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웅회님의 댓글

도웅회

02-07-06 16:12

사진적인 기교로 처리된 사진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그러나 보는이의 마음을 끌어닿기는 분위기가 좋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순수함의 분위기가 아닌가 느껴지고 왜곡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소박함이 가져다 주는 친근감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아간다고 하는것은 누구에게나 무엇을 잃어가는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기도 하는데 그것은 아마도 지나가는 시간속의 기억들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들은 항상 새롭고 미래적인것을 원하지만 사실은 지나온것들에서 더 소중한것들이 많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플라타나스 나무에 살짝 기대어 웃고있는 꾸밈없는 소녀의 미소속에서 잃어버린 것들을 찾아 보게되는 그러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사진인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사진 감사드립니다...

박종철님의 댓글

박종철

02-07-08 11:04

도웅회님 안녕하세요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