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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승현
  • 작성일 : 13-03-19 13:50

본문

김화영 옮김/ 현대문학 : 2002년

글 쓴 작가와 옮긴이 모두 마음에 흡족하긴 어려운데요....사진가
부바는 오히려 잘모릅니다. 투르니에의 수필은 좋아하고 번역가
김화영교수는 잘 아는 분이고 프랑스 서적 번역은 정말 멋집니다.
투르니에란 수필가의 이름이 먼저 나오니.....수필집같기도하구요...
우리는 사진이 더관심이많으니...사진집이라고 해야할지?

미셀 투르니에는 사진작가 에두아르 부바와 더불어 여행한 기록인
<캐나다 여행수첩>(1974)을 시작으로 하여 사진과 사진작가에 대한 글
<가면의 황혼>(1992), D APPEIT, E. BAITEL, CL. Batho, 부바등의
사진에 붙인 글 <열쇠와 자물쇠>(1996), 그리고 여기에 번역된
<뒷모습>갈리마르 (1993)이 그것이다.
한편 그는 1987년 12월에서 1988년 2월까지 파리 시립미술관에서
여러 사진작가들의 작품집가운데서 직접 골라낸 사진들로 전시회를 열고
그 카달로그로 <미셀 투르니에의 이미저리>를 펴낸바있다.
부바(1923-1999)는 제 2차 세계대전 중 파리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사진 요판술을 공부했고, 사진술은 독학. 그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순간'을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탁월한 능력은 타인들에 대한 관심에 역점을 둔 전후의
미술 상황과 조화를 이루었다고 평가합니다.
1984년 사진부문 국가대상을 수상하였답니다.

좋은 사진들은 좋은 글쓰는 작가를 만나는 것이 행운입니다.
사실 <뒷모습>은 정면으로 다른사람의 모습을 사진찍는 것에 자신이 없는
제가 좋아하는 사진 찍기입니다. 그래서 <뒷모습>이 본래의 모습이라고
주장도합니다.

투르니에도 "뒷쪽이 진실이다"란 제목에서 '등은 거짓말할 줄 모른다'라고
쓰고있습니다. 이 작은 책은 바로 50장의 영상들을 통하여 그 등뒤의
진실을 답사하고있습니다. 또한 이 영상들은 에두아르 부바의 작품들이기에
거기에 담겨있는 해학, 사랑 그리고 아름다움에서 오는
그 감칠맛나는 즐거움을 음미할 자리까지 마련해줍니다.
역자도 뒷모습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뒷모습은 정직하다, 뒷모습은 단순 소박하다, 뒷모습은 골똘하다, 뒷모습은 너그럽다.
뒷모습을 보이는 사람은 나와 같은 대상을 바라보는 동지다. 뒷모습은 쓸쓸하다.'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책입니다
책의 내용중에있는 사진 3장 올립니다.^^ #
추천 0

댓글목록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예전에 보면서 사진들에서도, 글에서도 많은 감동을 받았었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게 되니 마음이 짠해집니다^^
다시 한번 봐야겠네요..
좋은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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