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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칼

송 준우 Film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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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일 : 06-10-28 00:14
  • 조회542
  • 댓글7
  • 총 추천16
  • 설명부산
    용원 선착장.

    결국 못난 칼들이 남았다.

    몇푼 보상금을 손에쥔 뱃사람들이 떠나고
    그들의 손에서
    등푸른 생산의 목을 따고 배를 갈랐을
    충실한 종복들만 남았다
    선착장 바닥에 상처같은 흔적만 남았다
    남도의 섬을 돌아오는 억센 바람,
    칼들은 울고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

Maker Model Data Time 2006:10:28 00:15:48
Exposure Time ISO Speed Exposure Bias Value
추천 16

댓글목록

님의 댓글

그림자 마저도 계산하신 듯...
하나의 정물이지만 많은 사연을 담은 느낌...

Hyun Ji님의 댓글

Hyun Ji

판화같은 사진...
제가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전이안님의 댓글

전이안

그림같습니다...
확대인화해서 벽에 걸고싶은사진....^^

이상훈님의 댓글

이상훈

멋진 시선.....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연필 스케치 같아요.. 멋져라.

이효성님의 댓글

이효성

저도 현주님과 같은 생각...좋은 느낌의 사진 감사합니다.

지건웅님의 댓글

지건웅

나중에 혹시 프린트를 가질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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