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형

사양

번호 : 11101/11201
출시 : 1964~1968 / 1968~1973
화각 : 64도
최소 조리개 : 22
색상 : 블랙/크롬
후드 : 12564
필터 : Series 6 + 14163
최단초점거리 : 30cm
무게 : 310g
크기 : 40 x 63 mm

구성도

6군 7매 구성입니다



Leicaflex가 나오면서 함께 나온 최초의 R 렌즈 중의 하나인 이 렌즈는, 최대 개방에서는 중간 혹은 그 이하의 컨트라스트를 보이고 미세한 디테일이 쨍하지 못합니다. 주변부로 가면서 화질도 그에 비례해서 떨어지게 됩니다. 상면에서는 화질이 나쁘고 윤곽도 흐릿합니다. f/4로 조이면 중앙부 화질이 쨍해집니다만 더 조여도 상면에서는 화질 개선이 안 됩니다. 플레어에도 약하고 비네팅도 2스톱으로 큰 편이라고 하겠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면 2번과 3번이 접착되어 있습니다. 이 접착 대신에 미세한 공기층을 넣는 설계 변경을 한 버전이 전기형에 있습니다만 이로 인해 화질이 좋아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둘 다 전기형으로 보게 됩니다. 때로는 버전업이 성능개선보다는 제조편의를 위해서 발생하기도 하니까 말이죠. 아무튼 이 렌즈는 평범한 성능을 가진 렌즈로 봐야 하겠습니다.









중기형

사양

번호 : 11201
출시 : 1973~1979
화각 : 64도
최소 조리개 : 22
색상 : 블랙
후드 : 12564 / 12509
필터 : 시리즈 7
최단초점거리 : 30cm
무게 : 410g
크기 : 41.5 x 66 mm

구성도

5군 7매 구성입니다



전기형 대비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서 중앙부에서는 미세한 디테일이 잘 묘사됩니다. 비네팅은 1.7스톱으로 줄었습니다. 1:5.6으로 조이면 중앙부에서는 매우 미세한 디테일이 보이기 시작하고 1:8까지 조여주면 미세한 디테일이 전체 주변부에서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상면에서는 해상력이 좀 떨어지고, 왜곡도 보입니다. 이렇게 1:8 정도는 조여줘야 화질이 좋은 특징은 올드 렌즈에서 흔히 보이는 수차보정한계라고 하겠습니다. 올드 렌즈는 그래서 1:8 이상으로 조여서 쓰기 마련입니다.







후기형

사양

번호 : 11251
출시 : 1979~1987
화각 : 64도
최소 조리개 : 22
색상 : 블랙
후드 : 빌트인
필터 : E55
최단초점거리 : 30cm
무게 : 310g
크기 : 41.5 x 66 mm

구성도

6군 7매 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