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석님의 댓글

최준석

06-07-17 17:39

지금도 이런 낡은 열차가 있을까요.
그리고 긴여정의 뒷자락의 사람들...
지나가는 풍광이 이 소풍길의 마지막이라도
참 아름다운 그림들일 것 같습니다.

박대원님의 댓글

박대원

06-07-17 17:49

아주 어리도록 젊었을 때
이런 열차를 타면
차창 밖으로 보이는 정경.
끊임없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전깃줄과
저 멀리 산기슭 외딴 마을의 초가들,
그리고 그곳 지붕 위로 베어나오는 하얀 연기.
그 얼마나 많이 슬펐던가!

조성진님의 댓글

조성진

06-07-17 18:07

이런 열차는 저 할머님처럼 턱에 발을 괴고 앉아야 제격이지요. 왠지 또 저 할아버지처럼 중절모를 쓰신 분들이 계셔야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06-07-17 21:29

기차의 풍광 말고도...
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신경전 대치선은 정말 재미 있습니다. 멋지네요. ^^

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6-07-18 00:41

두장의 사진 모두 좋습니다..
참 분위기 좋은 흑백사진입니다...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6-07-18 21:39

다시 돌아갈 수 없어 그리운 풍경이 담긴 2장의 사진 모두 참 좋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