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택님의 댓글

김준택

06-04-11 11:42

지긋이 눈을 감고...
아련히... 그 옛날, 제가 국민학교(저는 초등학교가 아니고 국민학교를 나왔습니다.)를 다닐 때...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갈때면... 좋아라... 뭐가 그리 좋았는지 모르지만... 좋아라... 학교 문을 뛰쳐 나오던 때가...

뛰쳐 나오는 저 아이들 속에 담겨 있는 저의 모습을 문득 발견하고는...
이제는 희끗희끗한 저의 머리카락들을 떠올리며
두 눈을 지긋이 감고 그때 같이 뛰쳐 나오던 아이들도 기억에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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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님의 댓글

최민우

06-04-11 11:55

저희때도 국민학교 였습니다.미소를 띄게 하는 사진과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박장필님의 댓글

박장필

06-04-11 13:00

전 모범생이었기에 땡땡이 친적 없습니다. 절.대.로...
문득 얼마전에 부인과 함께 본 어릴 적 사진이 떠올라서 흐뭇했습니다.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김선근님의 댓글

김선근

06-04-11 15:38

"경성제1보통학교"
"경성제1고등보통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은 이런 옷 매무새(?) 이었는지???
황[국]신[민]학교를 나온 저로서는...
저희들 다닐때도 아직 황국신민(?)의로서의 의식에서 깨어나지 못했던 상황이었는지...

아련한 추억이 좋습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승주님의 댓글

오승주

06-04-11 18:10

학교교명에서 옛적 추억으로 훌~! 날아 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