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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연감

35mm summilux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강웅천
  • 작성일 : 10-02-13 11:46

본문

35mm summilux는 일반적으로 1961년부터 1995년까지 오랫동안 변동없이 롱런한 라이카 최고의 렌즈로 알려져 있

습니다.

그러나 35mm summilux는 3,4종류의 세대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이는 주관적인 견해로 나라마다 구분하는 법이 다르고 콜렉터들의 책에서도 구분법은 다소 다릅니다. 전우현님의 구분을 따라 이렇게 구분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 1세대-약 1500여개로 E41MM 필터를 사용합니다.(1730001-2166700)

* 2세대 전기형- 모양은 비슷하지만 블랙크롬으로 외장이 바뀌면서 거리계의 무한대 스토퍼가 달려 있습니다. 12504

후드와 함께 시리즈 7 필터를 사용합니다. (2166701시리얼부터 )

* 2세대 후기형(PRE-ASPH)-스토퍼가 없어지고,약 30년 정도를 롱런한 제품입니다.

* 3세대- 아스페리칼 2매의 렌즈로 2000개가 생산 되었고 희귀성과 성능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

습니다. 렌즈 명판에 '아스페리칼'이라고 새겨져 있습니다.(3459071 시리얼 부터)

* 4세대-asph 렌즈로 아스페리칼이 1매 사용되었고, 현재 생산되고 있으며 맑고 투명함이 일품입니다(3636101 시리

얼 부터)

1.35mm summilux 1st

이배이 등 온라인이 활발하기 전에는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던 희귀 렌즈입니다.
철저히 렌즈를 수가공으로 연마하고 품질 관리를 통해 연마된 렌즈를 선별하여 1년에 200여개 밖에 생산 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외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슬림하면서도 편리하게 배치된 부품, 그리고 황동 외장에 곱게 페인트된 실버 크롬의 멋스러움은 보석을 보듯 아릅답고 렌즈 내부를 들여다보면 심연처럼 깊고 그 표면은 영롱하니 맑고 투명하니 한없이 빨려들게 합니다.

라이카 모든 M 마운트 렌즈들 중 가장 키가 작은 렌즈입니다.
세워놓고 보니 라이카 M 마운트 렌즈군에서 작고 슬림하다는 6/8 보다도 더 얇아서 올드 바디에 마운트 해놓으면 바디와의 매칭이 좋고, 휴대가 용이해 더하거나 뺄것이 없는 완벽한 조화를 보입니다.

대략적인 시리얼 넘버로 살펴보니 M2용이 약 660개(포켓 북 기준 -50개 적용), M3용이 약 1000여개 생산 되었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2166700번이 생산된 1965년을 기준으로 살펴 본 것입니다.
(포켓 북에서는 1961년 부터 생산 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시리얼 넘버로 제작 연도를 확인하는 자료에는 1960년 생산 넘버여서 정확하게 갯수를 확인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인용:
원 작성회원 : 박성준75

제조원가가 어떻든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던, 라이츠가 70년대 들어서면서 일제 대량생산 카메라에 밀리면서 경영난을 격으면서, 최고의 품질을 추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Leitz의 1세대 렌즈들은 대부분 Carl Zeiss의 렌즈들을 카피하거나, 모태로 출발하였습니다. 설계의 노하우 뿐만아니라, 2차대전경 Zeiss가 특허로 걸어놓은 T* 코팅을 사용할수도 없었고, 코팅의 노하우도 떨어진 Leitz는 Glass 소재를 최고급으로 사용하여 극복하려고도 하였죠. Fluorite(형석)계열의 고분산 소재가 Leitz의 1세대 렌즈들에 사용되었고, 당시 얼마나 사용했으면, 요즘은 고갈되어서 사용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1세대 렌즈들 중에서, 6군8매는 1세대 렌즈들 중에서 최고급 소재와 코팅기술도 어느 정도 안정화될 무렵의 렌즈입니다.

라이카에서 요즘 생산하는 현행렌즈들은 컴퓨터로 광학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설계되긴 했지만, 손으로 계산하여 설계한 1세대 렌즈들도 컴퓨터로 재현해보면 거의 완벽하다고 합니다.

