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진미술관 해외소장품전 1.8~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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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름김경훈
- 작성일 : 07-01-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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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도 높은 해외 사진가들의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근·현대 사진을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한미사진미술관(서울 방이동)의 소장품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올리비아 파커(66), 세바스티앙 살가도(63), 마이클 플로맨(55), 마이클 켄야(54) 등 다큐멘터리 사진, 정물 사진, 풍경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온 사진가 4인의 대표작 24점이 출품됐다. 작품 수는 많지 않지만 작가들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살가도는 2년 전 대규모의 회고전으로 일반인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 브라질 출신으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1970년대 초반부터 사진에 몸을 담았다. 노동자의 삶을 날카롭게 기록하면서도 뛰어난 조형 감각과 섬세한 감성이 묻어 나는 사진으로 포토저널리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는 세르비아 난민의 모습을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사진이 대표작으로 출품됐다.
미국 출신의 파커는 화가에서 사진가로 전향한 작가. 정물사진의 대가로, 꽃과 그림자 등을 이용해 환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전시에는 ‘로스트 오브제’ 시리즈 10점이 나왔다. 플로맨은 동적인 요소를 필름에 담아내는 기술을 이용해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 있는 묘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켄야는 흑백 필름에 서정적인 풍경을 담아오고 있다. 그저 유미주의적인 사진을 찍는 작가로 치부되던 그는 1990년대 이후 영국의 산업풍경들을 담은 사진들로 세계 유수의 컬렉터와 미술관으로부터 눈길을 끌면서 세계적인 사진가로 떠올랐다. 단정한 구성, 시적인 분위기, 뛰어난 프린트 품질을 자랑하는 그의 작품 중 일본 홋카이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 중이다 (경향신문 발췌)
살가도는 2년 전 대규모의 회고전으로 일반인에게도 꽤 알려져 있다. 브라질 출신으로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1970년대 초반부터 사진에 몸을 담았다. 노동자의 삶을 날카롭게 기록하면서도 뛰어난 조형 감각과 섬세한 감성이 묻어 나는 사진으로 포토저널리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에는 세르비아 난민의 모습을 깨진 유리창을 통해 바라본 사진이 대표작으로 출품됐다.
미국 출신의 파커는 화가에서 사진가로 전향한 작가. 정물사진의 대가로, 꽃과 그림자 등을 이용해 환상적이면서도 초현실적인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전시에는 ‘로스트 오브제’ 시리즈 10점이 나왔다. 플로맨은 동적인 요소를 필름에 담아내는 기술을 이용해 추상과 구상의 경계에 있는 묘한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작가다.
영국 출신으로 미국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는 켄야는 흑백 필름에 서정적인 풍경을 담아오고 있다. 그저 유미주의적인 사진을 찍는 작가로 치부되던 그는 1990년대 이후 영국의 산업풍경들을 담은 사진들로 세계 유수의 컬렉터와 미술관으로부터 눈길을 끌면서 세계적인 사진가로 떠올랐다. 단정한 구성, 시적인 분위기, 뛰어난 프린트 품질을 자랑하는 그의 작품 중 일본 홋카이도의 풍경을 담은 사진이 전시 중이다 (경향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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