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끝의 풍경> 장모르/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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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3-11-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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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박유안/ 출판사: 바람구두 2004년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사진책 소개합니다.
쟝모로와 /존버거의 <세상끝의 풍경(At the Edge of the World)>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잘 아시다시피 두명의 명콤비가 만들어낸 사진집입니다.
모로와 버거의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있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좀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제 7의 인간>을 보면서도 궁굼했었는데요....
35년이 넘은 그들의 우정에 감탄합니다. 버거는 모로의 얼굴을
스케치합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적고있습니다. "잘아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릴때면 잊고 또 잊어야한다. 그렇게 잊어야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선사하는 놀라움을 제대로 접할 수 있다."
사진으로 찍으면서 우리는 두가지 자세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를 정하고 특정한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 경우와, 또 다른 자세는
우연히 마주친 것을 발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연히라는 것이 무관심하고는 다르다고 합니다. 가끔은 현실적으로
우연히 마주친 것들이 계획한 사진보다 더 멋질수도 있겠습니다.
아마추어에게는 특히.
세상끝의 풍경은 삶의 고비를 넘긴 사람이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서 여러곳을 여행한 결과는 모아본 책입니다.
저자는 제네바 스위스에서 종양 수술을한 후...세상 끝을 경험하게됩니다.
그의 일상적인 산보 코스에서 만난 풍경과 사물들이 제시되고있습니다.
그 다음은1956년 아테네 그리스에서 정교회 사제들을 만나 경험....
그들은 바닷가에서 식탁 주위에 둘러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이사진은 책의 표지의 사진입니다. 신을 섬기도록 선택된 인간을 세상끝의
저녁에 만나게될 줄은...감동은 저자의 것이겟지만...
독자에게도 상당히 그대로 전해옵니다.
그 다음 세상끝 이야기는 폴란드에서 2차대전후의 유대인들을 만나서
사진으로 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 다음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생존을
위한 모의 작전에 사진가로 초대되어 겪은 세상끝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그런 세상끝 이야기의 경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상끝"이라는 말은 저자가 구성한 단어이고...개념입니다.
세상끝은 공간적으로 먼곳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우리(나)와는 단절된 아주
다른 곳의 이야기란 성격적인 , 심리적인 특성의 세상끝이란 의미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세상끝과 나의 세상끝 풍경은 어디일까요?
이번 겨울엔 세상끝 풍경을 찾아서 떠나보는 것도 의미있겠지요?
멀리서 혹은 가까이서.^^
안녕하세요?
오래만에 사진책 소개합니다.
쟝모로와 /존버거의 <세상끝의 풍경(At the Edge of the World)>이란
책입니다.
이 책은 잘 아시다시피 두명의 명콤비가 만들어낸 사진집입니다.
모로와 버거의 서로에 대한 이야기가있어서 두 사람의 관계를 좀더
잘 알게되었습니다. <제 7의 인간>을 보면서도 궁굼했었는데요....
35년이 넘은 그들의 우정에 감탄합니다. 버거는 모로의 얼굴을
스케치합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이 적고있습니다. "잘아는 사람의
초상화를 그릴때면 잊고 또 잊어야한다. 그렇게 잊어야만 눈에 보이는
것들이 선사하는 놀라움을 제대로 접할 수 있다."
사진으로 찍으면서 우리는 두가지 자세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하나는 목표를 정하고 특정한 장소에 가서
사진을 찍는 경우와, 또 다른 자세는
우연히 마주친 것을 발견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연히라는 것이 무관심하고는 다르다고 합니다. 가끔은 현실적으로
우연히 마주친 것들이 계획한 사진보다 더 멋질수도 있겠습니다.
아마추어에게는 특히.
세상끝의 풍경은 삶의 고비를 넘긴 사람이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서 여러곳을 여행한 결과는 모아본 책입니다.
저자는 제네바 스위스에서 종양 수술을한 후...세상 끝을 경험하게됩니다.
그의 일상적인 산보 코스에서 만난 풍경과 사물들이 제시되고있습니다.
그 다음은1956년 아테네 그리스에서 정교회 사제들을 만나 경험....
그들은 바닷가에서 식탁 주위에 둘러 앉아서 저녁 식사를 하고있습니다.
이사진은 책의 표지의 사진입니다. 신을 섬기도록 선택된 인간을 세상끝의
저녁에 만나게될 줄은...감동은 저자의 것이겟지만...
독자에게도 상당히 그대로 전해옵니다.
그 다음 세상끝 이야기는 폴란드에서 2차대전후의 유대인들을 만나서
사진으로 담는 이야기입니다. 사진에 긴장감이 흐릅니다.
그 다음은 프랑스 알프스에서 생존을
위한 모의 작전에 사진가로 초대되어 겪은 세상끝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그런 세상끝 이야기의 경험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상끝"이라는 말은 저자가 구성한 단어이고...개념입니다.
세상끝은 공간적으로 먼곳이라는 의미도 있겠지만...우리(나)와는 단절된 아주
다른 곳의 이야기란 성격적인 , 심리적인 특성의 세상끝이란 의미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세상끝과 나의 세상끝 풍경은 어디일까요?
이번 겨울엔 세상끝 풍경을 찾아서 떠나보는 것도 의미있겠지요?
멀리서 혹은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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