현행렌즈의 코팅은 1세대 렌즈의 코팅보다 우수한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렌즈 못지 않게 광학성능에 영향을 주는 광기계부(lens mount)의 경우, 1세대 렌즈들의 압도적인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현행렌즈는 오히려 충격등으로 포커싱링이 고장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35mm summilux 1st 렌즈는 생산 초기 개방 조리개에서 나타나는 글로우 현상으로 실패작으로 오해되었다는 후문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독특한 느낌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미화되어 더이상 단점으로 보지 않게 되었습니다.

글로우 현상은 좀더 편하게 표현하면 개방 조리개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선과 경계에 빛 번짐이 아지랭이처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 현상은 2세대와 asph에서도 여전히 나타나는 것으로보아 라이카사는 35mm summilux의 가장 독특한 표현력으로 이 글로우 현상을 극복하지 않고 유지 한다고 짐작하게 합니다.
조리개를 한 두단만 조여준다면 이 렌즈는 금새 마치 성향이 다른 렌즈처럼 예리하고 날카로운 모습으로 얼굴을 바꿉니다.

이 렌즈가 현대의 렌즈처럼 비교적 선명한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은 아마도 렌즈의 보존에 의한 상태에 따른 차이에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필자의 주관적 견해에 의하면 이 렌즈는 다른 렌즈들에 비해 보존도가 높았습니다. 생산 과정에서 먼지의 유입을 막고 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조처하는 등의 현대적인 표현으로 말하자면 방진 방습에 더 철저한 대비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렌즈들은 대부분의 개체들이 50년의 세월을 잊게할만큼 여전히 투명하니 헤이즈나 곰팡이가 없이 잘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가의 렌즈이고보니 보관에 더욱 신경을 썼겠고, 함부로 사용하지 않은 탓도 있을 것입니다.

아래에 설명하고 있지만 전용 필터와 전용 후드가 있습니다.
전용 필터는 지금의 필터들 보다 유리알의 두께가 거의 배에 가깝게 두껍고 렌즈의 필터링에 1/3 가량이 깊게 들어가면서도 볼록한 렌즈의 표면에 닿지 않도록 개발되어서 렌즈와의 매칭에서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2세대의 35mm summilux 사용자들에게 가장 큰 아쉬움이 된 부분이라면 이 필터링이 생략된 것이 될 것입니다.

또한 전용 후드인 OLLUX 후드는 다른 라이카 렌즈들 중에서도 아름다운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비네팅을 대비하여 35mm 필름 사이즈처럼 좌우를 넓히면서도 라운드를 멋지게 하여 외관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렌즈와의 매칭에서도 실버 스틸 소재의 필터링 때문에 상처없이 매칭 되는 것도 라이카의 배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필터와 후드 역시도 렌즈 만큼이나 생산량이 적어서 레어아이템으로 분류되어 웬만한 렌즈 하나 값 만큼이이서 구하기도 힘들지만 구입도 망설여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렌즈를 구입하면서 같이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렌즈의 유일한 단점이 된다면 M2 혹은 M4 생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최단 거리가 0.9m입니다.
이는 2세대 후기까지 개선 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작은 사이즈를 유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입니다.
3세대와 asph에 이르러 35mm summilux의 길이는 거의 두배에 가깝게 커지면서 최단 거리가 0.7m로 개선됩니다.

높은 가격만 아니라면 누구에게나 권해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1)생산시기: 1961-1966년 전반기

2)시리얼 넘버: 173000-2166700

3)무게- 224g(m2용), 2세대부터는 195g

4)최단거리: 3FT(약90cm), M3용은 65CM

5)최소조리개- 16

6)렌즈구성-5군7매

7)생산대수

1961 191(M2) 333(M3)
1962 97 188
1963 122 197
1964 161 150
1965 96 115

총계 667 983



*변화 및 구분

ㄱ)35mm summilux 1st는 summicron과 같이 아이(어테치먼트)를 결합하여 M3용으로 개발된 렌즈가 존재합니다.

ㄴ)35mm summilux 1st는 이후의 후드와 결합하여 시리즈형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41mm 전용 필터를 사용합니다. OLLUX 후드를 체결하기 위해 렌즈 끝에 어뎁터를 만들고, 후드 체결을 위한 홈을

파놓았습니다. 2세대부터 이 어뎁터와 필터링이 없어진것은 애석한 일이 아니라 할 수 없습니다.

