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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한글메뉴얼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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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황용택
  • 작성일 : 08-11-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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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한글 메뉴얼이 계신 회원분게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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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진회님의 댓글

이진회

0 처음 장만하여 참고 하던 자료인데 도움이 되실런지요..


R8 사용법

노출 레버는 스팟-멀티-중앙부중점 순으로 설정.
렌즈와 바디를 받치는 왼손 중지나 약지를 뻗으면 심도 미리보기 레버에 닿는다. 이 디자인은 이전의 R 바디에 비해 크게 바뀐 부분 중 하나인데, 심도 미리보기 레버를 왼손으로 동작하는 것이 적절하며 위에서 아래쪽으로 끌어내리는 식으로 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바디를 보거나 사진만 보셔도 이 말이 이해가 되시리라.) 이 레버는 조금 뻑뻑하게 설계가 되어 있고 댐핑이 되어 있어서 왼손의 힘이 좀 많이 든다. 삼각대에 바디를 올렸을 때엔 오른손으로 밀어내려야 할 것이다. FEL 기능(정확한 라이카의 용어는 아니지만)을 사용할 때에도 이 레버를 활용하게 된다. 레버를 릴리즈 했을 때에 앞서 말한 댐핑으로 인해 딜레이가 걸려서 서서히 화면이 밝아져오는 것은 은근히 멋있다. (실용적이지는 않지만.)

렌즈를 지나쳐서 렌즈의 반대쪽으로 가 보자. 이 곳에는 두 개의 스위치가 있다. 하나는 미러 락 업이고 하나는 플래쉬 후막 동조 설정이다. 미러 락 업을 명시적으로 스위치로 분리해놓은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이 스위치를 미러 락 업 쪽으로 설정한 후 셔터 버튼을 한 번 눌러주면(반셔터가 아니라 완전히 누르는 것이다) 미러가 올라가 붙는다. 그런 다음 셔터 버튼을 다시 한 번 눌러주면 셔터가 릴리즈된다. 한 번 미러가 올라가면 이를 취소할 방법은 없다. 후막 동조는 설명할 필요가 없겠다. I은 전막, II는 후막 동조로 설정이 된다.

그 위로 올라가면 모드 다이얼이 있다. m, A, T, P, F 모드와 OFF를 지원한다. OFF는 완전 OFF다. 이 다이얼은 모든 방향으로 돌아서 조작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모든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은(끝없이) R8에서는 시도 조절 다이얼 빼고 모든 다이얼에 해당된다(그래봤자 모두 세개인데... -_-). 다른 것은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겠고 F 모드가 독특할 것이다.

바디 뒷면으로 가자. 파인더의 왼쪽에는 노출 보정 레버가 있다. 레버는 2단계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레버를 안쪽으로 밀어야 움직일 수가 있고, 안쪽으로 민 상태에서 위 아래로 움직이면 1/2스텝씩 + - 로 움직인다. + - 3 스텝까지 보정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것의 위치가 참 불만이다.
삼각대에 세워놓지 않은, 핸드 헬드의 상태에서는 왼손이 바디의 아래쪽과 렌즈를 받치게 된다. 그런데 이 상태에서 노출 보정을 하려면 손을 떼어서 파인더 옆으로 엄지 손가락을 올려서 노출 보정을 행해야 한다.
차라리 미러 락 업이나 후막 동조 스위치를 지금의 위치로 보내고 후막 동조 스위치가 있는 자리에 노출 보정 버튼을 넣었어도 될 뻔 했다. 엄지 손가락에 딱 걸리도록 말이다. +-1스텝 이상 보정한 경우 반대방향으로 1초 정도 밀고 있으면 노출 보정 설정이 리셋된다.

파인더 위치에는 시도조절 장치와 아이피스 분리버튼, 그리고 아이피스 셔터 레버가 있다. 파인더 내부 정보로는 노출모드, 노출그래프, 노출값, 필름매수, 그리고 몇몇 지시등 등의 정보가 표시되고 파인더는 밝은편이라고들 하며(사실 내가 직접 비교해본 바로는 R6.2가 아주 살짝 더 밝았다), 표준 스크린의 가운데 스플릿 이미지는 상당히 거슬리는 편이어서(투명한 부분으로는 초점이 맞았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없다), 나 같은 경우는 격자형 매트 스크린으로 교체해서 사용하고 있다.

