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SUMMICRON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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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09-03-2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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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면서도 뛰어난 성능으로 평가되고 광각과 표준을 어우르는 화각이어서 라이카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이 렌즈의 작은 몸체에서 뿜어내는 대단한 성능에 매료되어 라이카의 늪에 빠져들게 된다.
35mm에는 ELMAR, SUMMARON, SUMMICRON, SUMMILUX 의 렌즈들이 있고, 각 렌즈들은 렌즈 구성에 따른
명칭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렌즈가 너무나 다르고 표현하는 느낌도 다르기 때문에 한 렌즈에 만족할 수 없게 한다.
SUMMARON은 독특한 질감과 톤으로 흑백사진에서 강렬한 느낌을 주고, SUMMILUX는 투명하면서도 맑고 화사한
느낌을 갖게하며 독특한 글로우 효과를 보여주어 매력적이다. 어느 하나 욕심 내지 않을 수 없어
라이카에 빠지면 중독 되었다는 표현을 쓰게 된다.
summicron은 다소 중립적이다. 튀지 않고 성실하게 제 성능을 발휘하여 피사체의 정보를 필름을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한 신뢰받는 집사같은 그런 렌즈이다.
summilux에 비해 조리개 수치가 한단이 작지만 화려한 명성대신 뛰어난 성능과 충실한 기본기를 갖추고
라이카 렌즈의 일선에서 정예 부대의 역할을 하고 있다. summilux와는 성격이 다를 뿐 또하나의 최고 렌즈로서
중형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135mm 렌즈로서는 발군의 입체감을 보여주며 섬세한 표현력은 summilux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나 35mm summicron은 발빠르게 시대적 변화에 맞추어 새로운 렌즈들을 개발했고, 그래서 35mm summicron은
세대간 외관과 성능에서 차이를 보이며 시대적인 감각을 따라 변화가 크다.
그리고 그것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카는 1세대 6/8에 많은 공을 들였다.
수공으로 연마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조립 라인을 거쳐서 보석같은 렌즈를 처음 내놓았을 때
사진가들이 얼마나 열광했을지는 상상해 볼 수 있다.
이 렌즈는 아름다울 뿐 아니라 성능도 뛰어나서 라이카 렌즈들을 경쟁 업체의 명성보다 훨씬 높은 자리에 올려 주었다.
보통 라이카 렌즈를 평가하면서 선예도는 기본이고 공간감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발색을 꼽는다.
라이카 유저가 아니라면, 혹은 라이카 유저라 할지라도 어떤 분들은 라이카 렌즈의 성능에 대한 지나친 평가와
거품을 지적하면서 라이카 렌즈의 성능은 최고가 아니라고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막스 베렉이 라이카 렌즈를 개발하면서 100%의 기술적인 완벽함 보다는 자연스러운 조화와 균형을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처럼 35mm summicron은 라이카 다운 고급스러운 성능과 균형을 이끌어내고 있다.
거기에 세련된 도시 여인 같은 멋진 자태와 부드럽고 편리한 동작감은 최고라 할 수 있겠다.
2세대와 3세대에서 안타깝게도 원가 절감을 이유로 출혈을 감내해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심끝에 1세대의 성능과 현대적 감각을 고루 갖춘 4세대를 개발해냈고, 곧이어 현대 렌즈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왜곡을 수정한 asph 렌즈 개발을 통해 라이카의 명성에 걸맞는 발전을 이루어냈다.
35mm의 summicron 렌즈들은 각 세대간의 특징이 뚜렷하고,
또한 세데간의 표현력과 묘사력도 달라서 한 렌즈만을 선택하기가 어렵다.
ㄱ)1세대 렌즈는 입체감이 뛰어나고 계조 표현이 우수해서 섬세하면서도 선이 살아있는 사진을 만나게 된다.
ㄴ)2세대와 3세대 렌즈는 원가 절감의 이유로 외관과 렌즈 구조의 변화가 있지만 가장 사이즈가 작다.
ㄷ)4세대는 컬러 시대에 흑백과 컬러 모두를 만족케 하며, 보케의 왕으로 불리며 가볍고 외관이 아름다워
asph의 뛰어난 성능에도 여전히 4세대를 고집하는 유저층을 가지고 있다.
ㄹ)asph는 라이카 최고의 렌즈라는 평을 받고 있고 컨트라스트가 강하고 asph답게 왜곡이 적다.
