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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채 Film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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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6-09-30 08:12
  • 조회567
  • 댓글2
  • 총 추천14
  • 설명생명력!

    샌드위치 판넬로 세운 공장에 화재가 났다.
    그 상흔이 가시지 않았는 데도
    다시 파랗게 자라나는 풀들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더욱이 지금은 가을의 초입인 9월인데도 저렇든 파랗고 싱싱하다니....
추천 14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저런 녹색을 만들지 못하는 저로서는 항상 컬러 사진에 자신감을 갖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흑백에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는 말도 아니지만...)
흑백에 비해서 고려해야할 요소가 더 많은 컬러 사진을 잘 찍는 분들이 정말 부럽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임진채님의 댓글

임진채

아그파 울트라 100은 네가이면서도 채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필름은 사진에 하늘의 일부분이 들어가면 그 하늘 색은 대책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 필름을 쓸 때는 바짝 붙을 수 있는 피사체를 찾습니다.

네가든 포지든 많은 종류의 필름을 준비하여 그 특색에 맞출려고 고심하지만,
결과는 항상 불만입니다.

스캔하는데도 많은 시간과 정성을 쏟습니다.(스캐너에 투자하는 것을 포함해서)

화질이 사진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그것이 사진의 기본이 아닌가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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