림형 편광필터를 장착할까하다 그냥 두꺼운B+W편광필터(CSM)를 장착사용중이나 아직은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것 같다.
앵글이 자유롭다 보니 필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려 사용자의 자제(?)가 필요한 부분이므로 이 기종을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사용시 기분에 휩쓸려 무턱대고 누르다보면 그 필름값을 감당하기가 수월치 않을 것이다라고 짐작된다.(하! 하!)
얼마전 덕유산에서 괜찮은 상황이 전개 되었을때도 삼각대를 설치않해도 된다는 이점 때문에 무지하게 누르다보니 별볼일없는 장면들만 필름에 담아 왔으나 그때는 톡톡히 효자 노릇을 해줘 집에 와 고놈참! 하며 가격대비 쓸만한 기종으로 내 배낭에 자릴 잡았다.
현상후 인화까지 해본 느낌으로는, 무척 주관적이지만 핫셀의 강한 느낌을 떨쳐버리기가 쉽지만 않아서인지 첫 느낌이 강한인상을 남겨주지 않았지만 다른 분들에게 보여준 효과로는 기대이상의 수확을 올린 것처럼 만족한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본인에게는 핫셀의 트리밍 하지않은 정방형6*6의 싸이즈를 좋아하다 보니 앞으로는 새로운 6*45에도 정을 붙여야 될 것같다(물론 35mm 포맷이므로).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일단은 합격점을 줄 수 있을정도의 여러가지 기능과 수동,자동 겸용으로써 촬영데이터 까지 기록해주는 “중형자동”으로 생각한다면 손색이 없을것같다 (일단은 필름 면이 큰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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