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사진비평상 수상작 전시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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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치환
- 작성일 : 08-02-07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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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제9회 사진비평상 전시를 보고...
갤러리 룩스 - 오새라 "UNAWARES"
갤러리 온 - 이재훈 "중간도시 - 그 남쪽을 향해 걷다"
포스갤러리 - 기슬기 "Instant"
포스갤러리 - 이언경 "가면, The Beautiful Face"
-기슬기님의 Instant와 이언경님의 가면, The Beautiful Face-
기슬기님은 살며시 웃고 있는 모습이 참 곱고 애띠다.
이미지도 자신 작품의 백색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렸다.
작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미래에는 性마져도 24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가 있게 될 것을 상상해서
비닐 포장지로 포장되고 가격이 매겨진 누드 혹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를 상품화시켜 사진이미지를
만들었다."
전시장에 걸린 5점의 성 상품(?작품)들은 비록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만 저마다의 몸짓으로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모델들의 표정(비닐 포장지에 포장된 상품들)은 상품화된 자신의 운명을 슬퍼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듯, 외려 즐기는 표정이다.
그리고 기슬기님과 한 공간에 함께 전시된 이언경님의 가면,나이드신 분(남, 녀)들을 과감하게 벗기셨다.
비록 가면은 썼지만 주름잡히고 쳐진 나신과 성기를 어리고 아릿따운 소녀 작가 앞에 부끄럼없이 들어낸
모델들......그러한 모델들을 세워두고 화인더로 표정을 주의 깊게 살피며 셔터를 누르는 작가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참 궁굼하다.
-오새라 "UNAWARES"와 이재훈 "중간도시 -그 남쪽을 향해 걷다" -
이재훈님은 시각적 직관 혹은 소위 캔디드 포토그래픽에서 일컷는 순간 포착의 미학 내지는 거대한 사회의 구성원인 '한 사람 - 개인'의 가치나 존재 의미에 대한 탐구를 카메라로 시도한 것 같았다.
한편 작가 오새라님은 사진이라는 표현 도구의 테크닉-앵글, 초점거리, 프레임 등-을 잘 보여준 작품을 통해
사진시각언어의 특성을 맛보게 해줬고, 시선을 달리하면 의미없는 일상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전시는 갤러리 온(이재훈 2.12~19)과 아트비트 갤러리(기슬기, 이언경 2.6~12)에서 이어짐.
갤러리 룩스 - 오새라 "UNAWARES"
갤러리 온 - 이재훈 "중간도시 - 그 남쪽을 향해 걷다"
포스갤러리 - 기슬기 "Instant"
포스갤러리 - 이언경 "가면, The Beautiful Face"
-기슬기님의 Instant와 이언경님의 가면, The Beautiful Face-
기슬기님은 살며시 웃고 있는 모습이 참 곱고 애띠다.
이미지도 자신 작품의 백색 배경과 너무 잘 어울렸다.
작가는 '자본주의 사회의 미래에는 性마져도 24시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가 있게 될 것을 상상해서
비닐 포장지로 포장되고 가격이 매겨진 누드 혹은 여성들의 아름다운 몸매를 상품화시켜 사진이미지를
만들었다."
전시장에 걸린 5점의 성 상품(?작품)들은 비록 비닐 포장이 되어있지만 저마다의 몸짓으로 자신의 가치를 표현하고 있다. 모델들의 표정(비닐 포장지에 포장된 상품들)은 상품화된 자신의 운명을 슬퍼하거나 거부하지 않는 듯, 외려 즐기는 표정이다.
그리고 기슬기님과 한 공간에 함께 전시된 이언경님의 가면,나이드신 분(남, 녀)들을 과감하게 벗기셨다.
비록 가면은 썼지만 주름잡히고 쳐진 나신과 성기를 어리고 아릿따운 소녀 작가 앞에 부끄럼없이 들어낸
모델들......그러한 모델들을 세워두고 화인더로 표정을 주의 깊게 살피며 셔터를 누르는 작가의 마음에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참 궁굼하다.
-오새라 "UNAWARES"와 이재훈 "중간도시 -그 남쪽을 향해 걷다" -
이재훈님은 시각적 직관 혹은 소위 캔디드 포토그래픽에서 일컷는 순간 포착의 미학 내지는 거대한 사회의 구성원인 '한 사람 - 개인'의 가치나 존재 의미에 대한 탐구를 카메라로 시도한 것 같았다.
한편 작가 오새라님은 사진이라는 표현 도구의 테크닉-앵글, 초점거리, 프레임 등-을 잘 보여준 작품을 통해
사진시각언어의 특성을 맛보게 해줬고, 시선을 달리하면 의미없는 일상에서도 재미를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전시는 갤러리 온(이재훈 2.12~19)과 아트비트 갤러리(기슬기, 이언경 2.6~12)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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