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카 헥사 블랙
● 구입 동기
- 딱 1대만 들고 간편하게 나가서 사진 찍을때 필요한 카메라를 물색중 장터에 아주
싼 값(22만원)에 나온게 있어서 구입 했음.

●구입후 첫느낌
- 실사용기라 외관이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그립부(앞뒤다)가 고무재질이라 그립감이
타 P&S 보다 좋았고, 단순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느껴짐. – 이 가격에 넘겨주신
전 사용자분께 감사 ^^

● AF 속도 및 정확성
- AF 속도 및 정확성 좋고, 실사시 문제 없음.
- 타 카메라와 비교하면….. 콘탁스 G2와 AF 속도는 비슷하고, 정확성은 G2 보다 좋은
느낌.

● 뷰파인더
- 뷰파인더는 넓고 좋은나, 뷰파인더에 표시되는 정보는 부실.
- 하단부에 초점 맞았는지 여부를 ○로 표시되고, 노출 과다(+) 및 부족(-) 표시 및
상단부 오른쪽 모서리에 대략적 촛점거리 표시됨. 거리에 따라 뷰파인더 프레임이
움직임….. 따라서 이 카메라가 초점을 잡고 있구나…. 라고 느낌.
콘탁스 G2와 거의 동일한 느낌이 듬

● 셔터 스피드
- 최대 셔터 스피드는 1/250임…. 이 카메라 최대의 단점
- 최저 셔터 스피드 설정 가능(P 모드에서 3번 버튼을 길게 누르고 7번 버튼으로 조정)
>> 만약 최저 셔터 스피드를 1/15에 놓았다면 P/A 모드에서 1/15초 이하에서
뷰파인더에 "-" 표시되어 저속 경고등 역할을 함.

● 초점 고정 및 셀프 타이머
- 반 셔터 눌러서 초점을 잡은후 MF 버튼을 누르면 초점 잡은 상태에서 초점 고정이 됨.
(이 기능은 셀프타이머 작동시 유용함….. 셀프타이머시 중앙에 피사체가 안올 경우)
- 셀프타이머는 5번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저절로 작동함. 따로 셔터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음

● 스텔스 모드
- 헥사 블랙의 특별한 기능
- 4번 버튼을 꾹 누른채 카메라를 ON 하면 작동
- 초점 잡는 속도가 느려지면서…… 셔터 잡을때 소음이 현저히 감소
(찌이이잉~~~ vs 스르륵~~~)
- 셔터 감는 소리도 현저히 감소
- 평상시에는 셔터버튼을 누르면 카메라가 찍히고 필름도 감겨지지만, 스텔스 모드에서는
셔터 버튼을 누를떄 카메라가 찍히고, 셔터 버튼을 땔때, 필름이 감김
(라이카 미니도 같은 방식)
- 사실 처음에 스텔스 모드라고 해서 소리가 완전히 안나는줄 알았으나 그정도는 아니고….
조용한 방에서는 사진찍는 사람은 그 소리를 다 느낄수 있으나….. 야외에서 스텔스
모드를 사용하면 찍는 사람도 셔터가 눌러 졌는지 잘 구분이 안갈떄가 있음.

● 헥사 만의 특별한 P 모드…
- 이런 P 모드는처음 봤음.
- A 모드와 비슷한 P 모드임
- P 모드에서도 조리개 버튼을 변경하면 조리개가 움직여서 고정됨
- 밝은날 셔터 스피드가 1/250 가 넘지 않거나, 실내 어두운 곳에서 사용자가 설정해
놓은 저속 스피드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에서는 사용자가 설정한 조리개 값대로
사진이 찍힘. 즉 A 모드와 동일
- 셔터 스피드가 1/250 위로 올라가야만 되는 상황이나 설정한 저속 셔터 밑으로 떨어질
경우,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리개값을 재설정함 (타회사 P 모드와 동일)
- A 모드에 놓을 필요 없이 P 모드에 놓고 사용해도 별 무리 없이 원하는 사진을 찍을수
있는 시스템인것 같음

● ASA 수동 설정
- A 모드에서 3번 버튼 길게 누르고 7번 버튼으로 조정

● 그 밖의 기능
- 내장 후드 있음… 그러나 내장 후드를 뺴내면 그 안쪽 부위가 쉽게 페인트 벗겨짐
- M 모드에서는 SOPT 측정이 됨

● 렌즈
- 최고의 렌즈라고 사람들이 말함.
(35mm 2.0…렌즈만 해도 이 카메라 가격을 휠신 상회한다고 함)
- 사진의 느낌은…. 흐린날 찍어서 그런지 약간 어둡게 나오면서…. 컨트라스트가 강함.
디테일 좋음…. 아주 마음에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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