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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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어릴때 학교가 파하면 쏜살같이 뛰쳐나가 쪽자를 하나씩들고 연탄불에 모여 앉아 설탕을 가득 담고 대나무 작대기로 녹을 때까지 휘휘 저어 소다를 조금 찍어 넣고 갈색으로 부풀때까지 저어준다. 크게 만들려고 소다를 많이 넣었다가는 떫어서 먹기 힘들어 진다.
이것을 내가 살던 동네에서는 '똥과자' 라고 불렀다. 아버지 어머니도 그렇게 일러주어 다 클때 까지 그게 '똥과자'인줄 알았는데 지역에 따라 '뽑기' '달고나'라고 하는 모양이다. 직장이 위치한 곳이 오래된 달동네라 초등학교 앞에 가면 전통방식 연탄불 '뽑기'를 구경할수 있었다.
요즘은 그게 아예 기계로 나온다 왼쪽 귀퉁이의 오락기 같은 것이 그것인데 동전을 넣으면 전기 곤로에 불이 들어와 아이들이 직접 해먹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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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이시원님의 "05 부산"을 관심있게 보고있습니다. 묵직한 컬러와 사진의 내용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컬러에는 자신이 없어서 흑백만으로 골목 사진을 찍고 있는데, 이시원님의 사진을 보면서는 문득 컬러로도 찍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네요. 좋은 사진 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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