ㄷ)2세대 렌즈들이 후드와 결합하여 사용하는 시리즈형 형태의 필터를 사용하는 반면 이 렌즈는 전용 E41필터를 사

용합니다.

전용 필터는 아래 사진과 같이 링의 외관에 'ERNST LEIITZ WETZLAR ' 와 다른 면에 'UVa germany'라고 새겨져 있고

링의 외관의 절반은 파지를 위해 요철을, 절반은 매끈하게 마무리 되어 있습니다. 렌즈 고정용 스크류는 황동으로 만

들어져 있습니다.


SUMMARIT 1.5 렌즈와 같은 구경의 필터를 사용하지만 주마릿 렌즈의 전용 필터는 매끈한 부분이 없이 전체가 요철

이 되어 있습니다. 주마릿 렌즈 필터는 렌즈 내경의 링에 주마릿 렌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또한 필터에 사용된 렌즈가 매우 두껍고 볼록한 주미룩스 렌즈의 표면에 상처를 입히지 않는 구조로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필터 자체가 레어 아이템이어서 보기도 힘들고 구하기도 힘든 물건이 되었습니다.

ㄹ) 'OLLUX' 전용 후드가 있습니다.

다른 렌즈에는 사용할 수 없고 오직 이 렌즈와만 매칭이 되도록 되어 있으며 마치 계주를 위해 만들어진 라인처럼 위

아래면이 길고 그 끝을 둥글게하여 가장 아름다운 후드로 꼽히고 있습니다.

ㅁ)위에서 적었지만 총 생산대수는 1961-1965까지 m2용이 약 667개, M3용이 약 980개 정도로 모두 1600여개입니다.

ㅂ)184****을 기준으로 푸른색 코팅이 강한 것을 전기형, 호박색 멀티 코팅이 된 것을 후기형이라고 구분하지만 어느

쪽이 더 성능이 좋거나 선예도가 좋다라고 말할 수 는 없습니다.

ㅅ)외관은 2세대 렌즈들과 비슷하나 길이는 필터가 더 깊게 매칭되면서 오히려 SUMMICRON 6/8보다 5mm 정도 더

짧게 느껴집니다.



많은 라이카 유저들이 이 1세대 렌즈를 가장 아름다운 라이카 렌즈라고 말합니다.

6/8가 요염한 자태라면 SUMMILUX 1ST는 단아하고 우아하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도처에 숨겨져있던 렌즈들이 세상밖으로 나오면서 쉽게 라이카를 접하고 사용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라이카 유저라면 꼭한번 이 영롱한 보석같은 아름다움에 빠져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1세대의 렌즈들은 이후의 렌즈들에 비해 맑다는 느낌입니다. 코팅이 강회되거나 렌즈 성능을 개발하면서

컨트라스트가 증가하고 색이 진득해졌습니다.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점차 강렬하고 진득한 색에 매료

되어 현재형 렌즈들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렌즈들을 오랫 동안 사용하면서(혹은 나이가 들어가면서-죄송) 점차 수수하

고 자연스런 느낌을 찾게 됩니다.

댓글목록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언젠가...먼 훗날^^..한번쯤 써보고 싶은 렌즈입니다.
렌즈의 느낌(?)을 분간하려면 좀더 내공을 쌓아야겠군요.^^

신세계님의 댓글

신세계

재작년쯤 아주 저렴한(?) 가격에 입양할 기회가 있었는데,
목전에 두고 불발되어서 참으로 안타까우면서도
미련이 남아 일종의 로망(?)이 되어버린 렌즈입니다.

디지털 M 때문인지, 환율 때문인지
가격은 날이 갈수록 오르는 듯 하네요..
언젠가는 직접 써볼 기회가 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지금은 갖고 있는 Summaron이나 아껴줘야겠습니다~ ^^.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M2와 M2용 1세대 룩스의 느낌이 생산라인에서

방금 나온것처럼 온기가 느껴집니다!....와~~~~~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lux 1st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2용은 아름답고 작아서 사용에 편리하지만 가격이 높아서 로망에 그치게 됩니다.
대안으로 35mm summilux 1st M3용이 있습니다.

