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택님의 댓글

김준택

06-01-10 12:36

(사진 설명)
2005년 12월 17일 토요일... 대구 시내 한복판, "물고기와 국화"라는 전통 찻집에서 제가 종종 나가는 사진모임 송년회를 하던 날, 하던 장소이지요...
한해를 뒤돌아 보고 또 저물어 가는 한해를 모두 아쉬워하며 이야기 꽃을 피우던 날...
한편으로는 몸과 마음이 온통 들뜨서 약간은 흥분되어 있던 날...
그것도 아름다운 불빛이 넘치게 반짝이고 성탄의 음악소리가 가득하던 시내 한 가운데의 전통찻집에서...

무언가 또다른 그 나이 또래에 알맞는 앙증맞은 짓을 하고 있어야 어울릴 것 같았던 아주 어린 이 소녀(少女)는...

그 찻집 "물고기와 국화"에서 엄마와 아빠의 바쁜 일손을 도와주러 오히려 바쁘게 찻집에서 찻잔을 날라주던...

그 아름다운 소녀(少女)는...

미소를 가득 머금고 함빡 웃음으로 아빠의 엄마의 바쁜 손을 도와 주던...
수 많은 어른 손님들 보다 더 아름다운 성탄과 세모의 순간들을 보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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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원님의 댓글

김순원

06-01-10 13:22

조심스레 들고 있는 모습이 무척 귀엽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

이인한님의 댓글

이인한

06-01-10 13:33

오늘 마이너포토에 들렸다가, 또 김선생님 홈피에도 몰래 들려서, 이 사진 감동적으로 보았는데....,라클에서 보니 더 좋습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06-01-10 16:06

아름다운 사연과 사진에 감동 받았습니다.

박재현Kb님의 댓글

박재현Kb

06-01-10 17:35

잘 봤습니다 대해님

대구가면 꼭 "물고기와 국화"라는 전통 찻집에서 차를 한잔 해봐야겠어요~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06-01-10 21:13

아름답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