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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한 부드러움 Summilux50mm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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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ilux 50mm Second Version(생산년도: 1962~1994)
5군 7매렌즈
최소초점거리: 1미터
필터구경: 43mm
사용가능후드: XOOIM, 12521
무게: 360g

그리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50mm Summilux 3세대를 사용해 오며 느낀 생각들을 잠시 글로 담아보려 합니다.
너무나 주관적인 내용이니..약간의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보라색의 코팅..처음 만났을 때, 이 보라색..참 강렬하면서 포근하며,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어찌보면 이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의 색감과 느낌 또한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조리개1.4에서 나오는 보케는 때론 강한 원과 회오리를 그리고 때로는 비단이나 솜사탕같은 부드럽게 끝이 사라져버리는 듯한 느낌을
주곤 했습니다.

이 렌즈의 특성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필름...전 프로비아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 좋은 필름들도 아름다운 궁합을 보여주지만,
녹색의 나뭇잎들이 아스라히 보케로 사라질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효과..이건 50mm Summilux와 Provia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50mm Summicron은 e100vs가 적격이라고 또 생각됩니다만..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것입니다..^^;
물론 흑백촬영시에도 그 부드러움은 이어집니다. 하지만 아직 흑백촬영은 노출에 대한 제 능력이 너무나 미미해서 더이상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Summicron50mm에 비해 선명한 사물의 묘사, 정확히는 세밀한 테두리묘사 등의 능력은 못보여주지만, 대신 럭셔리한 부드러움으로 사진을
마무리하는 렌즈가 아닐까..생각됩니다. 저의 경우 꽃이나 풍경사진을 촬영할 시에 주로 사용합니다.

결론:
장점: 아름다우면서 부드러운 보케, 풍부하며 진한 색감
단점: 세밀한 묘사력은 좀 떨어짐...

좋은 렌즈보다는 많은 필름이 더 나은 작품을 남길 수 있지않나..생각해보는 밤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전우현님의 댓글

전우현

좋은 사진에 좋은 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고 갑니다.

박병태님의 댓글

박병태

제목은 2세대인데, 글 첫머리는 3세대로 나옵니다??(수정요망)
좋은 사진, 랜즈 경험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렌즈 보고싶습니다.
직접.......
구미지부의 조직원들끼리 커피라도 한잔 하시지요?
촬영정보도 나눠보구요.
.
무작정 촬영만 하다보니,
슬슬 기계의 궁금점도 많이 생기네요.
닭갈비 어때요?
.
손전화 입니다.
019-582-0647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멋진 보케와 화사하고 부드러움을 잘 표현하는 렌즈인가 봅니다.
좋은 글과 사진 감사합니다.

서정현님의 댓글

서정현

이거 렌즈 보다 여친 ----가 더 강력합니다.^^

좋은 사용기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이대기님..요번주는 워크샵이라 좀 애매하구요..담주에 연락드리겠습니다.^^
서정현님...제 여자친구..참 맑고 아름다운 아이입니다..^^ 칭찬 감사드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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