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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연감

M6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09-03-29 07:16

본문

* 생산년도

생산년도- (M6 클랙식' non-ttl): 1984년(1657251) ~ 1999 , (M6 ttl ): 1998(2,466,101) ~
총 생산대수- (M6 클랙식' non-ttl) - 블랙크롬 (75453), 실버크롬(51725), 스페셜바디(5276)
​ (M6 ttl) -
크기- 클래식, non-ttl (H77, W138, D38), TTL (H79, W138, D33.5 TTL기능을 위해 상판이 2MM정도 높아짐)
무게- 약560G

*뷰파인더 프레임 라인
클래식, NON-TTL( 28-35-50-75-90-135MM)
TTL(0.58은 24MM 부터, 072는 28MM 부터, 0.85는 35MM 부터)​
뷰파인더 배율 종류 0.58, 0.72, 0.85
뷰파인더 프레임 이중 라인 구조 (50/75, 28/90,35/135 0.72 배율 기준)


*전 후기에 따른 변화
1)M6 클래식


변화기의 M5를 거쳐 M6는 작은 사이즈에 노출 시스템을 장착한 꿈이 현실이 된 실용기로 찾아왔다.
ㄱ)전면에 빨간색 원형의 Leitz'로고가 생겼다.
ㄴ)노출계가 내장 되었다.
ㄷ)전면에 노출계 배터리를 내장하기위한 공간과 배터리 캡이 보인다.
ㄹ)전면의 빨간색 로고에"Leitz"로 표기되어 있고 상판에 "ERNST LEITZ WETZLAR GMBH"로 음각이 새겨진 초기의 M6 (1657251 - )을 M6 Classic으로 부르고,
그 이후부터 TTL전까지의 모델을 Non TTL 로 구분하나 외국에서는 따로 구분하지 않고 NON-TTL 혹은 NON-TTL까지를 클래식으로 명칭하기도 한다.
클래식 중에서도 1985년(1678***)부터 스트랩고리 보호 플라스틱이 부착되었다.

2)NON-TTL로 바뀌면서 상당한 개량이 이루어진다.
ㄱ)상판의 각인이 없어졌고, 뒷면에 라이카와 생산지에 대한 표시가 생겼다.
ㄴ)뒷판 내부의 도장 재료가 달라지고 오돌토돌한 형태에서 매끈하게 바뀌었다.
ㄷ)클래식 노출계에 빛이 부족한 경우 동작하지 않았는데 NON-TTL은 노출 지시 삼각형이 켜져있다가 노출 정보에 따라 노출이 부족해지면 노출지시 램프가 깜빡거린다.
클래식은 셔터를 누르는 동안만 불이 들어오던 것을 NON-TTL은 셔터에서 손을 떼어도 수초간 불이 들어온다.
ㄹ)뷰파인더가 달라짐(클래식은 m4와 같다)
ㅁ)전면의 로고가 leitz에서 Leica로 변경
ㅂ)후면의 파인더 창 태두리가 클래식은 메탈, NON-TTL은 고무로 바뀜(1988)
ㅅ)1990년 실버크롬 바디에 필름 어드밴스 레버와 셔터 스피드 다이얼, 필름 리와인딩 레버등 컬러를 블랙으로한 PENDA M6가 생산 되었다.
ㅇ)M6 중에는 전면의 LEICA가 생략되고 M6를 크게하여 M6 빅 로고로 출시된 제품이 있다.

3)TTL로 바뀌면서 외관과 기능의 변화가 크다.
ㄱ)TTL 기능을 위해 높이가 2MM 가량 높아졌다.
ㄴ)셔터스피드 다이얼이 커지고, 뷰파인더의 배율이 세가지로 출시되면서 뷰파인더 아래쪽에 배율이 적혀 나오며, 위 아래로 반사 형태의 코팅이 보인다.
ㄷ)파인더 내부 정보창에 나타나는 노출 표시가 클래식 > < 에서 > o <로 바뀌고 노출의 크기가 셔터 스피드 다이얼의 방향과 같아졌다.

M6는 M라인업이 이어지면서 신형의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실용기 중의 실용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971년 M5가 출시되면서 처음으로 노출계를 장착하여 M바디의 실용성에 의미를 부여하였지만, 크기가 많이 커지고 노출계 사용으로 인한 내부 구조 때문에 몇몇 뒷렌즈가 튀어나온 렌즈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틀별한지만 2% 부족한 바디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후 1984년 라이카는 기존의 바디와 같은 사이즈 내부에 노출계를 장착한 실용적 바디인 M6를 출시합니다.
M6의 노출계는 매우 간단하지만 정확도가 뛰어나고 밝기의 변화에 따른 단계적 노출 표시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노출계를 내장하여 실용기로서 성장한 반면 라이카사는 M6 부터 상 하판의 재질을 황동에서 알루미늄 아연 합금으로 대체하는 등 실용성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록 볼커나이트의 오돌토돌하고 손에 착 달라 붙으면서도 그립감이 좋은 느낌과는 다른 딱딱하고 단조로운 외피와, 부드럽고 정숙한 M4와는 다른 다소 탁하고 거친 느낌의 실용기 M6는 이전의 바디들에 대한 아쉬움을 더욱 깊게하고 있습니다.


