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프리뷰]William Eggleston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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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6-10-27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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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고향과 미국 남동부 전원지역을 주로 사진적 배경을 삼고 칼라 사진 작업을 한 그에게 칼라 사진의 힘을 만든 것은 예술적 감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사진으로 나오기까지 그 결과물인 "dye-transfer"라는 특수한 기법사용으로 농도가 짙은 컬러와 한층 강화된 색의 대비가 이루어져 70년대 당시 뉴칼라 포토그라피의 유행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먼저 소장하게 된 2 1/4는 사진집 속에 다른 사진들은 차치해 두더라도 표지 사진에 사용한 사진만 보기 위해서 구입하였습니다. 노을이 지고 있는 시간 주차장에 비친 햇빛과 70년산 머스탱과 주변의 차와의 미묘한 구도속에 긴장감과 그 평온함을요. 또한 처음 이 사진을 보면서 그 감흥을 잊을 수 없더군요. 물론 사진집의 디자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진한 주황색의 겉표지, 그리고 노란색의 속지...
그에게 칼라는 일상 생활과 그 주변의 이미지를 포착하는 공기와 같은 존재였고, 칼라의 잠재력을 알게된 그만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게 만든 빛이었던 것 같습니다. 흑백에서 칼라로 컬러로 표현되는 모든 것들의 잠재력을 확장 변형시킨 그의 사진집을 소개해 드립니다.
William Eggleston, 2 1/4
Hardcover: 101 pages
Publisher: Twin Palms Publishers; Reprint edition (December 1999)
Language: English
ISBN: 0944092705
Product Dimensions: 11.8 x 11.7 x 0.7 inches
List Price: $60.00
댓글목록
장원태님의 댓글
장원태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 분 사진 같은 발색을 얻고 싶은데 쉽지가 않더군요.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
원 작성회원 : 장원태
정말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 분 사진 같은 발색을 얻고 싶은데 쉽지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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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e trasfer 기법을 일반인이 할 수 없는 경우 디지털로 칼라의 농도 톤을 맞추는 법 밖에는 별도리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런 칼라의 표현을 얻기 위해서 디지털 기법이 대안이 될 수 있죠. 요즘 필름이냐 디지털이냐 하는 게시글을 봤는데, 역시나 촬영자인 당사자가 필요한 방법을 필름과 디지털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표현하는 것이 정신 건강이나 기타 표현 욕구를 해소하는 방법이겠지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성백영님의 댓글
성백영
좋은 사진집 소개 감사합니다.
요즘 조효제님 때문에 책을 산다고 지갑이 텅텅 비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책 많이 소개 시켜주세요~
전병권님의 댓글
전병권뉴컬러의 선구자 이글스톤..저도 좋아합니다. ^^
조성민^^님의 댓글
조성민^^많이 보고 갑니다 ^^
김진도님의 댓글
김진도한권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는군요^^
송명근님의 댓글
송명근
처음 듣는 작가입니다
느낌이 독특합니다
소개 감사합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http://www.amazon.com/William-Eggles.../dp/B000CGX7GG
이분의 다큐멘터리 입니다. 여러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하지만 상당히 지루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드라이하게 찍었습니다.
오창우님의 댓글
오창우
예전엔 휴지통에 던져 버리고싶었던 그런 색감들이... 요즘은 자꾸 이뻐보입니다,왜일까? 반문해 봅니다.그러나 딱히 무엇때문이다라고 규정지어 할 말이 별로없습니다..食性이 변하듯 色性도 변하는 걸까요?
요즘 Stephen Shore의 "uncommon places"를 그저 멍하니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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