필름백의 뒷면에는 네 개의 버튼을 감추고 있는 덮개가 하나 있다. 이걸 열면 ISO 필름 감도 조절 버튼 두 개(+,-)와 셀프 타이머(2초,12초) 버튼이 보인다. 문제점을 지적하자. 이 네 개의 버튼은 셔터를 살짝 눌러 카메라를 깨운 다음에 동작이 가능하다. 이것은 비단 이 버튼 뿐만 아니라, 촬영 매수 확인 등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배터리를 아끼는 것은 좋지만... 필름을 감아놓지 않은 상태에서는 셔터에서 손을 떼자마자 카메라가 다시 잠들기 때문에 필름을 감는 것이 유리하다. ISO 버튼을 눌러 DX설정(자동 감도 인식)에서 override를 한 번 하면, 다시 DX 세팅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12800 감도까지 + 버튼을 계속 눌러줘야 한다. 다른 길은 없다.

셔터는 다른 일반적인 카메라와는 달리 3단으로 조절된다. 즉, 반셔터-릴리즈로 동작하는 것이 아니라 1/3셔터 - 2/3셔터 - 릴리즈로 동작한다. 1/3셔터는 카메라 깨우기(측광 시작), 2/3셔터는 스팟 측광시 노출 고정(AEL), 셀프 타이머 동작, 릴리즈는 셔터 동작(셀프 타이머 동작시 셀프타이머 무시하고 셔터 릴리즈)이다. 이 노출 고정이 상당히 직관적이고 편리한데, 쓰면 쓸수록 그 진가를 깨닫게 된다. EOS-5의 엄지손가락 버튼도 쓸만했는데, 여기에 비할 바는 못된다. 셔터 다이얼은 M6TTL 이후로 방향이 바뀌었음을 그대로 반영한다. 즉,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속도 감소(저속셔터),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속도 증가(고속셔터)이다. EOS-5와 M6 클래식은 이와 반대 방향이어서 적응하는 데에 한참의 시간이 걸렸다. 파인더에 보이는 노출 그래프를 0으로 보내는 방향으로 돌리면 된다는 것을 깨달을 때까지. 1/2스텝으로 동작하고 16"~1/8000초와 X, B 셔터를 지원한다. 기계식 셔터는 없다.

셔터 버튼 바로 아래쪽에는 노출 모드 다이얼이 있다. 점으로 표시된 스팟, 점과 네모로 표시된 분할측광, 네모로 표시된 중앙부중점 노출 모드를 지원하며, 그 조작은 앞서 이야기했듯 검지를 뻗어 레버를 셔터 다이얼 돌리듯 움직여주면 된다.

셔터 다이얼 옆에는 다중노출 레버와 되감기 버튼이 있다. 다중노출을 레버로 구현하다니, 하고 재미있어 했는데 알고 봤더니 이 레버를 돌리면 되감기 버튼을 눌러주어 필름 감기가 되지 않게 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일 뿐이었다. 그래도 그 아이디어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 레버로 되감기를 할 수는 없다. 되감기 버튼도 2단 동작이라서 반쯤 눌린 상태에서는 되감기 크랭크레버가 돌아가지 않는다.)

필름을 감아봤다. 흑백 현상을 직접 하는 경우가 있어 필름 끝을 남기기를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막막했다. 왜냐하면 R8의 필름 장착은 라이카의 SLR 역사상 제일 쉽게 구현되어 있기 때문에(라이카의 역사상...이다. 다른 니콘,미놀타,캐논 등등의 전자식 기종을 사용하는 사람은 그냥 똑같다고 보면 된다. 표시된 부분까지 필름을 끌어놓을것. -_-), 되감기 시에 필름 끝이 스풀에서 빠지는 소리가 안들린다. 몇 번 시도하다가 포기할 뻔 했는데, 어라, 필름백의 손바닥 닿는 부분에 필름 돌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이발소 마크가 있다! 이걸 발견한 후로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다. 이발소가 문 닫을 때에 감는 걸 멈춰주면 된다.

P 모드에서 1/3셔터를 눌러 측광을 시작한 상태에서 셔터 다이얼을 돌려주면 EV값을 유지한 노출이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변화시켜 가며 보여지게 된다. EOS에서는 주 다이얼로 이 기능을 구현했는데 라이카는 셔터 다이얼로 주다이얼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 이 문제를 해결했다. 덜 직관적이지만 번뜩이는 재치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취향에 따라 P 모드에서 셔터 다이얼의 위치를 고속 셔터 또는 저속 셔터쪽에 위치시켜놓으면 그 취향에 적합한 노출을 제공해주는 셈이라서 쓸만하기도 하다. EOS에서는 이게 안된다. 무슨 뜻이냐면, 예를 들어 EV13(= F8, 1/125)에서 셔터 다이얼을 고속에 두면 F2.8에 1/1000 정도로 카메라가 설정해주고, 셔터 다이얼을 저속에 두면 f/16 에 1/30초 정도로 설정이 된다는 거다.

