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Gallery

HOME  >  Gallery

Gallery

舊 마 산

조현갑 Film 칼라

본문

페이지 정보

  • 작성일 : 12-06-29 13:47
  • 조회693
  • 댓글3
  • 총 추천13
  • 설명마산은 간곳없고 창원만 남아있네.....

필름 카메라

카메라 IIIG 렌즈 28mm f5.6 Red Summaron
필름 E100VS 스캔 E100VS
추천 13

댓글목록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시방부터는 남는 거시 시간이니께
마산찾기운동 시작허셔유~. ^^

허영주님의 댓글

허영주

.


마산 앞 바다




창을 열고 가만히 햇살 눈부신 바다를 본다
마산 앞바다...
지난밤 그녀는
와인 한잔을 따라놓고 깊고도 깊은 눈물로
나의 사랑을 듣다가 돌아 갔다


어릴 때 내 집에서 여러 십리길...
느낌만으로도 신비한 도회지
마고와 성지여고를 꿈 꾸었던 어린 형과 어린 누이들...
'내고향 남쪽바다...'
노래로만 듣던 마음의 고향...


바다엔 갈매기 몇 마리 날고
통통배 소리만 눈부신 햇살을 가른다
사랑을 가슴에 안고
이제 그리움의 객이 되어 하룻밤 잠 못들어 지새우고
바다에 꼿히는 갈증...


우뚝 우뚝 낮선 집들이 어린 날의 기억 뿐인 곳 이지만
새로 닥아온 그 이름은
너의 삶이 나를 그리워 목마른...
나의 그리움이 날아와서 너의 밤 낮을 지켜 보는...
가슴에 다시 쓰는 마산...


지울 수 없는 사랑과
마음 속에 그렸던 골목 골목을
너의 말로 만 듣고 실루엣 눈으로 만 흐리며...
이곳 인연 못다한 너를...아 ! 언제나 데리러 올까
마산 앞 바다에 잠깐 두고 가마


창을 닫고 가만히 햇살 눈 부신 바다를 떠난다
마산 앞바다...
우리가 같이 하였던 와인 한잔의 그 하룻밤은
가슴 보다 더 깊은 곳에....
바다 처럼 고이리라



2009. 12. 19
어야 씀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와 ~~~~~ 어야님 ....

멋진 글 감사합니다!

보고 또 보고 고향의 향수를 가끔 느껴보겠습니다!

쪽지보내기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