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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및 사진가

갤러리 나우 기획전 - Serotonin Art 전시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치환
  • 작성일 : 09-03-20 21:11

본문

[Serotonin Art 전시회 : 갤러리 나우 09,3,18~4.7]
- 참여 작가 : 구본창, 서성원, 순리, 원성원, 유현미, 이문호, 이원철, 이정록, 임안나, 존고토, 주도양, 한정식

"좋은 예술 작품 감상은 삶 속에서 정신적 교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안정된 정서를 갖게 해 준다."
- 주성대학 아동문화학과 교수 정창훈-

"뇌가 세로토닌 상태가 되면, 오감이 열리고, 오른쪽 뇌가 열리면서 영감이 떠오른다. 창조적인 뇌 호르몬...
오늘을 사는 한국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세로토닌이라는 뇌 호르몬의 분출이다.
-의학박사 이 시형-

이 전시는 예술작품(사진 이미지)이 인간의 정서와 성격에 긍정적인 작용을 해서 심리 상태를 안정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실례를 바탕으로 기획되어 졌다고 합니다.
예술 작품이 인간의 심리에 어떻게 작용을 하게 되고, 관람자에게 어떤 반응을 야기시키는 지가 평소 궁굼했었고,
좋아하는 작가인 구본창씨의 근황을 엿보고 싶어서 오늘 예정된 사진 웤샵을 마친 후 다른 약속은 취소하고
인사동 나우 갤러리로 갔습니다.

세로토닌이라는 생소한 용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전시장 입구에 걸린 이시형 박사님의 전시에 대한 글을 열심히 읽었고,
칼라가 내게 어떻게 작용되며, 내 심적 상태는 어떻게 반응을 하는가?
스스로를 실험 대상으로 전시된 이미지들을 차근 차근 음미해보았습니다.

제가 반응을 한 이미지는 4 작가의 이미지였습니다.

[순리]라는 작가의 청색 이미지 속에 열려있는 큰 사각형 문은 나를 드넓은 바다로 이끌어 갔습니다.
마치 첫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시선 가득 끝없이 펼쳐지던 태평양 바다가 연상되었습니다.
그때 그 바다로 뛰어내리고 싶은 강한 욕구가 일어났기도...

[구본창]씨의 작품은 건조한 모래 땅에서 솟아올라 고인 물(작품명 Fountain)처럼 보였습니다.
제게 땅의 건조한 느낌이 먼저 다가왔고, 이어 의식적으로 그 건조함을 적시는 물 이미지를 보게 되었지만
물은 마실 수 있는 물이 아니었고, 건조해진 목은 점점 더 말랐습니다. 나는 그 작품 앞을 떠나고 싶어서
발길을 돌리려는 순간에 그 물에 양말을 벗고 발을 담그고 싶어졌습니다. 그제서야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생략)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관심을 가지고 볼만한 전시가 아닐까 생각되었습니다.

(아래 청색 이미지 = 순리씨의 작품, 그 아래 이미지 = 구본창씨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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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재웅님의 댓글

고재웅

무척 보고싶네요..
멋진 사진들이네요..^^

고경욱님의 댓글

고경욱

월간잡지에서 전시안내를 보았을때 쟁쟁한 참여작가를 보고 한번 가보고싶다고 느꼈던 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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