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호회 유리상자는...
저희는 사진동호회 ‘유리상자’입니다. 이번에 인사동 갤러리룩스에서 7월 11일부터 22일까지 테마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유리상자’는 지난 2000년도에 ‘세상을 보는 맑고 투명한 눈’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결성된, 서울,경기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50명 정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입니다. 각기 다른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30~50대의 고른 연령대의 회원들이 모여, 분기별 사진 평가회, 연 2~3회 사진세미나, 그리고 연 1회 이상의 정기사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유리상자 사진적 특성은 최근 온라인 기반으로 유행하고 있는 동호회들이 특정 사진장르, 특정 사진기기 브랜드를 고집하는 것과는 달리, 자유롭고 다양한 시각과 표현을 통해 결국 인간과 삶에 대한 고찰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이번 테마사진전은 ‘2007, 서울’이라는 소재를 10명의 아마추어 작가가 각기 다른 테마로 풀어내려는 시도입니다. 갤러리룩스에서 2주간 전시되는 동안, 첫 일주일은 5명의 작가가 흑백사진만 담아내었고, 다음 일주일은 컬러 필름과 디지털로 그렸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기에 마치 공기처럼 그 존재 가치를 잊기 쉬운 서울을 완벽할 수는 없지만 짧은 단면, 단면들을 통해 보는 이의 기억속에 서울의 모습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작가별 테마 소개


1) 흑백전

김병언 : 골목속의 삶

신 건 : Seoul Blues

이원준 : 희망

임현묵 : 연(緣)

오준학 : Seoul Odyssey


2) 컬러전

정주대 : 서울로 가는 길(way)

이상곤 : 타인이 바라본 서울

윤환구 : 오후 3시

서동오 : 숨고르기

노상익 : ‘나’



전시 장소 : 갤러리룩스(인사동 쌈지길 맞은편 건물 3층) 문의 02) 720-8488
전시기간 : 2007.7.11(수) ~ 7.22(일) 관람시간 : 오전 10시 ~ 오후 7시
유리상자 홈페이지 : www.yuriedong.com 갤러리룩스 홈페이지 : www.gallerylux.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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