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n Ji님의 댓글

Hyun Ji

07-04-26 22:04

친구녀석의 아마티라는 바이올린이 있지요.
가끔 '비올'이라는 기름으로 닦아내면 이런 나무결이 드러납니다.
100년을 훨씬 넘은 나무결이..
신발을 보며 그 바이올린이 떠올라서 주절거렸습니다.
좋은 사진 한참 보다 갑니다.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07-04-26 22:28

이 신발의 주인이신 선배님은 하루에 서너통, 많을땐 열통이상의 사진을 거의 매일 찍으시는 분이십니다.
매번 테이블 밑으로 선배님의 신발을 내려다보며, 한번쯤 담아보고 싶어져서 찍었습니다.
현지님 친구분의 바이올린과, 사진가의 신발... 어쩐지 뭔가 통하는 것도 같습니다...^^

이희승님의 댓글

이희승

07-04-26 22:30

저 신발.. 주인 잘못 만났습니다..
주인 잘못 만나 수명이 단축되고있습니다 ^^
아직 젊은 저도 신발주인을 따라다니면 숨이찹니다 ^^

김인성님의 댓글

김인성

07-04-26 22:42

멋진 사진이네요...&^^

김동희님의 댓글

김동희

07-04-27 00:08

색이 참 좋다, 하고 클릭을 했는데 바이올린과 신발의 이야기를 읽
게 되었습니다. 보편성과 정직한 시선, 일상에서 오는 감동이 가장
큰 법이네요. 감사합니다.

김찬님의 댓글

김찬

07-04-27 10:34

조영환선배님 신발이군요...
사진 참 좋습니다...

황인건님의 댓글

황인건

07-07-07 20:18

아이디어도 좋지만 색감이 더더욱 좋군요

김진님의 댓글

김진

08-09-30 09:44

아마티~ 후덜덜이네요...

유성수님의 댓글

유성수

09-06-03 16:08

위에서 많은 분들이 이미 많은 칭찬을 남겨 놓아서
달리 더 덧붙일 말 없지만
사진 색감이 정말 좋아 글 남깁니다.
구두만 좋은게 아니고
청바지 생깔도 정말 잘 살아나 있습니다.
저래서 사진이 아름답다고 하는구나 -
라고 생각했습니다.