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바르낙의 성장에서 과도기적인 제품으로 32705개 밖에 생산되지 않은 비교적 레어한 바디에 속합니다.
1938-1941년까지이나 실질적으로는 38-40년까지 3년 동안 처음에는 IIIA와 병행하여, 후기에는 IIIC와 병행하여 생산되었습니다.
위에서 과도기라고 표현한 것은 IIIb가 마지막 작은 사이즈 바디이나, 뷰 파인더는 후기 IIIC와 같은 것을 채용하고, 뷰 파인더 시도조절 장치가 필름 리와인딩 놉으로 옮겨 갔다는데 있습니다.

IIIa와 크게 외관상의 차이는 없으나 따져보면 여기저기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비교적 레어하다는 이유로 이 바디에 관심을 가져 볼 수도 있을겁니다.

생산시기: 1938(240001)-1941(355000)
무게: 426g( IIIa에 비교하여 10g 차이)
생산대수: 32705

주요 특징과 변화

1)접안부 뷰 파인더가 IIIC등과 같이 가깝게 한 유닛으로 가까이 디자인된 최초의 모델입니다.

2)뷰 파인더 시도 저절 장치가 필름 리와인딩 놉 아래로 옮겨졌으나 놉아래 턱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3)마지막 작은 사이즈 바디로 (51/4") 1/8"의 차이(높이와 넓이)이지만 비교하면 눈으로 구분할 수 있을만큼의 차이가 납니다. 그만큼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러나 IIIA에 비하여 높이가 약 2mm정도 높아졌습니다. IIIB까지는 상판이 이중 상판인데 이중 상판이 높아진 것입니다.
그외에 상판의 높이가 다소 높아지면서 윈도의 창의 크기도 커졌습니다.

4)악세사리 슈의 고정 나사가 사각 형태로 4개가 되었습니다. 이전의 바디들은 삼각형 형태로 3개였습니다.

5)영국 해병을 위한 화살표 및 몇 형태의 각인으로 생산된 바디(Leica III- IIIb)들이 있습니다.

6)1939년 독일 공군을 위해 Luftwaffen-Elgentum-(특이하게 계약 넘버 Fl. no38078, 38079각인) 각인 바디가 발매 되었습니다.(사진참조-사진은 이영욱님이 보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