렌즈를 평할 때 한번의 사용으로 그 깊이를 다 헤아릴 수 없다.
특히나 올드 렌즈들은 개체의 상태가 차이가 많고 잘 보존된 렌즈라도 헤이즈나 스크래치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정확하게 렌즈의 성능을 말해주기가 어렵다. 상태가 좋은 렌즈를 구하기 위해서는 많이 살펴보고
또 주변의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본 후 결정하기를 권한다.
또한 라이카 렌즈들은 사용자와 대화라도 하듯이 천천히 사용자를 길들이고, 호흡과 생각이 일치되어질 때
비로서 탄성을 발할 만한 멋진 결과들을 보여준다.
적어도 3달은 꾸준히 사용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35MM SUMMICRON은 비교적 세대 구분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1) 1ST 6군 8매
외국에서는 8매로 더 알려져 있고, 수가공으로 생산 조립되어서 마치 보석을 보는 것처럼 아름답고
여전히 라이카 최고의 렌즈로 인정받고 있다.
만일 잘 보존되어 헤이즈와 곰팡이가 없이 깨끗한 렌즈를 써보면 흑백에서 뿐만 아니라 컬러에서 현대의 렌즈와
같을 수는 없지만 오래된 렌즈치고는 선예도와 컨트라스트에 크게 뒤지지 않는 결과를 보여준다.
이 렌즈는 이름값에 비추어보면 생산량이 그리 많지 않다.
수가공과 선별된 품질에 의한 생산으로 대량 생산을 하지 못한 탓일 것이다.
잘 관리된 스크류 마운트 렌즈(577개 생산)와 최후기 시리얼 넘버의 렌즈들은 라이카 유저들의 콜렉터 대상이 되어
옥션에서조차 찾아보기 힘들다.
생산년도 1958 -1963 SCREW(SAWOO/11008)
1958 -1969 BAYONET(SAWOM/11308), M3용(SAMWO/11108 M3용은 1974년까지)
SERIAL # 1,630,501 - 2,316,000
총생산 수 약 22,500 SCREW (577), BAYONET (11355), M3용(9557)
ANGLE 64도
Minimum distance: screw (1m), M2용(70cm), M3용(70 혹은 65cm)
무게 M2용(150g), M3용(225g)
필터 사이즈 E39
* 렌즈의 주요 특징과 변화
1)조리개 2.0~ 16 (반조리개 단계가 없으나 사용은 가능하다)
2)포커싱 텝에 무한대 잠금 장치가 함께 있으며 걸림이 부드럽고 해제도 쉽다.
3)비교적 작은 사이즈이지만 조리개와 포커싱 텝등의 간격이 양호해서 걸림이 없이 활용도가 높다.
4)초기의 푸른 빛이 도는 코팅과 후기의 엠버 코팅으로 전 후기를 구분하며 대략 (19******)시리얼에서
전후기로 나뉜다. 전후기의 코팅 차이 외에 다른 차이는 없다. 전기 형은 투명하고 섬세하고,
후기형은 엠버 코팅의 영향으로 따듯한 온기가 더해진 느낌이다.
오래된 렌즈이고보니 온전하게 보존된 렌즈가 많지 않다.
5)전용 후드로는 IROOA(12571), 12585, 12504 , 12524 등이 있다.
6)형석을 가공하여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진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7)독일산과 캐나다산이 있으며 생산지에 따른 성능 차이는 없다. (혹자는 독일의 것이 더 발색이 좋다하기도 하고
혹자는 캐나다 산이 생산 과정에서의 유리한 점(소문)에 따라 캐나다 산을 더 높이 평가하기도 하지만
생산지의 차이 보다는 렌즈 개체의 보존도에 의한 차이가 더 커서 생산지에 따른 성능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B5%AC%EB%B6%84
35mm summicron 1st의 마운트 진위 여부에 대한 도움의 글을 링크하였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CRON (2nd, 3rd)
생산시기 1969(2,307,451) -1979(2,874,000) ** 어떤 자료에는 시작 시리얼이 2316001,
Code 11309(bayonet)
최소 초점거리 70cm
무게 170g
필터 사이즈 E39
사용 후드 IROOA(12571), 12585, 12504 , 12524
원가 절감의 이유로 외장이 블랙 크롬으로 통일 되었고, 1st가 6군8매 였던 것을 4군6매의 구조로 렌즈 구성이
바뀌었고 6매로 불리기도 한다. 1st의 뛰어난 성능과 외관에 밀려 다른 세데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그 차이는 미미하고, 작은 사이즈 때문에 오히려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asph 등이 후드를 체결하지 않을 경우 모양새가 떨어지는 반면에 2-3세대의 렌즈들은 후드를 체결하지 않을 경우
사이즈가 작고 모양새도 보기 좋다.