M6는 M6대로 장점이 많은 바디입니다.
노출계를 내장 하였다는 점에서, 노출계를 내장한 바디임에도 올드 모델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M 라인업의 정점에 이른 대표 모델 중 하나라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클래식과 NON-TTL, 그리고 TTL의 이름이 말해주듯이 M6는 크게 3가지 모델로 구분되고, 각각의 이름처럼 TTL 기능을 지원하는지의 여부에서 M6의 장점을 또 하나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래시 사용에서 TTL 기능을 사용하므로 보다 정확하게 플래시와의 정보를 주고 받으면서 인공광의 노출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점은 발빠른 현대의 프로 사진가들에게는 대단히 유용한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유저들이 라이카를 사용하면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TTL이 날개와 같은데, 정작 날개를 사용하지 않는 새처럼 날개가 무용화 된다면 단지 균형을 잡기위한 혹은 불필요한 부품을 하나 품은 격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M6 TTL이 NON-TTL에 대비하여 2mm 높이가 높아지면서 TTL로 진보하였지만, 상당한 라이카 유저들은 보통의(원래의) 라이카 사이즈인 NON-TTL을 더 선호하는지도 모릅니다.

한편으로 TTL 바디는 3종류의 프레임 배율에 대한 선택이 가능하게되어 주로 사용하는 화각에 따라 외장 뷰파인더 없이 광각을 활용하거나, 준망원 화각에서 피사체를 좀더 크게 볼 수 있는 장점이 되므로 전문성이 더해져서 더욱 유용한 M이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극초기 클래식 모델 만큼은 상판이 황동으로 되어 있을 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클래식 버전을 선호하기도 했지만 차후 민밋한 상판에 한줄 라이카 그룹의 상표 등록이 기록된 것만으로도 '상판각인'의 멋으로 인정하여 현재도 클래식을 선호하는 경향도 없지 않습니다.

M6 TTL에 이르러서 M6는 TTL 기능 뿐만 아니라 셔터 스피드 다이얼을 노출계의 지시등과 같은 방향으로 일치시키고, 셔터 스피드 다이얼의 크기를 크게 하여 파지가 좋게하였지만 라이카사는 후속작으로 MP를 출시하여 올드 라이카의 멋스러움을 재현하고, 기존의 사이즈로 회귀하므로 신개념의 실용적인 성능 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라이카 유저들의 바램을 반영하는 것으로 입장을 표한 것과 같이 되어, 신기술 신개념의 M6 TTL은 2mm 높아진 바디의 정체성을 검증 받지 못한채 그져 실용성이좋은 바디가 되고 말았습니다.

M6 non-TTL 과 TTL 중 선택에서 TTL 기능의 차이 외에는 성능의 차이는 없습니다.
취향에 따라 파지가 좋고, 노출 지시등의 방향이 같아서 더욱 편리해진 TTL 과 작은 차이이지만 기존의 사이즈를 유지하고, 단아한 느낌의 non-TTL 에서 마음 가시는 쪽으로 선택해도 실용적인 면에서는 조금도 부족하지 않습니다.

다만, 초기 M6는 슬슬 노출계 기판의 열화와 접촉 불량으로 인한 노출 시스템의 오류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M6 J

라이카 M 40주년 기념 버젼
( 'J' - Jubilee )

M3를 동경하는 많은 요청 때문인지
전면 뷰파인더 창 보호 테두리를 부활시키고, 프레임 선택 레버와 필름 어드밴스 레버를 사용하고, 전면의 빨간색 라이카 로고를 없애고 M3등의 이중합치상 조정을 위한 나사만으로 대치 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필름 리와인딩 레버는 M6의 것을 채용하여 여전히 빠른 필름 이송과 되감기가 편리하게 되었다.
뷰파인더 프레임 라인은 35 - 50 - 90 - 135 로 M3의 프레임 라인에 35mm를 추가한 것으로 심플하게 구성하였다.
뷰 파인더는 기존의 M6에 비해 1.2배가 커졌다.

50mm elmar 2.8과 매칭하여 생산 되었고, 이때의 Elmar 2.8은 구형의 디자인에 신형 렌즈알이 조합된 형태로 가장 성능이 뛰어난 elmar 2.8로 알려져 있다.
외관에서도 약간의 차이가 보여지는데, 초점링 부분이 올드 엘마의 형태로 민밋하고 짧다(아래 사진 참조)

M6 millenium

2000년 밀레니엄을 맞이하여 M6 TTL 기본 바디에 블랙 페인트 상판을 올려 2000대 생산된 기념 바디이다.
M6TTL 과 마찬가지로 TTL 기능을 위해 높이가 2mm 높고 셔터 스피드 다이얼이 커진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기념 바디답게 조작감이 만족스럽다는 평이다.

