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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및 사진가

박신흥사진전-"나의 살던 고향은" 에 초대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신흥
  • 작성일 : 14-03-23 14:09

본문

이번에 안양에 소재한 작은 갤러리에서 정감넘치고 어릴적 생각나는 작품들을 모아
초대전으로 갖습니다.

A-one갤러리는 계원예대 마틴 리 교수님이 사재를 털어 만든 2층의 아담한 곳입니다.
사진전문 갤러리로 작년에 개원했는데 구와바라시세이 사진전을 여는 등
작지만 강한 사진문화의 향기를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첫 전시 "yesterday"이후 초대전을 6번 가졌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작품들로 구성했습니다.
오셔서 어렸을 적 향수에 젖어보시고 따듯하고 정감나는 이야기에 뿌욱 빠져드는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갤러리가 안양천변에 있어 카메라를 메고 오시면 봄향기까지
담아가실 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장소 : A-one 갤러리(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관양로131) 070-4143-2100
기간 : 2014.4.1-4.20


* 보도자료

박신흥 사진 초대전
“나의 살던 고향은”

새봄을 맞아 안양에 소재한 갤러리 A-one에서 사진가 박신흥의 초대전을 갖는다.

재작년에 열렸던 그의 첫 전시회는 사진계 내외의 많은 반향을 일으켰다.
그의 사진이 보여준 따스함과 다정함은 깊은 곳에 내재해 있던 우리 모두의 감성을 일깨운 바 있다.
이번에는 그의 첫 전시 “yesterday”에 이어 새로운 작품들이 선을 보인다.

사진과 포도주는 오래될수록 그 맛이 난다고 한다.
그의 흑백사진에는 향수가 있고 이야기가 담겨있다.
단지 오래 되어서 향이 나는 것 외에 한 점 한 점이 모두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은 사실의 재해석이며 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예술이다.
박 작가는 동네마다 넘쳐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비록 가난하였지만 꿈으로 가득했던 지난 날을 흑백의 명암으로 담아 우리들의 기억으로 재생시켜준다.

코스모스 숲을 거니는 까까머리 아이들, 법당 앞에서 오줌 갈기는 장난꾸러기들,
사각광주리를 머리에 이고 전대를 찬 아주머니들,
유혹의 귀엣말에 어찌할 줄 모르는 할아버지..... 모두 “나의 살던 고향”의 모습들이다.
어려웠지만 꿈이 있었고 희망을 노래하던 시절이었다.

동시대를 살았던 우리들은 그의 사진을 보며 회상과 감동을 지나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에게도 이 사진들이 주는 메시지가 있다.
과거가 있어 미래가 있다는 존재의 증명을 사실적인 접근으로 알리는 것이다.

박신흥 작가가 흑과 백으로 말해주는 묵묵함과 투박함은 오늘 우리의 힘이며,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시각예술의 미학인 것이다.


첨부사진 1. 가을친구, 고양군 1976
2. 즐겁게, 서울 1973
3. 철부지, 불국사 1975
4. 유혹, 수원우시장 1976
추천 0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축하합니다.
늘 신선한 소재와 재미난 구성으로 사진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 사진들은 온화하고 따듯해보입니다.
성황리에 전시회가 진행되도록 기원드립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사진이 너무 재미있네요...아련한 감정이...
축하드립니다.

박영욱님의 댓글

박영욱

축하드립니다.
역쉬 사진이 너무 좋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여유롭지 못 한 그시절이었지만 사진에서 보여지는 대상들이 한결같이 밝고 순수한 표정들이 인상적입니다. 한 장 한 장 귀한 사진들, 박선생님께서도 우리 사진사에서 제대로 평가 받으셔야 할 듯 합니다. 전시회 축하드립니다. ^^

이호준99님의 댓글

이호준99

축하드립니다. 초대전을 6번이나 하셨다니 역시.... 전시작품들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감동이 나누어지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이용훈님의 댓글

이용훈

축하합니다.
시간내어 관람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두영님의 댓글

김두영

축하 합니다…사진 한장한장에서 따뜻함이 묻어져나와 마음마저 따뜻하게 해줍니다…^^

박신흥님의 댓글

박신흥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어제 설치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따스한 봄날이 전시회에는 딱 인 것 같습니다.

오시기 다소 불편하실 수는 있지만 들러주시면 성의껏 작품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설치를 위해 갔다가 촬영한 사진 올립니다.

김형옥님의 댓글

김형옥

사진 한장한장에 깊이 빠져들어 옛 생각에 잠기게 하는 진한 감동을 받습니다.
큰 축하를 드립니다.

박신흥님의 댓글

박신흥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용훈
축하합니다.
시간내어 관람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시기 전에 쪽지 주시면
기다렸다가 작품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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