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V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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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0-12-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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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OOLY - 태엽식 모터 방식
http://leicaclub.net/forums/showthre...ighlight=MOOLY
2)SCNOO - iiic를 위한 것으로 비트의 초보적인 모델
3)LEICAVIT- iiif, iiig를 위한 것으로 CSNOO를 개량하여 MOOLY와 같이 기어비를 이용 직진성을 회전으로 바꿔주는 방식
(미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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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비트를 사용하는 것은 단지 멋 이상의 상당히 효과적인 빠른 촬영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보통의 바르낙의 필름 와인딩은 크게 원을 그린다면 두번, 일반적으로는 세번을 돌려주어야 셔터를 누를 수 있도록 필름이 제대로 와인딩이 됩니다.
바르낙으로야 빠른 촬영을 할일이 그다지 없겠지만 놓치고 싶지 않는 광경을 갑작스럽게 만난다고 가정하면 빠른 필름 와인딩이 절실하게 필요해질 때가 있습니다.
비트는 아랫면에 감추어진 바를 꺼내고 바디를 붙잡고 있는 손의 중지나 약지를 이용하여 손쉽게 단 한번의 당김으로 필름이 외인딩됩니다.
정밀한 기어들의 맞물림이 손끝에 느껴지기도 전에 '슥' 하는 소리와 함께 필름이 부드럽게 감겨 어느새 와인딩이 되어 있게 됩니다.
비트를 사용해 보는 일은 상당히 특별하고 재미난 경험입니다.
비트 하나가 더 붙는 것인데 사뭇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비트는 무려 150G 입니다.
iiif의 425G의 근 절반에 맞먹는 무게입니다.
M3 바디가 575G이니 IIIF에 VIT를 결합하면 거의 M3 정도의 무게가 됩니다.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아름답고 여유로운 바르낙이 갑자기 폭주 기관차를 달은 기차처럼 씩씩하고 단단하게 변모해버립니다.
무게도 무게려니와 비트의 가격은 바디 가격의 두배에 해당합니다
적당히 어지간해야 한번 경험삼아 써본다고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