0.58, 0.72, 0.85 배율의 뷰 파인더 별로 생산되었다.



이영욱님의 댓글

이영욱

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l












이봉태님의 댓글

이봉태

좀 색다른 라이카가 많군요. 충분히 콜렉션 가치가 있겠네요.

장정하님의 댓글

장정하

우연히 둘러보다가 처음보는 기념바디들 많이 보고 갑니다^^ 기념바디로는 정말 m6가 짱인듯 합니다. 헬로 키티 버젼도 있던데 말이죠^ㅡ^;

전상수리님의 댓글

전상수리

아 진짜 한두개정도는 소유해보고 싶네요
특히 블루스킨은 탐나네요ㅣ...ㅠ.ㅠ
돈이 없으니 그냥 있는것에 만족해요

김희원님의 댓글

김희원

제 손에 들어온 M6는 non-TTL 이군요~
하나하나 많은 것 알아갑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M6 스페셜 바디와 생산 년도와 시리얼 넘버입니다.
M6 시리얼 넘버는 아래쪽에 다시 게시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실용성이 좋은 M6가 흔한 바디가 되고보니 리펌을 해보았습니다.
민밋한 블랙 크롬 바디에 M3와 M4의 실버컬러 부품들을 이식시켜주었습니다.

황동 부품으로 구성되어 더욱 튼실하고 컬러 매치도 부드러우면서 실버 렌즈와 매칭시
완벽에 가까운 조화를 보여줍니다.

원래는 오리지날리티를 손상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세월을 겪은 M6가 노출계가 노후되다보니 판매도 생각해보았고,
다른 바디들에 밀려 장식장에만 쉬고 있는 것을 진즉에 구상해 보았던데로 리펌을 하고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도 세련되고 멋집니다.

1)와인딩 레버와 고정 윗판- M3 후기형 긴거
2)리와인딩 레버- M4용
3)셔터 스피드 다이얼- M6-j 용 황동(일반 M3 등의 것은 개조를 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4)리와인드 헤제 레버-M3 후기형 짧은거
5)화각 변환 레버- M3용

부품 가격만도 허름한 M6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이 투자 되었지만,
나만의 M6가 탄생 되었으니 그것도 손해랄 것은 아닙니다.

M6는 가장 실용적인 바디이면서 부담이 없어서 라이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사용해 봄직한 바디입니다.

레피드 시스템 이후 바디여서 필름 넣기가 쉽고, 레버 사용으로 필름 되감기가 빨라졌습니다.
비교적 정확하고 간편한 노출계가 삽입되었고,
각인 없이 심플한 상판은 초라해 보이지만.. 이렇게 리펌 해놓고 보니 알라까르떼 바디처럼 심플한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스트랩고리 위쪽으로 보호 플라스틱이 채용되어 거친 스트랩 착용시에도 바디를 손상시키지 않고, 기존의 접이식 방식의 와인딩 레버는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되어
손쉬운 와인딩을 가능케 해주었습니다.

값이 저렴하여 실용기 이기 보다는, 실제로 빠른 준비와 거친 와인딩도 견뎌주는 강철 부품 사용으로 다소 거칠지만 훨씬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상판도 황동 대신 아연 합금이 사용되었지만 가볍고 의외로 충격에도 강해 보입니다.
대다수의 M3등이 상처와 찌그러짐이 많은 반면 M6가 찌그러진 것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M6는 28밀리 화각을 지원해주므로.. 주변부까지 보려면 눈 운동을 심하게 해야하지만 막연한 짐작이 아닌 프레임 라인을 볼 수 있어서 무리없어 28밀리 화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편하게 광각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됩니다.
물론, 0.58 파인더를 지원하는 바디를 쓰게 된다면 24밀리 까지도 가능해지고.. 28밀리라면 레인지 파인더의 장점인 프렘 라인 외부(주변부)까지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디 정면에 붙은 빨간 로고를 마땅찮아 하지만, 제게는 왠지 이 빨간 마크가 참 좋게 보입니다.
이렇게 실버 부품 리펌을 하고보니 화룡점정처럼 어찌나 멋지게 보이는지...
오리지날은 실버 바디에 블랙크롬 레버가 조합된 것입니다만, 제 경우는 역 팬다 바디로 블랙 크롬 바디에 실버 레버들을 조합하고보니 도시의 차도남처럼 세련되고 멋집니다.
아마도.. 35밀리 주미크론 asph 실버 렌즈와의 조합은 가장 멋진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오리지날 바디 하나를 손상 시켰지만 나만의 M6 알라까르떼 바디를 완성시켰으니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서원호님의 댓글

서원호

햐~ 이쁘네요~
불쌍한 내 M6...-.-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M6 전체 생산 시리얼 넘버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시리얼 넘버 연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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