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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명심: 이것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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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3-02-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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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육명심
출판사:글씨미디어 2012

이 책은 저자의 사진이 곁들어진 수필집이다. 육명심의 사진인생론이다.
저자 말처럼 한가지 주제가 정해지면 일편단심 정해진 대상에만 집요하게 매달린 결과다.
사진과 책이 모두 그런것같다.

육명심교수는 1933년생이고 아마도 언젠가부터 자기가
천부적인 사진가라고 느낀것같다.
그것은 아마도 사진공모전에 상을 타고난후부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젊은 시절 어떤 공식적인 예술 대회에서 상을 탄다는것은
글,그림,사진,음악,체육등등 모든분야에서 중요한것같다.
무엇에 매진할 원동력이된다고나할까? 그러면 쉽게 그만두기도어렵다.
그동안 그는 많은 대학에서 후배들에게 사진을 가르키고,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가되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사진은 예술이기 때문에 잡아먹느냐
혹은 잡아 먹히느냐의 싸움이라고한다.
그러니까 겸손은 덕목이아니다. 그럴 여유가 없다고한다.
육명심은 한국사진을 지킨다는 자부심이있는 것같다.
한국사진이 외국사진에게 잡아먹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엔셀.아담스의 풍경사진도 많이 봐야하지만
오히려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더 유심히보기를 역설한다.
브레송의 사진도 많이 봐야하지만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도를 많이보는 것이 큰 공부가 된다고 주장한다.
그의 사진가로서 자존심을 얼마나 지켰는지는 그의 책을 읽는
우리가 판단해주어야한다고한다.

육명심의 제자중에서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이갑철이다.
좋은 스승을 만난 것은 코끼리의 등을 타고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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