단점
1)아이가 달려있어 부피가 커진다
2)아이가 달려있어 무겁다.
3)이중 뷰파인더 사용으로 파인더가 어두워진다

장점
1)최소 초점거리 0.65m로 1m 이내에서 30cm 차이는 의외로 크다.
2)모든 바디의 뷰 파인더 프레임 라인의 50mm를 사용하므로 50mm를 35mm로 확장하여 사용하게 된다.
사용시 렌즈를 장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바디의 35mm 프레임 라인과 50mm 프레임 라인의 중간 정도에서 프레임 라인이 형성되므로 보기에 편하고 RF의 장점대로 프레임 라인 밖의 상황을 살피며 피사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3)가격이 절반이하로 저렴하다.

아래 사진은 35mm summilux 1st 렌즈를 넥스5 에 연결하여 디지탈로 촬영한 것으로, 촬영 화각은 50mm화 되어 있습니다.
조리개를 8, 셔터스피드가 250으로 기억합니다.
포토웍스 리사이즈와 오토 컨트라스트 적용된 상태입니다.

필름으로 촬영된 결과물은 아래 별도의 글타래에서 사진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2. 35mm summilux 2nd

2세대는 미미한 변화이지만 전기형과 후기형으로 분류할 수 있겠습니다.

2세대 전기형의 생산량은 극히 적습니다.

어쩌면 과도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맞겠습니다.

어떤 2세대 전기형 초기 렌즈는 블랙 아노다이징 외장에 아직까지 E41필터를 사용하는 모델이 있는 것을 사진으로 보았는데

실제로 테스트용이나 프로토 타입으로 극소량이 생산 되었을 수 있지만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외국에서는 1세대부터 2세대까지 모두 세대 구분없이 1세대로 표기하고 아스페리칼을 2세대, asph를 3세대로 구분

하기도 합니다.

이는 렌즈의 변화없이 외형의 변화만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밀히 따져보면 렌즈의 주변부 해상도의 증가를 위한 코팅의 변화도 다수 있어서

세대간 미세하나마 느낌에서건 성능에서건 차이를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1)생산시기: 1966-1995년 전반기

2)시리얼 넘버: 2166700-3602719(아스페리칼 렌즈와 병행생산)

3)무게- 195g

4)최단거리: 3FT(약90cm)

5)최소조리개- 16

6)렌즈구성-5군7매

7)생산대수 1966년 121(M2), 137(M3)

1967년 134(M2), 69(M3)

1968년 233(M2), 45(M3)

*매년 생산 대수는 맞으나 전기형으로 분류되는 스토퍼가 있는 모델의 생산 대수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습니다.

8)렌즈 길이: 28mm

9)사용 렌즈 캡: A42mm

10)사용 후드: 12504

11)사용 필터: 시리즈 VII 필터




이 렌즈는 1961년부터 95년까지 동일한 렌즈로 구분되고 있는 것처럼 1세대와 2세대는 외관의 변화는 다소 있지만

렌즈 구성은 동일하고 성능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그러나 렌즈의 구성이나 구조가 같다고 할지라도 시대에 따른 코팅의 차이에 따라서 다소 진해지고 화사함이

더해져서 그 결과 현대적인 색감으로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대부분의 라이카 유저라면 가장 라이카다운 렌즈를 꼽으라 하면 35mm summilux 2 세대를 꼽을 것입니다.

섬세하고 선명하며 원색적인 강렬한 색감으로 컬러 사진에서 그 성능이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50mm summilux가 진득하다면 35mm summilux는 수채화 같은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2세대는

투명함을 유지하면서도 화사함과 함께 다소 진해지면서 컬러 재현력이 매력적입니다.

그만큼 색 재현력에 있어서 라이카 렌즈들 중 가장 명료하게 특징이 나타나는 렌즈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 렌즈로 촬영했다고 하는 아련하게 흐려진 초록빛 뒷 배경 중앙에 붉고 화사한 꽃이 선명하게 자리잡은 사진을 본적이 있습니다.

색의 대비가 좋으면서도 그 자연스럽고 묻어날 듯 한 화사하고 강렬한 색감이었는데

마치 물감으로 덧 칠을 해 놓은 듯 색이 분명하고 생생했습니다.




( 투명하고 다소 진득함이 더해져 화사하다는 표현 늘어 놓았지만 사실 이것은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표현된 것으로 다른 렌즈들과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러나 빛 조건을 잘 활용한다면 이 렌즈만의 좋은 느낌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여전히 1m 최단 거리와 후드와 세트하여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휴대할 때에도

후드를 매칭해 두어야 하기 때문에 휴대 중 후드가 손상 되거나 후드의 길이로 인해 부피가 커지는 듯 한 느낌을 줍니다.

