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mar f=5cm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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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진화
- 작성일 : 09-03-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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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낙에 사용가능한 L마운트(마운트 부분이 나사산으로 되어 있어 스크류 마운트라고도 함)로서 사진에서 보듯이 바디와 마운트되는 삼각형이 보이는 원형판 위에 조리개 심도 표시가 붉은 글씨로 되어있어 일명 Red-Elmar 라고 부름. 일본에서는 '아까모찌'라고 부르기도 한다. 침동식 렌즈로서 휴대시 바디 속으로 침동 시킬 수 있으며, 촬영시 렌즈 앞 경통을 뽑아 시계방향으로 돌려 경통을 고정시키고 촬영한다. L to M(LTM) 어댑터를 사용하여 M바디에 사용할 수 있고 조리개는 렌즈 마운트쪽 테두리에 위치하며, 8단계(3.5, 4, 5.6, 8, 11, 16, 22)로 조절 가능하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50mm 엘마 3.5 렌즈는 진보를 거쳐 라이카 렌즈의 모태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목측식 근거리 초점 방식의 렌즈를 포함하여 니켈 재질의 니켈엘마와
무코팅 엘마,
블루코팅이 되어서 블루코팅엘마 혹은 거리계가 피트표시 숫자가 검은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블랙엘마,
후기의 시리얼로 엠버 컬러 코팅이 되고 거리계에 미터 단위의 붉은 색 표시가 되어 있어서
레드 엘마라고 이름이 붙여진다.
엘마 - 3군4매의 렌즈에 대한 통칭
생산연도- 1926년~1962년
시리얼 넘버- 1302-1,700,000
최소 초점 거리- 1m
무게- 125g (M마운트 렌즈 210g)
필터 사이즈-19mm , A36(M마운트 렌즈 E39)
생산갯수 - 스크류 마운트(365852), M마운트 1954-1961(13198)
전 후기 렌즈 변화
1) 1931년 스크류 마운트 기준 정립, 스텐다드 마운트 표시로 '0'라고 새김, 11시 무한대 포지션.
렌즈 고정형 카메라들이 생산되다가 교환식 렌즈의 등장으로 카메라마다 flange back이 달라서 렌즈를 조절해주어야 했지만 1931년 표준 flange back거리를 28.8mm로 확정하고 마운트와 렌즈에 각각 '0' 를 새겨 표시하였다.
2) 1932년 레인지 파인더 생산, 초기의 렌즈 공장 서비스로 스텐다드 마운트로 교체,
초기 스텐다드 마운트 렌즈 중, 무한대 잠금 장치가 없는 것이 있다.
벨 푸쉬 타입의 무한대 잠금 장치 장착.
무한대 잠금 장치 7시 방향으로 생산.
3) 1933년 렌즈에 시리얼 넘버 새김
4) 1933년 크롬 버젼 생산 시작(무코팅 엘마)
5) 1936년 니켈 엘마 끝
6) 1946년 (no. 598201, 혹은 581,501) 렌즈 코팅 시작
7) 1946년 (3.5~16, 후기형은 22) 국제적 조리개 수치 사용
8) 1951년 (no.910000) 레드 엘마 시작, 엠버 코팅
9) 1957년 Swedish Army 버젼으로 블랙 페인트 출시
10) 1954년 Bayonet 마운트 엘마 출시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FOR ELMAR 3.5
19MM 필터 구하기가 힘들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SUMMITAR 필터를 이미 가지고 계신 경우 필터 아답타를 하나 구입하시면 엘마등에 여러 용도로 쓰실 수 있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엘마의 차이점과 표현력에 대한 좋은 글을 하나 링크합니다.
http://www.leicaclub.net/forums/showthread.php?t=3168
아래 사진들은 50mm Elmar 3.5 초기 시리얼 넘버에 라이카사 리펙토리(재코팅) 렌즈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포토웍스 리사이즈와 오토 컨트라스트, 샤프니스 1-2단 적용된 상태입니다.
송안호님의 댓글
송안호
엘마의 역사 잘읽었읍니다.
저도 레드엘마를 사용해 보고있으나
렌즈의 이야기는 모르고 있었는데 자세히
알게되어서 감사 합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요즘의 렌즈들로 찍은 사진을 들여다 보고 있다보면,
약간.. 만화같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결국 사진이 단순한 기록물 이상의 의미를 못가질 것 같다는 우려(?) 마저 드는 것이 사실이죠..
올드 렌즈들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이 어우러지면서
올드 렌즈들을 하나씩 써 보게 됩니다..
오래 전에 바르낙 IIIc에 달려 있던 50밀리 3.5 엘마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아름다운 자태에 빠져 있었지만, 정작 사진은 얼마 찍어보지 못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뛰어난 현대의 전자식 바디에 워낙 익숙했던 제게
바르낙의 불편함은, 결과물을 얻어내는 과정 중에서는 사실 번거로운 작업에 불과했었나 봅니다.
최근 35밀리 주마론 3.5의 두툼한 표현력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이제 엘마를 한 번 써 보고 싶습니다..
제가 수집가도 아닌데,
괜시리 렌즈 숫자가 늘어나는 것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 호기심을 진정시키기 위해선,
직접 써 보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엘마..
결국 제대로 써 봐야 그 맛을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올드렌즈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사진을 찍는 재미가 새록새록 더해짐을 느낍니다.
이런게 취미 생활이지 뭐 별거 있겠습니까? ^^;;
우동균님의 댓글
우동균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가 현행 엘마입니다. 그리고 올드렌즈로 쥬마론, 주미타가 있죠.
왜 자꾸 올드렌즈에 눈이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현행 엘마의 쨍한 느낌보다는 소프트함을 느껴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룩스를 봐야하나? 하다가도.. 금액의 압박에^^ 혹시 올드렌즈에서 그런 느낌을 줄 수 있는 렌즈가 없는지 찾게 되네요. 블랙 엘마의 경우에는, 현행엘마와는 어떻게 다른 것일까라는 생각의 출발에서, 이렇게 관련 글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왜 블랙/레드인지는 알았으니 거기에 관련된 사진들도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혹시 소프트한 느낌을 주는 올드 렌즈는 어떤 것이 있을까...정말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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