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g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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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명파괴된 바미안 석불 근처, 지뢰가 많이 심어진 언덕에서 배회하다가 이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내려온 기억이 나네요. 고맙게도 점심과 차를 대접받으며 아프가니스탄 가정의 내부를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서 좋았습니다.
댓글목록
김경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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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아프카니스탄 촬영여행시 신변안전은 어떤가요?
숙식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정성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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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경상님.
아프가니스탄은 첫 방문이었는데요, 안전에 관한 내용은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곤란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전쟁이 끝난 지 얼마 안되고 탈리반과 알카에다 추종 세력이
남부 칸다하르를 중심으로 세력을 결집하고 있다는 정보도 들립니다. 현재는 9월 경에
선거가 있어서 불안한 시기인 것으로 압니다. 일본 여행자들은 꼭 칸다하르를 들르는 열성을 보입니다만, 남부는 아무래도 위험합니다. 며칠 전에 들려온 소식인데 일본 여행자 두 명이 납치되어 총살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그외 지역은 괜찮았습니다. 무슬림답게 외국 여행자에게 친절하였습니다. 아프간과 인접한 파키스탄의 페샤와르에서 육로로 들어갔다가 나왔습니다.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요 도시에서 평화유지군이 얼굴에 웃음을 띠고 장갑차로 순찰을 도는 모습을 많이 보았습니다......
론니플래닛 central asia편에도 소개되어 있지만 자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고요,
무미건조하고 메마른 음식이 영 입에 맞지 않아서 많이 굶었습니다. 아무래도 강하고 깊은 우리 맛하고는 전혀 달라서 적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제가 찍어온 사진에 대해서는 첫방문이라서 그런지 미진한 구석이 느껴져서 상황을 봐 가며 겨울방학 때 또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윤종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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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정성시님의 사진을 라클에서 접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게을러서 모든 사진을 볼 수가 없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가끔씩 정성시님께서 들고나오시는 사진을 볼 때마다 오늘은 또 어디를 다녀오셨을까? 항상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좋은 사진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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