SUMMILUX 2세대는 필터 체결을 위한 홈이 없어서 필터를 체결할 수 없는데, 깊게 속으로 들어가는 곳에

네임 링을 체결하고 남은 공간에 summitar 필터 중 (H)라고 각인된 블랙 필터를 깊게 체결하면 스크류가

딱 맞아 들어가서 충분하게 사용해 볼만하다는 사용기를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렌즈 앞 쪽으로 렌즈의 환산 화각을 방해하므로 개방 조리개에서 비네팅이 발생 할 수 있어서

전문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수리기사님들과 협의하여 사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43mm 필터를 뒤집어서 끼우고 테이핑을 하여 쓰기도 하는데,

후드를 사용하므로 위에 언급한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문의나 상의를 해 볼 수 있겠습니다.

1세대와 비교하여 또한가지 아쉬운 것이라면 블랙크롬으로만 생산되어 외장 도장이 물러서 사용량이 많을 경우

포커스링과 조리개링의 가장자리로 페인트 벗겨짐이 발생하여 사용감이 쉽게 드러난다는 점입니다.

실버 렌즈들의 경우 조심스럽게 사용하면 오래 사용해도 렌즈의 도장이 튼튼해서 오랫동안 새것같은 느낌으로

사용하게 되는데 2세대의 경우는 오직 블랙 크롬으로만 생산되어 함부로 사용하기가 조심스럽게 되었습니다.


변화 및 구분

1)2세대 전기형은 후기형과의 비교에서 스토퍼가 있는 모델로 분류할 수 있고, 사진에서와 같이 스토퍼외에는 별차이가 없습니다.

2)1세대에서의 변화는 커서 외장이 황동에서 아노다이징 블랙 크롬으로 바뀌고,

E41 필터를 사용하던 것에서 후드 장착용 어뎁터를 제거하고 12504 후드에 시리즈 VII필터를 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변화되었습니다.

3)렌즈의 특징은 화사하면서도 맑고 투명하여 라이카의 맛이 깊게 배여있으며, 특유의 빛 번짐(글로우효과)이 있어

어느 경우에는 피사체의 선을 흐트려 놓기도 하지만, 긍정적으로는 몽환적인 느낌을 갖게 합니다.

개방 조리개에서는 지나치게 소프트하나 F5.6 이상에서는 칼날처럼 예리하며 고운 입자가 선명하게 가늘고 섬세한

선을 이끌어내줍니다.

35mm summilux의 특징은 asph에 이르기까지 변함없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스페리칼 렌즈들의 사용으로 왜곡을 잡아주고 컨트라스트의 향상이 있지만

맑고 투명한 느낌과 글로우 현상까지 그대로입니다.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룩스 1st, 좀 빌려 주시지요.
맛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올리신 글들에, 늘 감탄하며 깊이 존경합니다.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좋은 정보입니다. 운이 좋아서 지금까지 4개의 1st Lux 35mm가 제 손을 거쳐 갔습니다. 오래된 렌즈들이라 보관 상태 사용 정도에 따라 조금씩 렌즈 상태가 다르더군요. 그러나 분명한 것은 1st Lux가 가져다 주는 어떤 감성적인 깊이감 (어떤 분은 촉촉하다고 표현하시던데) 은 지금도 있지 못하겠네요. 유럽 여행 중에 찍었던 사진 첨부 합니다.

Sample 1 - South of Germany, Evening time (6-7pm) No sunlight, f1.4
Sample 2 - Amsterdam, Daytime, f8-11(???)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mm summilux aspherical

생산시기: 1989-1994

시리얼넘버: 3459071-

총 생산량: 2000개

최소 초점 거리: 70cm

무게:300g

필터 사용: E46


5군9매로 아스페리칼 2매의 렌즈가 삽입되어 획기적인 변화와 성능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ummilux의 성능을 향상시키기위해 디지이너들은 획기적인 재료들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5군9매의 구성 중 두매의 비구면 렌즈(아스페리칼)는 안경에 주로 사용되어진 렌즈로(주변부의 (+)면의 면굴절력을

연속적으로 크게 하거나 작게 하여 구면수차를 줄인 렌즈를 비구면렌즈라 한다. ... 비구면렌즈는 구면수차를 제거하

기 위해서 렌즈의 한면을 비구면으로 제작한 것으로 구면수차가 클수록 왜곡수차도 커져) 렌즈의 구경이 커지면서

발생하는 구면 수차가 발생하는데 비구면 렌즈를 채용하여 왜곡을 줄여 주변부까지 해상도를 극한으로

끌어 올리려는시도입니다.

