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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진사 32장면> 최봉림 지음/아카이브북스. 2011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3-06-19 22:20

본문

오래만에 책 소개합니다.

저자 최봉림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박사준비과정을 마치고, 파리 1대학 미술사학과에서
<손의 초상과 사진>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과 경원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겸임교수를 역임했고,
현재는 가현문화재단 부설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있습니다.

이 책의 머리말을 보면 이책은 총 32장으로 이루어져있다.
이책은 2000년 1월부터 2002년 10월까지 월간 <<사진예술>>에 연재했던 저자의 글들을 교정,보완한 것이라고한다.
간단히 말해서 이책은 1826년 사진의 발명에서부터 1955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있었던 사진 전시회 <<인간 가족 The Family of Man>>까지 이르는 '사진의 역사'이다.
저자 최봉림박사는 사진의 역사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인물, 사안들을 연대기순으로 검토하면서 사진과 사회, 사진과 예술의 관계를 정리했다고한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최초의 사진. 다게레오타입으로 파리의 거리를 찍었을때.
센 강에서 자살한 나. 회화를 위한 사진에서 예술사진으로. 기술 복제시대의 사진.
보도사진의 탄생과 권력. 나다르의 초상 사진과 서명. 예술 사진을 위한 '조합인화'.
디스테리의 명함판사진. 지형학과 지질학을 위한 풍경사진. 순간의정복.
감시와 처벌의 초상. 자연주의적 사진 예술을 위하여. 보이는 것을넘어서.
화가로찍은 사진 자화상. 앨프리드 스티글리츠의 <카메라 워크>. 다시보는 <삼등선실>.
매달린 구두가 아니라, 발코니를 위한 사진. 라르키그 혹은 사진으로 쓴 일기.
'뉴비젼'과 사진의 모더니즘. 랭거파츠슈의 <세계는 아름답다>.
아우구스트잔더의 사회적초상. 새로운 정물의 발명. 러시아구성주의와 사진형식의 혁명.
혁명을 위한 포토몽타쥬. 미노타우로스와 초현실주의. 정책홍보를 위한 다큐멘타리사진.
전쟁에관한 '기술의 영도.' 위지, 도시의 위선을 벌거 벗기다.
보먼트 뉴홀과 뉴욕 현대미술관 사진부. 앙리 카트리에브레송 혹은 완벽한 우연의 순간들.
에드워드 스타이건의 <<인간 가족>>전.

이 책의 각장은 5장 10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서 좀 더 심도깊은 논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은 아쉬울수있지만, 어차피 각개인 작가에대한 깊이있는 논의는 따로이
전문 서적을 봐야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는 첨부터 읽어나가면 좀 지루할것같아서....
책상에두고선 뛰엄뛰엄 보고있답니다.
얼마전에는 파츠슈의 '신객관주의'와 모호이너지의 '뉴비젼'을 비교하는 장을 보았으며,
어제는 러시아 구성주의와 사진형식의 혁명을 읽어보았습니다.
한국저자가쓴 사진 전문 비평서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면서 읽으니 재미있답니다. #
(*첨부 사진은 저의 졸작입니다)
추천 0

댓글목록

최현임님의 댓글

최현임

제게 많이 도움될 책 같습니다..
더운날은 그저 책한권 보면서 가끔 갤러리 눈팅~ 그 낙이 쵝오 같아요..
책소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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