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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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문을 닫은지 오래 된것 같았다. 80년대 흔히볼수 있는 동네 사진관 풍의 인물 사진, 돌사진, 증명사진이 존재를 증명하듯 문옆에 색 바래 붙어 있었다. 일전에 외할머니 생신이라 외가 식구들과 함께 사진관에 다녀 온적이 있었다. 항상 사진 찍기 싫어 도망다니는 터라 그 흔한 사진관에서 찍은 벽걸이 사진 조차 우리집에는 없다. 내가 찍은 부모님 사진이야 걸려 있긴 하지만..
아직 액자를 받지 못해 어떻게 나온지는 잘 모르겠지만 찍히는 입장에서는 아주 최선을 다한것 같다. 눈 크게 뜨고 약간 고개를 숙이고 억지 웃음을 자연스럽게 해볼라고 하였는데 솔직히 노력해서 되는 일이 있고 안되는 일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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