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mm summicron 2세대

1969년 맨들러에 의해 새로운 설계와 새로운 렌즈 구성으로 생산되었습니다. 라이카 포토북은 란탄을 사용했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 사실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것은 주미크론 렌즈에 새로운 명성과 획기적인 것으로 일반적인 납유리(flint glass)를 개량하고 새로운 렌즈를

도입한 것이라고 합니다.

5군6매로 구성된 이 렌즈는 아쉽게도 외관 경통에 황동 대신에 아연 합금을 사용하고, 렌즈를 단순화시켜서

가격을 낮추고, 생산을 쉽게하였습니다.

사실상 이 렌즈가 1세대 렌즈들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라이카 2세대 렌즈들의 외장 소재의

변화와 1세대 렌즈들의 뛰어난 성능으로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하는 비운의 렌즈가 되고 맙니다.

그러나 성능면에서는 약간의 개량이 이루어져 컨트라스트가 향상되고, 주변부의 화질 개선선을 이루어냈다는

라이카사의 입장입니다.

또한 외형의 크기가 작아서 슬림한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선호되는 렌즈입니다.

1세대 렌즈들의 최소 초점 거리가 1m 였던 것을 생각하면 70cm로 더욱 근접할 수 있는 점 또한 이 렌즈의

매력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2세대와 3세대의 또하나의 큰 차이라면 초점 조절링의 손잡이입니다. 초점 조절이 용이하도록 M 모양이나

타이거 토우라고 하는 발톱 모양의 초점 조절 손잡이가 2세대에서 없다가 3세대에서 부착되고 있습니다.


생산시기: 1969-1979

시리얼:2269251-2915800

최소 초점 거리: 70cm

무게:260g

필터 사용: e39(39mm)



2)50mm summicron 3세대, 4세대(후드 내장형)

외국에서는 3세대와 4세대 후드 내장형을 구분없이 같은 세대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2세대를 디자인 했던 맨들러에 의해 1979년 새로운 개념의 렌즈로 과거의 더블 가우스 형태의 렌즈를 분석하고

연구하여 그 것을 토대로 다시 디자인하여 출시 됩니다.

이 렌즈는 라이카 최고의 렌즈들을 선별하는 그 그룹에 속해 있을 만큼 상당히 뛰어난 렌즈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해서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지만 성능 만큼은 모든 렌즈들 중 뛰어난 렌즈가운데 하나입니다.

올드 렌즈들이 상태가 일정치 않아서 선별하기가 어려운 반면에 비교적 최신 렌즈여서 어렵지 않게

라이카 렌즈의 성능을 느껴볼 수 있어서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 적극 권장하는 렌즈입니다.

summicron 렌즈는 35mm summicron과 더둘어 중립적인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중립적이란 특징이 없다는 뜻과는 다른 색이 가미되지 않은 무채색과 같이 피사체를 화사하면서도 과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비쳐보여 줍니다. 피사체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효현하는 묘사력은 과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산시기: 1979-1994(3세대), 1994- 현재(4세대)

시리얼:2909101(3세대)

최소 초점 거리: 70cm

무게: 195g(3세대 블랙), 240g(세대 블랙), 340g(4세대 실버)

필터사용:E39



변화및 구분

1)1994년 후드가 내장되어 렌즈의 경통이 다소 커지고 무게가 증가했지만 후드는 사용자들에게

별도의 후드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고, 후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내장으로 밀어 넣을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용자들은 후드가 고정이 원활하지 않아 차라리 3세대의 슬림한 타입에 별도의 후드를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2)4세대 후드 내장형 렌즈 중에는 '150 Jahre Optik' 기념 렌즈와 티타늄 코팅 렌즈, 스크류 마운트 렌즈등이 있습니다.

3)3세대는 많지 않은 실버 렌즈가 출시 되었는데 이미 매우 레어한 렌즈가 되어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 되었습니다.

4)3세대에서 초점 조절 손잡이가 다시 추가되어 초점 조절이 다소 용이하게 되었다가

1994년 후드가 내장되면서 초점 조절 손잡이가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