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금세기 최고의 프랑스 사진거장이라는 Willy Ronis의 사진전 "나의인생 나의사랑" 을 보고왔습니다 (이하 경어생락)

모두 흑백사진으로 총170여 작품이 전시되었고, 작가와 그의 사진세계를 해설하는 프랑스 사진가와 또 그의 작품을 25년간이나 프린트 해온 Prienter와의 인터뷰 영상물이 상영되고 있었다.

작가는 20대부터 70여년간을 사진을 찍어 왔고 아직도 생존한분이다. (94세)

프랑스정부는 혹시나 그의 사후에 작품들이 해외로 흩어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작품을 한곳에 모아 보존 전시할 계획이란다.

프랑스하면 Henri Cartier Bresson 을 대표적 사진가로 기억하던 내게 Willy Ronis는 또 하나의 거장으로 다가왔다.

사진을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이 관람객의 주류를 이루어 분위기도 좋았고 , 사진과 영상물을 보며 모두들 진지한 표정들이었다.

오랫만에 좋은 사진을 감상한 하루였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