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프리뷰]Seabstiao Salgado ESSAYS - Latin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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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조효제
- 작성일 : 05-07-08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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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살가도 전시회 전날인 오프닝 프리뷰에 갈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회사일로 인하여 너무 늦게 서울신문사에 도착하여 많은 작품을 그저 먼발치에서 보고 나와야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유명한 사진가와 문화계의 유명한 인사들, 그리고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을 소개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간도 갖지 못한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다가오네요.
Seabstiao Salgado ESSAYS - Latin America 의 한국 사진전은 2005년 7월 8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울신문사의 프레스센터 1층에 있는 서울갤러리에서 열리며, 대구전시회는 추석에, 그리고 부산은 일정은 잘 모르겠습니만 백스코에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른 8천원, 아동 4천원 선에서 유료 입장이 시작될 것 같네요.)
오늘 받은 엽서 몇장을 보시고 전시회 보다 먼저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조효제님의 댓글
조효제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조효제님이 보여주신 엽서(?)크기의 사진을 통해서 살가도는 정말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새삼스레 드는군요. 마치 영화로 치면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를 보는것 같다는 느낌이 여전합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을 소개받아봐야 무슨 덕이 있겠습니까. '고위 공직자'일 수록 그 재임이간이 1년 미만인 것을...^^
차유정님의 댓글
차유정
지난주 토요일에 가려했는데 사정상 오늘 세바스티앙 살가도 전시에 갑니다
지난달 세계보도전시에서의 사진과는 좀 다른 시선의 사진작가라 들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다녀와서 후기 남길 수 있음 좋겠네요
임흥제님의 댓글
임흥제
토요일에 황기원님과 다녀왔습니다. 브레송 사진전에서는 못 느꼈던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황기원님 설명을 들으니, 28,35,50,70-200등에 R바디를 사용한 작품이라는데, 50미리의 브레송과는 다른 기술적인 진보도 느껴지구요, (물론 세월의 차이는 있지만...) 브라질 탄광인부의 다리들을 크롭한 사진에서는 그 어느 인체(누드포함) 사진에서도 느낄 수 없었는 아름다움을 경험했습니다. 극한의 노동이 단순이 절망이나 고뇌가 아닌... 희망과 미래라는 메시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전시회였구요
그래서 전시회 제목도 "절망에서 희망으로..." 이던가 그렇습니다.
"신비스럽고 고통스러우며 영웅적이고 숭고하다"
삶에 대한 그의 견해가 계속 뇌리에 남는군요...
꼭 한번 가보세요 (갈등하다가 도록 구입을 미뤄서 한번 더 가볼려구 합니다. 우리말도록은 35000원이구 일본어도록은 20000원 이더군요 ^^)
차유정님의 댓글
차유정
전 김영섭 사진화랑에서 나오셨다는 분께 설명을 들었는데 상당히 감성적인 이야기만 해주셔서
R바디 사용 작품 이런건 몰랐네요 도록은 이미 구했지만 다시 한번 가서 느껴 보고 싶습니다.
살가도 전시에서 로베르 드와노 와 앙드레 케르테츠 전시 할인권을 주어서 그날 다녀와 봤는데
아주 작은 작품 수여서 사실 많이 아쉬었지만 드와노의 비스듬한 시선과 케르테츠의 왜곡을 직접 만나 사진으로나마 무척 반가웠습니다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시골에 살아서... 맺힌 한이 많은데^^ 조금이라도 풀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반갑게 보았습니다.
오승준/fmulderme님의 댓글
오승준/fmulderme
멕시코 또는 페루 같은데... 사진들 보니깐 참 정감이 가네요^^;;
거기 살면서 그 나라들에 대해 너무나도 싫어하는 점도 많고,그러면서 정도 들었어요..
다시 가면 이러한 시각으로 멕시코를 바라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정상훈님의 댓글
정상훈
작품을 볼 때마다, 체 게바라와 멕시코의 산디니스타가 생각나더군요.
Viva latino americano!
진상훈님의 댓글
진상훈
한국에서도 살가도의 전시회가 있었군요.
이 분의 사진을 10여년 전에 처음 대하고 받은 충격이 아직도 선합니다. 또 한번 대할수 있는 날이 있겠지요. 단연 최고의 다큐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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