FEL 모드. 모드 다이얼을 F에 두고 표준 플래쉬(A 모드 아니라 M모드)를 장착한 후 심도 미리 보기 레버를 당기면 플래쉬가 터지면서 스팟 측광을 한다. 그 측광 결과를 파인더에 그래프로 보여주는데, 조리개 값을 조절해서 그래프가 0 에 가도록 하면 그 스팟이 18% 그레이로 노출이 된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모든 플래쉬를 쓸 수 있게 된다. (심지어는 스튜디오 플래쉬도 플래쉬미터 없이 쓸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은 아니고 F5, EOS-3, RTS III 등등의 고급 기종에는 다들 들어가 있는 기능인데 라이카 R 기종에도 그게 들어갔다는 게 반가웠다.

R8, ... 분명히 최신의 현대적인 기종은 아니다. 이미 나온지 몇 해 지났고, 또 발매 당시로써도 최신의 기능을 구현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그러한 복잡한 기능들을 최대한 단순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들이 눈에 띈다는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디자인 철학이 배어 있다고 해야 할까. 그러한 노력들이 조작 편의성으로 보여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어차피 5분할인지 6분할인지 측광은 나야 쓸 일이 없으니깐.


고가이며 비싼 상품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정선의 이른바 가격대가 어느정도 고르게 형성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래야 몇십만원 싸게 샀다느니, 그래서 비싸게 주고 산 사람은 속았다느니,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중고 가격대도 천차 만별이다. 99% 신동품이라는 것도 사실 가서 보면 여기저기 긇히고 움푹들어가고, 뒷뚜껑 열면 필름 지나간 자국 선명하고, 아무리 봐도 내눈에는 85% 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것도 serial number를 보면 1998년 초에 생산된 것도 있을 정도다. 그것이 아무리 새것 같아도 무려 만 3년이된 제품을 새것과 동일한 값을 달라고 하는 상점도 있다는 것을 알고 가기를 바란다. 소위 아마추어들이 곱게 쓴 3~5년된 카메라들은 정말 시장에서 보면 다시 포장해서 팔 정도의 제품으로 보일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중고를 팔고자 할때 절때 일반 카메라 상점의 매장의 99% 하는 것들과 비교를 해서 헐값에 내놓지 않기를 충고한다. 또한 전자식 고급 기종의 경우 서비스 센터등에 가면 셔터 작동 횟수등 카메라에 보관된 데이터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다.
개인적으로 조언하면, 중고를 사시는 분들은 Serial Number가 최소한 244xxxx 이상인 제품을 구하라고 권하고 싶다. 본인 것은 247xxxx 임.


바디에 문제가 있다고 국내에서는 많은 얘기들이 있다고 하지만, 인터넷 사이트의 R8 User group 포럼과 국내 사용자들의 의견을 4개월 이상 review 한 결과 몇가지 잘못된 루머가 있었고, 최근의 R8에서는 그나마 오류가 거의 다 수정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어서 구입에 망설임이 없었다.
영하의 온도에서 셔터 미작동 문제도 섭씨 -15도 에서도 잘 사용했다는 외국 사용자의 review를 읽고는 기우였다고 판단했다. 아직 겨울에 사용해보지 않아서 경험을 운운할 수는 없지만, 예전 사용했던 F90X도 겨울에 제주 성산일출봉에서 80-200mm F/2.8D NEW 렌즈를 달고 10분 이상 기다렸더니 어제사서 방금 갈아 낀 배터리가 아무 소용이 없었던, 그래서 FM2를 사게 되었던 뼈저린 경험으로 봐서도 전자식의 당연한 한계로 생각되었다.
개인적으로 번쩍거리는 크롬 도장의 바디 보다는 블랙 바디를 선호하던 터라 내심 기분이 좋았다. 대상에 다가갈때(특히 사람에게) 번쩍 거리는 사진기는 별로 호감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 본인 생각이다(물론 양해를 구하는 경우라면 다른 이야기지만). 검은색의 잘 다듬어진 바디 빌더의 육체를 만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35-70mm F/4 Vario-Elmar 렌즈를 장착하고 나니 그 형상이 육중한 걸프전의 Abraham M1 Tank를 보는 듯했다.
심지어 F4에 모터드라이브를 달고도 거리를 누비고 시골 장터를 누비며 사진을 담는 많은 사진가들을 보며, 사진에 대한 열정이 그리고 건강한 육체가 담보된다면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스냅과 더불어 산사진을 좋아하는 본인의 경우도 산에 가기 전에 장비를 줄일려고 많은 잔머리를 굴리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해서 필요한 장비를 안가지고 왔을때 느끼는 뼈아픔이란, 겪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또한 카메라가 주는 심리적 만족감이, 그 사람의 사진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그만큼 사진가는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한 도구인 자신의 카메라 Eye와 더불어 사진기에 대한 완벽한 애정과 수족과 같은 친숙함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영문 매뉴얼과 독일 매뉴얼과 보증서 그리고 조그마한 흰 박스에 들어 있는 strap. 매뉴얼을 정독하고 플래시를 연결하고 테스트 발광을 해보았다. 실제 필름을 넣고 현상해 보아야 알겠지만,
느낌상으로는 후막 싱크(second curtain syncronization) 도 잘 되는 것 같다.