35mm summilux aspherical 렌즈는 아스페리칼 렌즈를 2매나 사용하여 단지 2000개가 생산된 희소성에다 렌즈의

성능 또한 인정받아 라이카 최강 렌즈가 되어 가격 또한 값을 매길 수 없게 되었습니다.

50mm 녹티룩스 1.2 개발에 사용된 기계들이 사용되었는데 이 과정은 굉장히 복잡하고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이 렌즈의 성과는 모든 면에서 달라졌고, 특히나 개방 조리개에서 더 많은 개선을 가져왔다고 말합니다.



기존의 35mm summilux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의 렌즈로 획기적인 변화에 대한 시도가 있었습니다.

슬림하고 작으면서도 밝은 렌즈라는 기존의 이미지에서 근 두배까까이 길어진 길이와 늘어난 무게가 부담이

되었지만 의외로 렌즈 구성과 특징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35mm summilux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이 렌즈를 직접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사용해본 asph의 느낌으로는 35mm summilux의 세대교체에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소 초점거리를 70cm로 줄여서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이 개선되어 유용합니다.

단, 후드까지 포함하여 많이 길어진 렌즈는 뷰파인더를 상당량 가린다는 점에서 아쉽습니다.

또한 2000개만 생산되어 희귀해져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없어서 로망일 수 밖에 없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35mm summilux asph

생산시기:1994-

시리얼넘버: 3636101-

최소 초점 거리:70cm

무게:250g, 실버크롬:415g

사용필터: E46



*변화 및 구분

1)티타늄 버젼이 생산되었습니다.

2)150 Jahre optik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습니다.

라이카 렌즈로 보편화되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렌즈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2세대보다 근 두배나 되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2세대가 필터 사용에 불편하고, 렌즈 보호를 위해 필터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후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튼튼하지 않은 12504 후드를 체결하여 보관할 때는 여간 조심스러운 부

분이 있었는데, 개선된 asph는 사이즈가 좀 커졌지만 여러 부분에서 개선되어 사용에 편해진 부분도 많아서

라이카 사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이렌즈는 처음으로 블랙 몰딩으로 된 큰 구경의 렌즈면에 비구면을 압착해서 만든 렌즈입니다.

모든 유리가 렌즈의 형태를 만들 때 사용되는 열과 압력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라이카는 High precision press forming 기술을 도입하여 렌즈를 제작한다고 합니다.

라이카 렌즈 생산의 세로운 획이 될만한 독특한 렌즈 제작 방식을 도입한 것입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35mm summilux의 특징인 개방 글로우 현상을 그대로 유지하고 맑고 투명한 35mm summilux

의 특징을 그대로 이어주고 있습니다.



35mm summilux asph 신형

디지탈 시대가 도래하면서 라이카 렌즈들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디지털 대응에 대한 성능 평가가 속속 드러나면서

35밀리 주미룩스 asph 렌즈에서 "focus shift" 문제가 가장 크게 이슈화 되면서 라이카는 디지탈 대응 focus shift 문제를 극복한 신형 asph 렌즈를 출시하였습니다.


사용자들에 의하면 예를 들어 1.4 조리개와 8 조리개에서 초점이 맞지만 그 중간의 조리개에서는 초점이 틀어진다는 것입니다.

필름 바디에서는 그 미세한 차이를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디지탈 바디를 사용하여 구체적이고 명확한 렌즈 리뷰와 평가가 진행되면서

조리개 구간별 초점의 변화가 발생한다는 지적은 라이카 35mm summilux ashp 렌즈를 재 설계하게 만들었고,

외관의 형태 뿐만 아니라 렌즈의 특성도 다소 다른 신 개념의 라이카 렌즈를 출시하였습니다.


