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림동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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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50mm/elmar/M6/TX
자신의 집은 너무 낮게 가격이 책정되어 절대 나갈수 없다며 대낮부터 파란병을 옆에 끼시고 계셨던 아저씨......"청년 마침 잘 되었네 우리집 사진좀 찍어줘!!"
디지털 카메라
Maker | Model | Data Time | 2005:06:09 21:28: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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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ure Time | ISO Speed | Exposure Bias Value |
댓글목록
현규용님의 댓글

사진 잘 보았습니다.
재개발되고 있는 광주 남구 양림동은 제가 태어난 곳이고 결혼하기 전까지 31년간 살았었고 또, 저희 부모님이 작년까지 사셨던 곳입니다. 어린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낡은 집과 골목길을 이제 다시는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옛집 넓다란 텃밭에 심어놓은 거습을 거두러 가실때마다 부모님과 함께 가곤 합니다.
사람들이 사라진 황량한 골목길도 사진에 담아보고 창문이 모두 뜯기고 벽도 허물어지는
철거 가옥들도 찍어오곤 했습니다.
기억에서 아주 잊혀지기 전에 남겨두고 싶은 마음에서요...
골목길에서 검댕이 묻은 얼굴로 뛰어다니던 아이들과 술주정뱅이 아저씨들...
동네 아주머니들 도란도란 모여서 시끌벅적하던 골목길이 그립습니다.
임병훈님의 댓글

특이한 손짓입니다. '셋'이 무슨 뜻일까 궁금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도웅회님의 댓글

많은 이야기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난해 가을 처가집 근처인 상도동 재개발 지역에서 사진을 찍다가 이주를 거부하고 자리를 지키고 계시는 주민들에게 포위(?)당한 적이 있었는데, 오해가 풀리고 할머니들께 물한잔 얻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보상비용으로는 근처에 전세도 못얻을 상황의 절박함에 놓인 그 분들의 심정을 들으니 저도 더불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한가람님도 그랬을것 같네요.. 좋은사진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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