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선>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사진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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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3-04-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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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카르티에-브레송 (1908-2004)
번역: 권오룡/ 출판: 열화당 2006
프랑스 출생 사진작가 브레송에 대한 이야기는 그가 '매그넘 포토스'를
설립했다는 것으로 소개를 마침니다. 사진집으로는 <결정적 순간>
<발리댄싀 <유럽인> <내면의 침묵>등이있습니다.
그의 <영혼의 시선>이란 사진 에세이는 사람과 사진 그리고 세상에 대한 단편적인
그의 생각을 서술한 책입니다. 사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수있습니다만,
친절한 책은 아닙니다. 프랑스 사람들 책이 조금은 난삽한것 같습니다.
과학과 기술이라는 파괴적인 세이랜들과 권력의 탐욕,
그리고 새로운 예속 상태를 유발하는 세계화에 휩쓸리고
이윤 추구의 중압감 아래 무너지고 있는 세계에서,
이 모든 것 너머에, 우정과 사랑은 존재한다.
1998.5.15
책의 서문입니다. 문화비평 서문같습니다.
이 책은 '제라르 마세의 서문' '스케치북으로서의 카메라,' '시간과장소,'
'사진가들과 친구들에 관하여,' '감사의말과 수록문 출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라르마세는 서문에서 브래송은 가장 가벼운 짐만 챙겨들과 온갖 곳을
돌아 다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브래송의 그 유명한 라이카 카메라를 암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휴대용카메라 때문에 군중속에서도 그는 보이지않는 인간이될 수 있었지만,
그외에는 브래송은 간결한 것을 좋아했다. 브래송이 불교 신자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른다. 그의 글은 늘 간결한 예술작품,
거의 언제나 정곡을 찌르는 문장 감각덕분에 성공을 거두는 즉흥곡과 같았다고 한다.
브래송은 먹으로 글을 썼으며, 기하학자임과 동시에 사격의명수이기도했다.
좋은 내용들은 직접 읽어보시구요...몇가지 내용들만 소개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마음을 동일한 조준선위에 놓는 것이다."
"세상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내는것 안에 우리자신이 포함되어있다고 느껴야한다."
"나의 열정은 사진 자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피사체의 정서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찰나의 순간에 기록하는 가능성, 다시말해서 보이는것이 일깨우는 기하학을
향한 것이다. 사진 촬영은 내 스케치북의 하나다"
"나는 라이카를 발견했다. 그것은 내눈의 연장이 되어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마치 현장범을 체포하는 것처럼 길에서 생생한 사진들을 찍 위해서
나는 바짝 긴장한 채로 하루 종일 걸어다니곤 했다."
"나는 여전히 아마추어지만, 더 이상 딜레탕트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선택이있다. 따라서 후회의 가능성도 두가지다. 하나는
우리가 파인더를 통해 실재와 마주할때이고, 다른 하나는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했을 때인데,
이때 우리는 제대로 된 것이라 하더라도 덜 강렬한 사진들을 가려내야만 한다."
"우리 사진가에게 한번 사라진 것은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주제는 사실들을 모아 놓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진기 규격의 선택은 주제의 표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
정사각형구격은 변들이 같기때문에 정태적인 것이 되기 쉽다. 게다가 정사각형의 그림도 거의 없다."
# (*이것으로 저의 책소개는 일단 마칩니다. 다른 분들이 다른 책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번역: 권오룡/ 출판: 열화당 2006
프랑스 출생 사진작가 브레송에 대한 이야기는 그가 '매그넘 포토스'를
설립했다는 것으로 소개를 마침니다. 사진집으로는 <결정적 순간>
<발리댄싀 <유럽인> <내면의 침묵>등이있습니다.
그의 <영혼의 시선>이란 사진 에세이는 사람과 사진 그리고 세상에 대한 단편적인
그의 생각을 서술한 책입니다. 사진에 대한 그의 생각을 엿볼수있습니다만,
친절한 책은 아닙니다. 프랑스 사람들 책이 조금은 난삽한것 같습니다.
과학과 기술이라는 파괴적인 세이랜들과 권력의 탐욕,
그리고 새로운 예속 상태를 유발하는 세계화에 휩쓸리고
이윤 추구의 중압감 아래 무너지고 있는 세계에서,
이 모든 것 너머에, 우정과 사랑은 존재한다.
1998.5.15
책의 서문입니다. 문화비평 서문같습니다.
이 책은 '제라르 마세의 서문' '스케치북으로서의 카메라,' '시간과장소,'
'사진가들과 친구들에 관하여,' '감사의말과 수록문 출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라르마세는 서문에서 브래송은 가장 가벼운 짐만 챙겨들과 온갖 곳을
돌아 다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브래송의 그 유명한 라이카 카메라를 암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휴대용카메라 때문에 군중속에서도 그는 보이지않는 인간이될 수 있었지만,
그외에는 브래송은 간결한 것을 좋아했다. 브래송이 불교 신자였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는지도 모른다. 그의 글은 늘 간결한 예술작품,
거의 언제나 정곡을 찌르는 문장 감각덕분에 성공을 거두는 즉흥곡과 같았다고 한다.
브래송은 먹으로 글을 썼으며, 기하학자임과 동시에 사격의명수이기도했다.
좋은 내용들은 직접 읽어보시구요...몇가지 내용들만 소개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머리와 눈 그리고 마음을 동일한 조준선위에 놓는 것이다."
"세상을 '의미'하기 위해서는, 파인더를 통해 잘라내는것 안에 우리자신이 포함되어있다고 느껴야한다."
"나의 열정은 사진 자체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잊어버리고 피사체의 정서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찰나의 순간에 기록하는 가능성, 다시말해서 보이는것이 일깨우는 기하학을
향한 것이다. 사진 촬영은 내 스케치북의 하나다"
"나는 라이카를 발견했다. 그것은 내눈의 연장이 되어 한시도 곁을 떠나지 않았다.
마치 현장범을 체포하는 것처럼 길에서 생생한 사진들을 찍 위해서
나는 바짝 긴장한 채로 하루 종일 걸어다니곤 했다."
"나는 여전히 아마추어지만, 더 이상 딜레탕트는 아니다."
"우리에게는 두가지 선택이있다. 따라서 후회의 가능성도 두가지다. 하나는
우리가 파인더를 통해 실재와 마주할때이고, 다른 하나는 사진을 현상하고 인화했을 때인데,
이때 우리는 제대로 된 것이라 하더라도 덜 강렬한 사진들을 가려내야만 한다."
"우리 사진가에게 한번 사라진 것은 영원히 사라진 것이다."
"주제는 사실들을 모아 놓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진기 규격의 선택은 주제의 표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한다.
정사각형구격은 변들이 같기때문에 정태적인 것이 되기 쉽다. 게다가 정사각형의 그림도 거의 없다."
# (*이것으로 저의 책소개는 일단 마칩니다. 다른 분들이 다른 책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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