디지탈 바디들이 등장하면서 전핀과 후핀에 대한 민감한 반응과 함께 지적된 "focus shift" 문제가 개선 되므로

전구간 더욱 선명한 초점과 더불어 컨트라스트, 개방 조리개에서의 선예도 등도 향상되어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신형 35밀리 주미룩스 asph의 외관의 변화에 못생겼다는 평과 더불어 가격 인상으로

신형에 대한 선호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으면서 구형의 문제점을 알고도 여전히 렌즈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점에서 특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여전히 필름 유저들이 많고 신형의 달라진 특성에 따른 취향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포커스 쉬프트 문제는 필름 바디에서는 좀처럼 확인하기 어렵고, 실제로도 디지탈 바디 출시 이전에는 문제가 제기 되지 않았던 부분일 뿐 만 아니라 디지탈 바디에서조차 확연하게 구분되는 것은 아니어서 사용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신형과 구형의 선택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신형 35mm 주미룩스 asph는 컨트라스트가 향상되면서 다소 진득해지고, 개방 조리개에서의 선예도의 증가로 그간의 35밀리 주미룩스의 특징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다른 결과를 보여주어 같은 35mm summilux 라도 전혀 다른 렌즈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김_민수님의 댓글

김_민수

렌즈를 보니 전 2세대 후기형에 마음이 가는데요^^;
아직 꿈도 못꾸는 상황이지만...언젠간..^^

칼라 사진과 흑백사진을 보고있자니 오늘 밤 꿈에 Summilux가 저를 짖누를 것 같네요.-.-;
사진과 정보 잘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재훈/뽀랩님의 댓글

이재훈/뽀랩

35mm 즈미크론,즈미룩스등 좋은 렌즈 입니다
특히 6군8매 그리고 현행등 최고의 35mm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수년전만해도 35mm 6군8매 (1st)는 많이 알려지지도 그리고 유명하지도
않은 렌즈 였습니다. 가격또한 무지 착한가격 이었는데
렌즈또한 시대에따른 유행을 타지않나 생각합니다
요즘은 특히 인터넷이라는 정보에 많은 비중이 실리는데
이건 곳 렌즈가 뜨고 지는 시기를 말하지않나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

장연학님의 댓글

장연학

35 Lux 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돌아다니던 중
강웅천 선생님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덕중님의 댓글

김덕중

잘보았습니다,,
내공이느껴지네요^^

황재헌님의 댓글

황재헌

여러가지로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처음 라이카에 진지하게 접근하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사우/유성태

강웅천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성드려 올리신 깊고 풍부한 내용의 글로 인하여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어쩌다 시리얼넘버 339로 시작되는 35mm 룩스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떤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인지 모르고 대충 필름 몇통 써봤습니다.

결과물이 좀 아니다 싶어 내칠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전에 강웅천 선배님의 이 글이 떠올라 다시 읽어 보고 있습니다.

제 실력이 미천한 것은 생각 못하고 이 좋은 렌즈를 버릴뻔 했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써보겠습니다.
가다보면 언젠가는 다다르겠지요.^^

다시 한번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김명곤님의 댓글

김명곤

1세대 꼭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많은 도움이 됬네요 감사합니다^^

김경식님의 댓글

김경식

35mm f/1.4 ASPH Summilux-M Serial Numbers
SN Start SN End Product Year Total
3636101 3637100 35mm f/1.4 ASPH Summilux-M 1993 1000
3659331 3660330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1994 1000
3704803 3705802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1995 1000
3710003 3711002 35mm f/1.4 ASPH Summilux-M (titan) 1995 1000
3730291 3731290 35mm f/1.4 ASPH Summilux-M (silver) 1996 1000
3741589 3742588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silver) 1996 1000
3748119 3749118 35mm f/1.4 ASPH Summilux-M (titan) 1996 1000
3750000 3750125 35mm f/1.4 ASPH Summilux-M . M6 1996 126
3751000 3751125 35mm f/1.4 ASPH Summilux-M . M6 1996 126
3752000 3752125 35mm f/1.4 ASPH Summilux-M . M6 1996 126
3753000 3753125 35mm f/1.4 ASPH Summilux-M . M6 1996 126
3758000 3758999 35mm f/1.4 ASPH Summilux-M 1996 1000
3795010 3796009 35mm f/1.4 ASPH Summilux-M 1997 1000
3810860 3811859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1997 1000
3859127 3860126 35mm f/1.4 ASPH Summilux-M (silver) 1999 1000
3888707 3889706 35mm f/1.4 ASPH Summilux-M 2000 1000
3905626 3906625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2000 1000
3921101 3922100 35mm f/1.4 ASPH Summilux-M 2001 1000
3936764 3937763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2002 1000
3961511 3962510 35mm f/1.4 ASPH Summilux-M 2003 1000
3976589 3977088 35mm f/1.4 ASPH Summilux-M 2004 500
3986844 3987143 35mm f/1.4 ASPH Summilux-M 2005 300
3987144 3987243 35mm f/1.4 ASPH Summilux-M 2005 100
-4001632 4080013- 35mm f/1.4 ASPH Summilux-M (black) 2006- unknown
TOTAL ASSIGNED SERIAL NUMBERS 1998-2005 17,404