원 작성회원 : 박성준75
제조원가가 어떻든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던, 라이츠가 70년대 들어서면서 일제 대량생산 카메라에 밀리면서 경영난을 격으면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Leitz의 1세대 렌즈들은 대부분 Carl Zeiss의 렌즈들을 카피하거나, 모태로 출발하였습니다. 설계의 노하우 뿐만아니라, 2차대전경 Zeiss가 특허로 걸어놓은 T* 코팅을 사용할수도 없었고, 코팅의 노하우도 떨어진 Leitz는 Glass 소재를 최고급으로 사용하여 극복하려고도 하였죠. Fluorite(형석)계열의 고분산 소재가 Leitz의 1세대 렌즈들에 사용되었고, 당시 얼마나 사용했으면, 요즘은 고갈되어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세대 렌즈들 중에서, 6군8매는 1세대 렌즈들 중에서 최고급 소재와 코팅기술도 어느 정도 안정화될 무렵의 렌즈입니다. 라이카에서 요즘 생산하는 현행렌즈들은 컴퓨터로 광학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계되긴 했지만, 손으로 계산하여 설계한 1세대 렌즈들도 컴퓨터로 재현해보면 거의 완벽하다고 합니다. 현행렌즈의 코팅은 1세대 렌즈의 코팅보다 우수한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렌즈 못지 않게 광학성능에 영향을 주는 광기계부(lens mount)의 경우, 1세대 렌즈들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현행렌즈는 오히려 충격등으로 포커싱링이 고장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
특징과 변화
1)블랙 크롬 컬러로만 출시되었다.
2)2세대는 조리개 텝(레바)이 있어서 조리개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다.
3)3세대는 렌즈 구성과 외관에 거의 차이가 없지만 조리개 텝이 없어졌고 2,461,001 에서 시작된다.
2세대 렌즈는 2316001-2461001까지 매우짧은 기간동안 생산되어 생산량이 많지 않습니다.
4)1세대인 6군8매는 황동베이스에 실버 크롬을 도금하고 2,3세대는 아연 합금에 블랙 크롬으로 도장되었다.
5)간혹 이 시기에 생산된 렌즈들 중 렌즈 알에 기포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불량이기 보다는 렌즈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오히려 좋은 렌즈라는 표가 되기도 하며, 사실상 화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한다.
** 이 3세대 렌즈를 오랫동안 사용해보고 있는데 1세대와 비교하면 색이 더 짙고 컨트라스트가 강한것이 한눈에 보입니다.
렌즈 개체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겠지만(현재에 생산되고 있는 렌즈들도 렌즈 코팅 주변으로 엷은 막이
발 생할 수 있다) 선예도에서나 성능에서 다른 세대의 렌즈들과 같이 뛰어난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렌즈는 다른 세대의 렌즈들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서 매우 실용적이고,
크기 또한 작아서 후드 없이 필터만 끼운채로 사용한다면 매우 가볍고 작기 때문에 가지고 다니기가 좋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35mm summicron 2,3 세대는 일본에서는 6매옥이라 칭함을 받으며 이름에서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옥'같은 아름다운
외관과 빛나는 성능을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성향 자체가 작은 것을 좋아한데서 기인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가격대 성능비가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평에 의하면 2.3세대가 미세하게 선예도가 떨어진다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육안으로 분별하기 어려운 미세한 차이이고, 좀 싸보이는 듯한 외관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필자는 가지고 있는 모든 렌즈들 중 이 렌즈가 보여준 선예도에서 가장 감탄하였으니
헤이즈가 있거나 스크래치로 손상된 1세대보다 잘 보존된 3세대의 성능이 결고 못하다라고 말할 수만은 없겠습니다.
아래 사진들은 35mm summicron 3rd로 찍은 것입니다.
