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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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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가을이 가는 것같네요..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운이 감돕니다.
어제와 오늘 담양에 사진촬영여행을 갔었습니다.
아직 M3로 찍은 사진은 현상이 안된 상태여서 디지룩스로 촬영한 사진을 올립니다.
담양의 가마골생태공원과 메타세콰이어숲길..그리고 대나무숲길(흑수선, 청풍명월 촬영장소)에 갔었습니다.
하지만..중요사진은 M3로 많이 찍어서 디지룩스는 몇장 안되네요..
그래도 가을의 싱그러움이 잠시나마 일상에 지쳐있던 절 깨워준 시간들이었습니다.
Leica와의 여행...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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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진형2님의 댓글

이진형2

멋진 사진들을 찍으시는 군요...
디지룩스와 일반 디카 사이에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제가 M3로 촬영한 사진중에 디카로 찍은 컷과 비슷한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노출의 차이때문도 있겠지만 색감 자체가 제겐 조금 다르게 느껴지네요.
아이러니한 것은 디지룩스의 렌즈는 즈미크론 f2.0 이고 M3에 물렸던 렌즈도 즈미크론 f2.0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두 렌즈사이에는 asph렌즈유무와 줌기능, 렌즈제작년도 등등...여러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담양에서 사진을 찍으면서 제 친구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대나무의 색감이 안나온다.."
친구들의 디카가 보급형(소니 P시리즈와 HP의 R507, 파나소닉의 FZ-1)이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실제로 보는 색과 촬영되는 색은 차이가 있더군요.
그나마 디지룩스가 그 중에는 나은 색재현성을 보여주었습니다만 그래도..역시 결과물에서 색이, 눈에 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M3와 즈미크론이 만든 결과물은 다르더군요..
역시 M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카촬영시의 색감오류(정확한 표현이 뭔지 잘 모르겠네용..)가 화이트밸런스때문인지 디카와 필카 자체에 색감재현 차이가 있는지...등등은 아직까지 제게 궁금증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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