윤세영님의 댓글

윤세영

이 35mm lux는 3차례나 들여놓았다가 내어놓기를 반복하였던 렌즈인데 최근 2세대 전기형 스토퍼가 있는 귀한 놈이 발견되어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투명하고 섬세함이 새삼 느껴집니다.


김성웅님의 댓글

김성웅

렌즈에 대해서 공부하는 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줍니다.(사실 탁월 어쩌고 말하고 있지만 현재 생산 렌즈들과 비교하여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없고 올드 렌즈들과의 차이도 미미한 정도입니다. 어쩌면 렌즈 개체의 보존도에 따른 차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즉 잘 보존된 렌즈라면 현재의 렌즈들 못지 않은 좋은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것이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컨트라스트가 증가하고 색이 진득해졌습니다. 사용자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점차 강렬하고 진득한 색에 매료

되어 현재형 렌즈들을 주로 사용했었는데 렌즈들을 오랫 동안 사용하면서(혹은 나이가 들어가면서-죄송) 점차 맑고

투명한 느낌을 찾게 됩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선생님의 객관적이고 균형감 충만한 글을 읽으며 탄복합니다

35mm summilux 에 대하여
조금 눈을 뜨는 느낌이 듭니다

수고하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박 진형님의 댓글

박 진형

사진도 사진이지만 이렇게 옛날얘기 듣는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조기홍님의 댓글

조기홍

저는 2세대 후기형이군요. 근데 왜 저는 여기 올라온 작례사진 처럼 안나오는 걸까요?

이세욱님의 댓글

이세욱

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헌데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 불현듯 제가 쓰던 summilux 35를 보니 얘는 시리얼이 어디에도 끼어있지 않네요. 티탄버전인데 아마 M6 티탄과 셋트였기때문에 애매해진 것 같네요.
혹시 얘는 어느쪽 설계에 속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36011XX 입니다.~ 티탄이구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인용:
원 작성회원 : 이세욱
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헌데 읽다보니 갑자기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 불현듯 제가 쓰던 summilux 35를 보니 얘는 시리얼이 어디에도 끼어있지 않네요. 티탄버전인데 아마 M6 티탄과 셋트였기때문에 애매해진 것 같네요.
혹시 얘는 어느쪽 설계에 속하는지 아시는 분 있으신가요~? 36011XX 입니다.~ 티탄이구요.


2세대입니다.
실제로 35밀리 주미룩스의 세대 구분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그러나, 글 서두에 언급한대로,
1세대- 1500(M3용 포함)개 생산된 실버크롬 E41 필터 사용렌즈
2세대- 시리즈 7필터를 12504 후드와 함께 사용하는 렌즈
전기형(스토퍼 있는), 후기형, 최후기형(티탄 버젼과 Leica 명패사용 렌즈)
3세대- 아스페리칼
4세대- 전기형(ASPH), 후기형(new-asph)- 후기형을 구조 변경으로 보고 5세대로 구분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티탄 360*** 이면 2세대 최 후기형 모델이라고 봐야겠습니다.
아스페리칼 렌즈가 생산되던 시기에 병행 생산된 렌즈입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2세대 최후기 모델 번호가 3602xxx 근처인가보네요.. 티탄도 아닌데요..
샾에 매물로 나와있는 사진 첨부해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35밀리 주미룩스 아스페리칼이 생산되던 시기에
35밀리 주미룩스 2세대 최후기 생산분이 있었습니다.

2세대 사진 자료 '생산시기에 따른 명판 자료' 사진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올리고도 정보를 수정하지 않아 혼돈을 드렸습니다.

시리얼 넘버 자료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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