선예도가 떨어진다는 소문과 다르게 제 렌즈들 중 가장 실력 발휘를 제대로 해주고 있습니다.
저렴하면서도 작고, 가격대비 성능에서 최강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2nd와 3rd는 동일한 설계와 구성으로 만들어져 세대로 나누어 구분하기에는 모호하지만 사실상 외관에서도
여러 부분 차이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세대는 사진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조리개링이 파지하기 좋게 요철을 두었고, 초점조절링 보다 더 튀어나와있
어서 2세대의 조리개 탭이 없어진 것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렌즈 앞쪽의 디자인도 다소 바뀌어서 깊이는 대략 비슷하지만 2세대는 완만한 경사로 둥근 원 모양의
반복무늬인데 반해 3세대는 요철처럼 들어가고 나온 부분이 고르지 않습니다.
2세대는 35 summilux 1st의 외관을 좀더 닮아있습니다.
별도움은 안되겠지만
아래 사진에 35mm summilux 1st, summicron 1st, summicron 3rd를 외부 크기와
렌즈 구경의 차이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사실상 라이카 렌즈의 설계자인 막스 베렛의 표현을 빌어보면 라이카 렌즈는 완벽하다기 보다는
조화롭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천체 망원경으로 별구경을 하다보면 망원경의 크기에 따른 색수차와 구면수차는
확연하게 차이가 나타납니다.
구면수차에서는 주변부와 중심부의 별상의 뚜렷함과 찌그러짐이 한눈에 보이지요.
또한 색수차도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그러한 이유로 렌즈는 구경이 클 수록 렌즈를 가공하는 기술과 정성이 배가되지 않을 수 없다.
주미룩스나 녹티룩스는 조리개 수치로는 한단의 차이이지만 렌즈 구경은 두배에 가깝습니다.
summicron은 summilux에 비해 조리개가 한단이 낮지만 작은 구경으로 인해 개발이 용이하고 더 완벽한
성능을 이끌어내는데 유리하다.
어쩌면 summicron이 summilux에 비해 성능이 뛰아나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 것이다.
단지 수치만으로는 그 성능을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을 라이카 렌즈들을 사용하면서 더 깊게 느끼게 됩니다.
해상도나 결의 곱고 매끄러움 정도 이상의 계조와 질감의 두께까지... 개인의 취향도 작용할 수 있겠지요.
라이카 렌즈가 완벽하다 할 수 없지만 사람의 감성에 좀더 가까이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되면서 오래된 렌즈들에
더 집착하고 있습니다.
이상은 개인적인 소견이니 라이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cron 4세대
35mm 주미크론 4세대는 사용자들에의해 대립되는 두 극명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흑백과 컬러를 모두 아우르는 만능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개성이 작아서 무난하지만 맛이 덜한 렌즈라는 평입니다.
또한 보케(배경흐림)의 왕으로 불리는 이 렌즈는 플라스틱 4각 후드를 채용하고 있지만
후드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매우 아름다워 1세대 만큼이나 많은 유저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외관 뿐 아니라 흑백과 컬러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asph와의 선택에서 망설이게 만드는
매력적인 렌즈입니다.
오랫동안 라이카 유저들은 1세대 6/8의 세밀한 흑백 묘사 능력과 공간감을 그리워했고 새로운 렌즈가 개발 된다면
1세대의 성능을 닮은 렌즈를 갈구하고 있을 때 4세대 summicron은 유저들의 필요에 응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반면 칼라 시대에 칼라의 발색과 섬세한 표현력도 놓칠 수 없는 최대의 과제를 어느정도 해갈해주었다는 평입니다.
그래서 라이카 유저들은 35mm summicron 4새대를 말할 때 흔히 1세대 6/8에 가장 근접한 렌즈라는 말을 하곤합니다.
외관 또한 후드를 떼고 보았을 때 asph보다 세련되어 보여서 후드 사용을 줄이고 부피를 작게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환영받을만한 멋진 자태입니다.
초기에는 캐나다에서 생산되었고 후기(아마도 1993년)에는 독일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캐나다에서 생산된 개체와 독일에서 생산된 개체는 구성 및 외관이 같고 동일한 렌즈이며 성능에서도 차이가 없습니다.
