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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 . . . . .
KABUL, 2005
댓글목록
주기철님의 댓글
주기철카불에까지 가셨군요. 어떻게 아프가니스탄 여행이 가능했는지 여쭙고 싶네요. 그리고 무슨 목적으로 가셨는지도요..
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아이를 구성하는 화면 배치가 눈에 뜁니다
정성시님의 댓글
정성시
2005년에 홀로 가 봤습니다. 막 다큐사진에 관심을 갖던 시기입니다.
이때 안가면 언제 가보겠느냐는 심산으로 전쟁 흔적, 그곳 사람들의 삶을 알아보고자였습니다. 큰 테두리는 회교국가를 차례로 방문하는 목표를 세웠던 것 같습니다.
2004년에 방문한 인도 바라나시에서 회교도들이 밀집해 사는 동네를 탐색하면서 그러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같은 2005년에 성남훈씨가 아프가니스탄애서 '유민의 땅' 작업을 하기 위해 오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저는 초짜인지라 여러모로 배울 것이 많네요.
파키스탄 라호르 국제공항에 내려 버스로 아프간에 입국하는 관문인 페샤와르에 간 후, 육로로 넘어가 보았습니다. 몇 권의 관련서적과 매그넘 사진을 중심으로 사전 준비를 했던 것이 추억에 남습니다. 간간이 한국인 배낭여행자와 NGO직원들, 선교와 봉사활동을 위해 교회사람들이 가는 것으로 압니다. 특히 일본여행자들이 잘 갑니다. 당시에 인터넷을 뒤져서 겨우 찾아낸 주요도시의 약도와 여행정보가 그려진 정보를 찾아서 프린트하여 지니고 간 적이 있는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현지의 모습을 실감하였습니다. 11시간의 비포장길을 달려 카불에 발을 디딘 순간 공포감에 몸이 얼어붙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탓에 바가지 많이 썼답니다. 이삼일 지나니 사람사는 곳이 다 그렇더군요. 아프가니스탄은 탈리반 세력이 잔존하는 칸다하르를 중심으로 한 남부만 피하면 그다지 위험은 줄어듭니다. 일부 일본의 여행자는 칸다하르를 고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제가 다녀와서 얼마 안있어 그곳에서 유명을 달리하였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습니다. 언제 또 아쉬움을 채우러 가고는 싶은데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긴 말씀 드리기가 어렵군요. 송구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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