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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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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나무로 태어나고 싶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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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최민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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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들의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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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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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 누구를 떠나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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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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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본실의 청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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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줄넘기 하듯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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