혹자는 독일에서 생산 되었기에 좀더 좋을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라이카 M은 캐나다와 독일에서 같은 기술력으로
동일한 렌즈를 생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생산시기 1979(2974251)-1996
렌즈구성 5군7매
Code 11310(Black), 11311(chrome)
최소 초점거리 70cm
무게 190g( 후기형 160), 실버 250g
필터 사이즈 E39
사용 후드 12524
변화및 구분
1)7매의 렌즈로 구성되어 외국에서는 1세대가 8매, 2-3세대가 6매, 4세대가 7매로 각각 불리우고 있습니다.
2)보케의 왕으로 불리우는 만큼 보케가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후드의 체결은 스프링 방식으로 장력이 약해질 경우 충격에의해 쉽게 떨어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4)1993년이후 후드가 작아졌고 무게가 190g에서 160g으로 변경됩니다. 내부 재료의 변화로 보여집니다.
5)M4-P와 함께 800개의 70주년 기념 렌즈가 생산되었고 라이카 로고와 함께 '1913-1983'새겨져 있습니다.
6)갯수를 알 수 없지만 실버 렌즈들이 존재합니다.
35mm summicron asph(5세대)
35mm summilux asph의 개발과 함께 라이카 렌즈는 획기적인 변화를 갖게 됩니다. 그간 볼록하던 앞 뒤 렌즈들이
비구면 렌즈 1매의 사용으로 평평해지거나 오목해졌고 비구면 렌즈의 채용으로 전 구간 왜곡을
현저하게 줄여서 주변부까지 화질 저하가 없는 깨끗한 영상을 보여줍니다.
35mm summicron asph 렌즈는 summilux asph의 기술을 고스란히 전달받아 1매의 아스페리칼 렌즈를 채용한데다
더 작은 렌즈 구경을 사용하므로 렌즈에 영향을 끼치는 각종 수차를 줄일 수 있어서 컨트라스트나 선예도 면에서
오히려 35mm summilux asph 렌즈 보다 더 뛰어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라이카 렌즈들 중 가장 뛰어난 렌즈 그룹에 속해 있으며 가장 많이 애용되고 있는 렌즈중 하나입니다.
컬러에서 화사한 발색과 더불의 지난 렌즈들에 비해 입자가 곱고 선예도도 뛰어납니다.
개인적으로는 후드를 벗겨냈을 때 모양이 예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생산시기 1996(37*****) - na
렌즈구성 5군7매(1매의 아스페리칼 사용)
최소 초점거리 70cm
무게 255g(블랙), 340g(실버, 티탄)
필터 사이즈 E39
사용 후드 12526
변화 및 구분
1)블랙, 실버 크롬, 그리고 얼마의 티탄파우터 코팅 컬러로 생산되었습니다.
3)일본 유저들의 요청으로 얼마의 스크류 마운트 렌즈로 출시되었습니다.
4)최근에 이르러 디지탈 바디에 사용시 렌즈의 정보를 바디에 전달하기 위해 디지탈 6bit 코드가 마운트 부분에
새겨져서 출시 됩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사진,참 좋습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아주 가끔 슬라이드 필름을 쓰고 싶을 땐 Aspherical (5세대) 을 들고 나갑니다. 아스페리칼의 깊고 쨍한 맛은 이렇게 햇빛이 강한 날 더 드러나는 것 같네요. 항상 좋은 정보/자료 감사 드립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cron 1st 6/8
35mm summicron 3rd
35mm summicron IV
35mm summicron asph
내부 구조도입니다.
김효식_82님의 댓글
김효식_82
6군8매의 선예도와 색감이 참 맘에 드네요~
좋은 비교 감사합니다..^^
황재헌님의 댓글
황재헌정리 감사드립니다.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
최원빈님의 댓글
최원빈
M9 때문에 전 summicron-M 35mm ASPH 6bit을 사용하는데
metadata 때문이기도 하지만
또 익숙해 지면 그게 편하기도 하더군요...
총정리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박 진형님의 댓글
박 진형^^ 감사합니다. 저는 한번봐서는 잘 모르겠어서 몇번 더 봐야겠어요..
김병훈2님의 댓글
김병훈2
어제 친구가 구한 4세대 35mm를 봤는데요 전면부에 캐나다라는 문구가 없고 경동에만 메이드 인 캐나다라고 쓰여 있고 생김새는 독일에서 나온 4세대랑 같던데요? 처음보는 거라 ...../////?????
아 그리고 전면의 문자체가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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