35-70mm F/4 Vario-Elmar 렌즈는 매크로 기능이 있다. 배율을 높히려면 굉장히 근접해서 촬영해야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대상을 촬영할 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이다. 이때 R8의 미러 lock-up 기능이 유용하다. 미러를 미리 올리고 조리개가 조여진 상태에서, 두번째 셔터 누름때 셔터가 작동한다.

R8의 또 다른 장점은 파인더가 시원하다는 느낌이다. 따라서 빛이 적은 상황에서도 촛점 맞추기가 아주 용이하다는 것을 경험했다. 또한 시도 보정 장치가 있어서 디옵터 조절이 된다.
촛점을 빠르게 정확히 맞출 수 있다는 즐거움은 매뉴얼 포커스를 사용해본 사용자라면 느낄 것이다. 기본 시도 조절 렌즈는 +,-2 디옵터 까지 가능하고 따로 구입하면 +,-3디옵터까지 가능하다. 또한 안경을 착용하고도 파인더 안을 들여다 보면 양끝의 구석 부분까지 전부 다 쉽게 확인할 수 있어서 니콘등 다른 카메라 보다 훨씬 나은 느낌이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Motor-Drive를 달고 NiMH(니켈-마그네슘) 배터리를 사용한다면 겨울의 추위에도 문제가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구입계획은 없다.
라이카이기 때문에 라이카 카메라를 좋아한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의 카메라를 분신처럼 여기고 소중히 사용하며, 수족처럼 다룰 수 있을 때 그 카메라의 진가가 발휘된다는 평범한 귀결을 다시 생각하며 마친다.

많은 카메라 및 렌즈 메이커가 존재하지만, 유독 라이카나 그외 독일 (예를 들어 특히나 Contax) 메이커들은 렌즈의 명칭을 붙이는데 그 이름이 매우 특이하고 복잡하며 처음 접하는 이들을 이로 하여금 매우 혼란스럽게 한다. 예를 들어 여기 타 메이커의 35mm f/1.4 단 렌즈가 있고, Leica의 그것이 있다고 하자. 일반적으로 우리는 장터나 그외 잡지등의 글에서 타 메이터의 일반적인 현행 렌즈는 그냥 35mm f/1.4 이면 끝이다. 물론 Mount의 종류등도 어느 정도 다양하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그렇게 복잡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특정 렌즈를 떠 올리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하지만 Leica의 경우 단순히 Leica lens 35mm f/1.4라고 표기를 하면 Leica를 아는 사람은 매우 의아해 할 것이다. 도대체 어떤 것을 말하는 건지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Leica lens는 단순히 밝기의 f (조리개값)만을 이야기하는 데서 그쳐서는 정확한 렌즈의 구분을 할 수가 없을 만큼 다양한 세대의 렌즈가 존재하며 그 뿐 아니라, 그 안에서도 다양한 버젼이 또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타 메이커도 오랫동안 렌즈를 만들어 온 경우 다양한 버젼이 존재하지만 실제 Leica처럼 70년이 넘는 고전 렌즈들을 요즘에 와서 이렇게 고가에 번번히 거래하고 찾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위에 예를 든 경우에는 단순히 그렇게 표기하지 않고 "Leica-M Summilux 35mm f/1.4 ASPH currnet version silver chrome finish"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가장 옳다. 이것은 곧 Summilux 계열 중에 화각이 35mm이며, 그중에서 ASPH (비구면 렌즈)를 채용한 세대의 현행 버젼의 겉 마무리가 silver chorme 마무리라는 것이 되므로 정확한 표기가 되는 것이다. 이 중에 어느 하나만이라도 표기를 하지 않는다면 굉장히 혼란스러울 것이며 보는 이 마다 다르게 이해를 할 것이다. 이러한 점은 Leica를 처음 접하는 분들에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점이 많다. 특히나 렌즈이 명칭이 특히 그러하고 세대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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