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천국 캄보디아 HIV 다큐멘타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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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주아
- 작성일 : 07-08-0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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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씨 개인전
8. 15~28일 명동 평화화랑
쓰레기 썩는 악취 속에서 먹고 자는 이들, 메마른 눈망울로 구걸하는 아이들,
가족 한명 없이 쓸쓸히 화장되는 어느 에이즈 고아의 장례식, 전쟁포로수용소를 연상케하는 에이즈 환자 병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씨의 11번째 개인전 전시작들은 캄보디아 빈민촌 에이즈 환자들의 생활상을 여실히 드러낸다.
세계 곳곳의 가톨릭사회봉사 시설을 주로 찾아다닌 작가는 이번에는 캄보디아 넝마주의 아이들의 뒤를 따라다니며 카메라의 초점을 맞췄다.
차마 사람이 생활하는 모습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처참한 생활 단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25점의 장면을 골라냈다.
자신이 에이즈 환자인지 아닌지 조차도 알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에서 ‘낯선 천국’이라는
전시 주제의 아이러니함이 전달된다.
전시작품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얻을 지는 온전히 관람객의 몫.
소비와 향락을 좇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환기할 좋은 기회인듯 하다.
8. 15~28일 명동 평화화랑
쓰레기 썩는 악취 속에서 먹고 자는 이들, 메마른 눈망울로 구걸하는 아이들,
가족 한명 없이 쓸쓸히 화장되는 어느 에이즈 고아의 장례식, 전쟁포로수용소를 연상케하는 에이즈 환자 병원….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씨의 11번째 개인전 전시작들은 캄보디아 빈민촌 에이즈 환자들의 생활상을 여실히 드러낸다.
세계 곳곳의 가톨릭사회봉사 시설을 주로 찾아다닌 작가는 이번에는 캄보디아 넝마주의 아이들의 뒤를 따라다니며 카메라의 초점을 맞췄다.
차마 사람이 생활하는 모습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처참한 생활 단면,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25점의 장면을 골라냈다.
자신이 에이즈 환자인지 아닌지 조차도 알지 못하고 그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에서 ‘낯선 천국’이라는
전시 주제의 아이러니함이 전달된다.
전시작품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얻을 지는 온전히 관람객의 몫.
소비와 향락을 좇아 삶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가는 현대인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을 환기할 좋은 기회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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